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8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청렴도 제고를 위한 ‘2025년 남양주시의회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부패예방 및 청렴도 제고를 통해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청렴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됐다. 먼저 의원들은 국민권익위 민관협의회 협력강사로부터 청탁금지법·공직자 행동강령·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관련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듣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부패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마친 후 지방의회와 관련한 행안부 정책에 대한 공유 및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진행된 청렴서약식에서는 전체 의원이 청렴서약서에 함께 서명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자 추구해야 할 가치로서,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신뢰에 보답하는 최소한의 책임이자 약속”이라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 중심, 신속한 판단, 과감한 실행의 경기도 대응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경기도청 재난안전1회의실에서 열린 '호우 대처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계속되는 호우와 폭우속에서 연일 비상근무중인 시군 공무원을 격려한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총력 다해서 재난대응에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3년, 24년 다행히 인명피해 사고가 없었는데 안타깝게도 그제 옹벽 붕괴로 인명피해가 발생 했다”며 “사고원인은 단단히 조사를 해봐야 겠지만 재난대응에 있어서 선제적 과잉대응의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현장 중심, 신속한 판단, 과감한 실행은 반드시 지켜야 될 재난대응 원칙으로 이번 폭우뿐 아니라 앞으로 자연 재난재해에도 명심하고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기상 예측이 종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변화무쌍한 상황에서 복합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에서 호우 대처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행정1·2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장과 31개 시장·군수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호우 대처상황 보고와 함께 시군별 현장 대응과 상황관리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집중호우가 본격 시작되기 전인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재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해 현재 경기도 29명, 시군 4,420명이 근무하며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또한 도는 하천 공사장과 복구사업장에서도 현장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침수우려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295개 지하차도에는 담당자가 현장 예찰을 진행했다.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주차장, 세월교 등 위험지역은 지속 통제 중이다. 16일 밤 발생한 오산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신속한 피해조사와 조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며, 도 전역 고가도로 성토부 옹벽에 대한 긴급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경기도에서는 오산 고가도로 옹
강수현 양주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7월 16일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언론인 60~70여 명이 참석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발전을 거듭한 양주시의 변화에 대해 공감과 기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 시장은 공공의료원 유치,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 선정, 양주 역세권 개발 1단계 준공,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및 기업 유치 성과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이제 남은 1년은 도약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완성해야 하는 시기"라며, 공동장사시설 건립, 산업단지 조성, 첨단산업 유치, 신도시 기반시설 완성,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의료원 착공, 공직자 친절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회암사지 대가람 복원 모형과 홍보 영상을 관람하며, 2029년 정식 등재를 목표로 한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계획과 준비 현황도 함께 확인했다. 양주시는 최근 3년 동안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 시민 체감형 정책들을 이어왔다. 하지만 여전히 장례시설 부족 문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천안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응하고 지역 핵심 현안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지역 국회의원실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담은 ‘천안시와 대한민국 발전과제’ 건의문을 전달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건의문에는 미래산업·균형발전·광역교통 분야를 중점으로 ▲성환 종축장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 치의학 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등 12건의 전략과제가 담겼다. 과제는 천안의 산업·교통·교육 우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할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국정과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산업이다. 시는 지난 6월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직후 실·국 간부 전략회의, 국정과제 대응 테스크포스(TF) 구성 등을 거쳐 전략과제를 발굴했다. 천안시는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관계 중앙부처, 국정기획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정책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국정과제에 반영돼야 할 전략과제는 지역 발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고삼면은 16일 고삼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주민 등 약 1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책공감토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정책공감토크 행사에서는 고삼면 주민자치센터 색소폰반 수강생 13명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시 주요 사업 및 준공 시설물 이용 홍보영상 시청,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체육시설 내 샤워장 설치, 한길학교 학생 생태교육의 장인 금병산 등산로 정비, 회전교차로 신설, 마을 도로 확포장, 인도 설치 등 고삼 면민들의 삶과 밀접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주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성·SK하이닉스를 위한 송전선로(철탑)가 고삼면 통과 하는 문제 등 고삼면민들의 고민들을 알고 있으며, 고삼면민들의 입장과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여 시민들을 대변하도록 안성시는 적극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오늘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검토하여 더 나은 안성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성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기습 폭우와 국지성 강우로 배수구가 역류하거나 빗물받이가 막혀 도로와 인도가 침수됐다는 민원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1년 6개월간(2024년 1월~2025년 6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빗물받이, 우수관 등 배수시설’ 관련 민원 2만 604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배수시설 민원은 집중호우가 잦은 5월에서 7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며, 2024년 민원의 40.9%가 이 시기에 발생했다. 또한 2024년 월평균 978건이던 민원은 올해 1,479건으로 크게 늘었고, 특히 2025년 6월에는 분석 기간 중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되는 등 2025년 상반기 배수시설 관련 민원은 전년도 상반기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 전체 배수시설 민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됐으며,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올해 상반기 민원건수만으로도 전년도 연간 민원건수를 초과했다. 한편 지역별 인구와 면적을 고려해 상대적인 민원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오늘7월 15일 제31회 국무회의가 열렸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생들의 학업 복귀가 다행스럽다 평가하면서 예비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각 부처의 관행적이거나 낭비적인 지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해 민생 경제 중심의 효율적 예산안을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맞아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규명, 나아가 희생자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에 대한 무관용을 주문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16건, 대통령령안 13건 등이 심의 의결되었습니다. 당초 의결할 예정이었던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의 경우는 국방과학기술 혁신이라는 목적에 맞는 직제와 직제에 맞는 인사 방안을 좀 더 검토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차주로 미뤄졌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기상청, 소방청, 산림청 등 국민 안전과 관련된 3개 청의 현안 보고가 있었다. 먼저 기상청의 경우 최근 기상 특성 및 전망, 여름철 방제, 기상 대책과 지진 피해 최소화, 기후변화 예측 정보 지원 방안 등이 보고됐다. 이 대통령은 기상청이 행안부가 아닌 환경부에 있는 것이 맞는 것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문경시는 지난 7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함께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국소장 및 실단과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민선8기 핵심 현안사업 점검 및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임이자 국회의원이 지난 7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여성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시작됐다. 문경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체육대학교 유치,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2026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 46개 사업, 1,497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으며,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문경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단산터널 개설 공사, 문경역세권~국도3호선 연결도로 개설, 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등 총 1,116억 원의 국비와 문경새재 야간경관조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평창군은 25일 평창소방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와 합동으로 제352차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봉평면 흥정계곡 일원에서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안전 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함에 따라 폭염 속 야외 물놀이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흥정계곡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물놀이 안전 수칙이 부착된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물놀이 지역 순찰과 함께 안전 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현장 안전 시설물 점검도 병행했다. 평창군은 여름철 방학 및 휴가 기간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예·경보 시설 및 누리집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서고 있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하천과 계곡에서 주로 발생하며, 대부분이 기본적인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한 것”이라며 “피서객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안전 관리 요원의 안내를 따르고, 음주 수영 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한 달간 관내 8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된 '학교로 찾아가는 행복누리문화예술체험터' 클래식 앙상블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린덴바움 앙상블 5인조(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연주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실에서 50분간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사한 순회형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공연에는 총 2,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다양한 국가의 클래식 명곡을 감상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같은 전통 클래식부터, 게임 음악 '슈퍼마리오', SNS 인기곡 ‘푸른 산호초’ 등 학생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현대 대중음악을 클래식 악기로 재해석해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충의중학교 공연 현장에는 원순자 교육장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직접 눈앞에서 앙상블 합주를 들으니 소리가 웅장하게 느껴져 훨씬 인상 깊었다. 학교에서 이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지난 29일, 최근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덕면 일대 주요 수해 복구현장을 방문했다. 김 의장은 광덕면 지장리, 광덕리, 대평리 등 침수 및 산사태 피해지역을 직접 돌며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이건영 광덕면장 등 관계자들과 향후 복구계획 및 추가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의장은 지장리 댐 건설현장, 다리 붕괴 우려가 있는 지장리 현장, 광덕리 산 116번지 산사태 현장, 광덕리 만복골 수해현장 등 주요 피해 구간을 찾아 피해 규모와 복구진행상황을 상세히 살폈다. 이날 이건영 광덕면장은 “현재까지 약 200여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약 200억에서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전수 확인이 완료되지 않아,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피해현장 점검에 투입됐고, 8월 5일까지 NDMS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 입력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행금 의장은 “광덕면이 극한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만큼, 가용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28일, 29일 양일간 전라남도 특수대응단 훈련장에서 119구조대를 대상으로 ‘RIT(신속동료구조팀)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붕괴 등 고위험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이 고립·매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구조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동료소방관 구조를 위한 접근로 확보, ▲구조장비 운용법 숙달, ▲공기호흡기 착용자 탈출기법, ▲복잡한 구조환경에서의 팀 전술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RIT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위험에 처한 동료 대원을 구조하기 위한 필수 훈련으로, 전국 소방 특수대응단의 훈련 체계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구조대원의 안전은 곧 현장 대응력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대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진소방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기후변화로 인한 나물콩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 수확에 적합한 신품종 나물콩 ‘해찬’의 안정적 재배기술 연구에 착수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나물콩 수확기인 10월 말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노린재 가해 및 자주무늬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수발아 현상도 발생해 콩나물 품질의 저하로 이어져 제주 나물콩의 가격하락과 소비자 신뢰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21~2023년 신품종 ‘해찬’에 대한 지역적응 검토를 하고, 2024년 최종 선발했다. 시험 결과 ‘해찬’의 성숙기는 10월 상순으로 빨라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했다. 착협고(첫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지상에서 15㎝ 정도로 기계 수확에 적합했으며, 수량성과 콩나물 수율도 기존 품종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우수한 특성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농가 보급에 앞서‘해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재배기술 연구에 착수한다. 이번 연구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자체 발굴 자료를 통해 1990~2000년대 한라산 관리 모습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8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산악박물관에서 2025년 기획전 '한라산 기억조각'을 진행한다. 전시는 1990~2000년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 복구 공사 등 한라산 관리·정비 관련 사진과 자료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특히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 한라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했는지를 주요 테마별로 정리한 아카이브 성격의 전시다. 한라산국립공원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접 촬영한 다양한 사진들을 통해 1990~2000년대 한라산 관리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을 위해 노력하는 한라산국립공원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옛 사진들을 통해 한라산의 변화 모습을 찾아보고, 추억을 소환하는 재미도 제공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그동안 한라산 사진은 주로 1950~1980년대 사진이 전시됐으나, 이번에는 자체 자료 발굴을 통해 1990~200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