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4일차인 7월 24일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지급 과정에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요청하고, 이어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쿠폰 사용처 홍보와 지역경제・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가치소비’의 확산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윤 장관은 시흥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주민의 대기 장소, 신청 접수 창구, 지급 절차, 선불카드 물량 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윤 장관은 사각지대 없이 모든 주민이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당부하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하는 ‘찾아가는 신청’의 적극적・선제적 운영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는 주민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가 많은 만큼 폭염에 대비한 안전조치 차원에서 충분한 실내 대기공간 확보를 요청했다.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불카드 권종 금액 표기, 카드 색 구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월 24일에 취임 이후 중소기업중앙회를 시작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를 잇달아 방문하여 회장과 임원진을 만나 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중소기업중앙회(9:30, 회장 김기문) 김기문 회장은 “취임 후 경제단체 중 첫 방문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하면서, 근로시간 단축, 중대재해처벌법, 최저임금, 노조법 2·3조 개정 등에 대해 중소기업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노사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와의 정책간담회 등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달라”라고 건의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소기업은 절대다수 노동자가 일하고 계신 우리 경제의 뿌리로 중소기업이 살아야 노동자도 잘된다”라면서, “중소기업의 여건이 좋아지고, 중소기업 노동자가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좋은 일터, 안심 일터 만들기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2.한국경영자총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가칭)전남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책으로 꿈꾸는 정의로운 세상, 청춘의 외침’을 주제로 열리는 이 인문토론한마당은 경쟁이 아닌 ‘삶의 고찰’을 중심에 두고, 전남형 토론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장이다.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한마당은 초·중·고 연계 독서수업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고 타인과 사유를 나누는 ‘광장 토론’ 형태로 운영된다. 단순한 말하기 중심의 토론을 넘어서, 깊이 있는 독서와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의 교육현장에서 인문학을 삶과 연결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와 실천이 토대가 됐다. 특히 20여 년간 청소년 인문학을 펼쳐온 ‘인디고서원’과 협업하여, 단편적 주제 토론이 아닌 정의·공공성·연대와 같은 인문적 가치를 중심에 토론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나와 세계를 연결하며 토론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7월 16~20일 호우 피해 농가가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손해평가를 긴급 추진하고 있다. 호우에 대비하여 손해 평가 인력 배치계획을 사전에 수립했고,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선제적인 손해 평가 대응을 통해 피해 신고 3일 이내 피해조사를 추진 중이며, 가축과 농기계는 7월 22일 기준 피해 신고접수 건 99%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다. 신속한 손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여,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조사 완료 후 7월 25일경부터 보험금 지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농가에는 최종 보험금이 확정되기 전에라도 추정보험금의 50%까지 선지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현장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KBO는 7월 22일(화) 2025년도 제5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8월 19일(화)부터 KBO 리그에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026시즌부터 KBO 리그에 도입하는 것으로 준비되어 왔다. 하지만 KBO는 판정의 정확성 향상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후반기 시작 전 KBO 리그 전 구장에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시스템 설치를 완료 했고,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 다만, ABS에 이어 프로 리그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각 구장의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충분한 테스트 기간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따라서 오늘부터 약 한 달간 전 구장 테스트를 거쳐 8월 19일(화)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판정 기준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준과 동일하게 한다. 타자가 투수가 던진 공을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스윙)을 할 때, 그 여세로 인해 배트(배트 끝을 기준으로 판단)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기준선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때 스윙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 "소득 지원 효과도 있지만 더 크게는 소비 지원, 소비 회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각 부처 단위로 추가적인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소비쿠폰 지급의 취지가 무엇인지 너무 잘 아실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제 지급이 시작됐는데, 아마 오늘부터 지출이 가능하게 될 것 같다"며 "제가 온라인이나 아니면 저한테, 제가 보게 되는 메시지 등등을 보면 수박 비싸서 못 사 먹었는데 수박 한번 사 먹어야 되겠다부터 애들 고기 좀 먹여야 되겠다 이런 얘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있는 사람들이야 이상한 얘기로 들리겠지만 우리 대중들의, 우리 국민들의 대체적인 삶이 이렇다"면서 "비싼 과일 한번 사 먹어봐야지, 아이들한테 고기 한번 먹여봐야지, 이렇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우리가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이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있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평군-포천시 등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더해 해당 지역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경기도의 ‘일상회복지원금’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일요일인 지난 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 방문에 이어 오늘(22일) 다시 가평군을 방문해 이처럼 현장에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대설(大雪) 당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성격의 지원금을 가구당 1천만원씩 3100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특별지원구역’과 ‘일상회복지원금’ 제도를 신설(2025.7월 조례 시행)했다. 조례시행 후 이번이 첫 지원이다. 도는 소상공인의 경우 6백만원 +α, 피해 농가는 철거비 등의 명목으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인명피해를 입은 유가족에게는 장례비 등으로 3천만원을 지급한다.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등에는 다음과 같은 삼중, 사중의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ㅇ특별재난지역=피해지역 도민 간접지원.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동구는 22일 우송정보대학교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요리 체험 프로그램 ‘뚝딱밥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간은 금! 이 시대의 미식, 뚝딱밥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직접 자녀를 위한 간편하고 건강한 아침 식사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우송정보대학교 강사진의 참여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학 협력의 의미도 더했으며, 요리 실습 외에도 동구 보육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와 부모 간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일상 속에서 잠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건강한 식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동구의 보육 정책도 알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님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 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관세청은 수출기업을 위한 품목분류 지원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세계 품목분류(HS) 정보시스템’을 개선하여, 해외 최신 관세율표(68개국)와 품목분류 사례(42개국) 관련 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계 품목분류(HS) 정보시스템’이란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품목분류(HS) 정보 통합 제공 시스템으로, 기업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입품에 대한 국내 관세율과 품목분류(HS) 코드뿐만 아니라 수출품에 적용되는 상대국의 관세율과 품목분류(HS) 코드도 손쉽게 조회하여 확인할 수 있다. 우리 기업들은 ‘세계 품목분류(HS) 정보시스템’을 자사 전산 시스템에 연계하거나, 해당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개발 등에 활용하여 품목분류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품목분류(HS) 정보시스템’의 주요 개선사항은 연도별·국가별 관세율표와 품목분류 사례를 파일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료는 해당 국가의 언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한글로 번역된 것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해외 데이터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하여 최신자료를 제공한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교실 쓰레기통 속, 가장 많이 나오는 쓰레기를 분석하고, 안 입는 옷을 가난한 나라에 보내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배운다. 빗물 저금통으로 텃밭을 가꾸고, 빈 교실 불을 끄는 일상을 실천하는 아이들. 공산초 교실은 환경을 지키는 ‘탄소중립 HERO’들의 배움터다. 보성남초는 지렁이와 공벌레를 함께 키우는 생태 수업에서 출발해,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 빈 병 재활용, 아나바다 나눔 장터 운영까지 확장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고민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처럼 교육현장에서 실천한 탄소중립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사례(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 20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실천한 탄소중립 활동을 나누며, 인식 제고와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0여 편의 수기가 접수돼 탄소중립에 대한 교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제출된 수기들은 심사를 거쳐 금상 2편, 은상 3편, 동상 5편, 장려상 1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한 달간 관내 8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된 '학교로 찾아가는 행복누리문화예술체험터' 클래식 앙상블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린덴바움 앙상블 5인조(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연주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실에서 50분간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사한 순회형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공연에는 총 2,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다양한 국가의 클래식 명곡을 감상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같은 전통 클래식부터, 게임 음악 '슈퍼마리오', SNS 인기곡 ‘푸른 산호초’ 등 학생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현대 대중음악을 클래식 악기로 재해석해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충의중학교 공연 현장에는 원순자 교육장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직접 눈앞에서 앙상블 합주를 들으니 소리가 웅장하게 느껴져 훨씬 인상 깊었다. 학교에서 이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지난 29일, 최근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덕면 일대 주요 수해 복구현장을 방문했다. 김 의장은 광덕면 지장리, 광덕리, 대평리 등 침수 및 산사태 피해지역을 직접 돌며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이건영 광덕면장 등 관계자들과 향후 복구계획 및 추가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의장은 지장리 댐 건설현장, 다리 붕괴 우려가 있는 지장리 현장, 광덕리 산 116번지 산사태 현장, 광덕리 만복골 수해현장 등 주요 피해 구간을 찾아 피해 규모와 복구진행상황을 상세히 살폈다. 이날 이건영 광덕면장은 “현재까지 약 200여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약 200억에서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전수 확인이 완료되지 않아,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피해현장 점검에 투입됐고, 8월 5일까지 NDMS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 입력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행금 의장은 “광덕면이 극한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만큼, 가용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28일, 29일 양일간 전라남도 특수대응단 훈련장에서 119구조대를 대상으로 ‘RIT(신속동료구조팀)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붕괴 등 고위험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이 고립·매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구조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동료소방관 구조를 위한 접근로 확보, ▲구조장비 운용법 숙달, ▲공기호흡기 착용자 탈출기법, ▲복잡한 구조환경에서의 팀 전술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RIT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위험에 처한 동료 대원을 구조하기 위한 필수 훈련으로, 전국 소방 특수대응단의 훈련 체계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구조대원의 안전은 곧 현장 대응력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대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진소방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기후변화로 인한 나물콩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 수확에 적합한 신품종 나물콩 ‘해찬’의 안정적 재배기술 연구에 착수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나물콩 수확기인 10월 말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노린재 가해 및 자주무늬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수발아 현상도 발생해 콩나물 품질의 저하로 이어져 제주 나물콩의 가격하락과 소비자 신뢰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21~2023년 신품종 ‘해찬’에 대한 지역적응 검토를 하고, 2024년 최종 선발했다. 시험 결과 ‘해찬’의 성숙기는 10월 상순으로 빨라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했다. 착협고(첫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지상에서 15㎝ 정도로 기계 수확에 적합했으며, 수량성과 콩나물 수율도 기존 품종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우수한 특성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농가 보급에 앞서‘해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재배기술 연구에 착수한다. 이번 연구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자체 발굴 자료를 통해 1990~2000년대 한라산 관리 모습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8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산악박물관에서 2025년 기획전 '한라산 기억조각'을 진행한다. 전시는 1990~2000년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 복구 공사 등 한라산 관리·정비 관련 사진과 자료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특히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 한라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했는지를 주요 테마별로 정리한 아카이브 성격의 전시다. 한라산국립공원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접 촬영한 다양한 사진들을 통해 1990~2000년대 한라산 관리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을 위해 노력하는 한라산국립공원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옛 사진들을 통해 한라산의 변화 모습을 찾아보고, 추억을 소환하는 재미도 제공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그동안 한라산 사진은 주로 1950~1980년대 사진이 전시됐으나, 이번에는 자체 자료 발굴을 통해 1990~200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