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24일,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3개 노선 건설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신원주~동용인 △북천안~신기흥 등 3개 노선을 통해 용인 반도체 단지 등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건데, 문제는 이 모든 노선이 안성을 동시에 관통하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안성에는 이미 350기 이상의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번 사업이 추진될 경우, 최대 350기의 송전탑이 추가되면서 총 700기에 달하는 송전탑이 안성을 가로지르게 되고, 이에 따라 전자파 노출, 건강권 침해, 경관 훼손, 부동산 가치 하락 등 다양한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 안성시의회의 입장입니다. 이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모든 피해를 안성 시민이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송전선로 3개 노선의 안성 중복 통과 계획 전면 철회', '안성시와 지역 정치권의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한 명확한 입장 발표' 등의 요구 사항을 내걸고, 삭발식을 감행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의 일방적인 행정 추진에 강경히 대응할 것을 선언했습
동해시가 지역 대표 음식과 인증 음식점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맛지도를 제작·배포했다. ‘동해, 먹으러 갈지도’는 관광객과 시민이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맛지도다. 이번 맛지도에는 동해시의 대표 음식인 산채나물비빔밥과 물회를 비롯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써 온 으뜸·모범·위생등급제 인증 음식점 등 총 76곳이 수록됐다. 특히, 이용자가 음식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구성과 체계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심하고 지역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맛지도는 동해시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천곡황금박쥐동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무릉별유천지 등 주요 관광 명소에 비치됐다. 또한, 터미널과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교통시설에도 배포해 관광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안내판을 설치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음식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휴대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에 제작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 26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주간 정책 브리핑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브리핑에서 이길용 사회복지국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정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4대 안전망에는 위기 징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조사, 복지 안내 등기 우편 서비스, QR코드 복지 상담 서비스, 안전망을 활용한 취약계층 발굴이 포함됩니다. 이길용 사회복지국장은 “ 복지 사각지대 없는 광명시를 목표로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복지와 안전망 속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시는 2024년 총 7065건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신속한 공적 지원과 모니터링을 진행 중입니다.
김포시의회 정영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제2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포시 홍보기획관의 즉각적인 교체를 촉구했다. 그는 "홍보기획관은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며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지경"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모 김포시 홍보기획관은 2023년 3월 20일 임용돼 25년 19일 임기가 만료된다. 그러나 1년 계약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현재 인사위원회 절차를 마친 상태로 김병수 시장의 최종 결정만 남아 있다. 정 원내대표는 홍보기획관에 대한 주요 문제점으로 △홍보예산 집행 불투명성 △편향된 언론관 △무분별한 고소·고발 △업무 수행 능력 부재 등을 꼽았다. 그는 “지난 2025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의회가 홍보예산의 65%를 삭감한 것은 불투명한 예산 운영과 편향적 홍보 때문”이라며 “김포시 전체를 위한 균형 잡힌 시정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보 예산이 특정 인물이나 정책을 홍보하는 데 쓰여서는 안 된다”며 홍보기획관의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언론 대응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정 원내대표는 “언론 홍보비를 이용해 비판 언론을 길들이려 하고, 일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지난 24일, 성남시 중원구 모란역 인근에서 모란전통시장이 열렸습니다. 이곳은 매달 4일과 9일, 총 5일장으로 열리는 전국적인 명물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은 포근한 날씨 덕분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장을 보러 온 방문객들로 시장이 북적였습니다. 시장 안에는 종합시장, 전통기름시장, 흑염소특화거리 등이 자리해 있어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했는데요. 방문객들은 제철 채소와 곡식류는 물론, 생활용품까지 둘러보며 장을 보는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또 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특히, 모란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깜짝이품바예술단(각설이)’ 공연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재치 있는 입담과 흥겨운 춤, 노래로 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파르게 오른 물가로 인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걱정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한 방문객은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고 정겨운 분위기 때문에 시장을 찾지만, 요즘은 5만 원을 들고 와도 살 수 있는 물건이 많지 않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모란시장은 성남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수원, 충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원회”) 이철규 위원장(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Maria Theresa B. Dizonh De Vega) 주한 필리핀대사를 접견하여 양국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국가로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기부터 상호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온 오랜 우방국이다. 한-필리핀 양국 교역액은 ’24년 기준 146억불 규모로 현재 300개 이상의 한국기업이 필리핀에 진출하여 양국 경제협력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접견 일정은 작년 12월 정식 발표된 한-필리핀 FTA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이철규 위원장은 “작년 12월자로 정식 발효된 한-필리핀 FTA를 비롯하여 양국이 호혜적 협력 관계를 지속 심화시켜 온 것에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께서 필리핀을 친근하고 가까운 나라로 인식하고 있으며, 관광 등 양국 교역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마리아 테
사진) 5일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5’의 LS머트리얼즈 전시관에서 직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전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해저케이블부터 부품, 투자·운영까지…해상풍력 밸류체인 전반 강화 ■ 해상풍력특별법 공표·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추진에 선제적 대응 ■ HVDC 구축 경험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 주도권 강화 LS전선은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 등 자회사들과 함께 해상풍력 관련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4개 자회사는 24일 LS머트리얼즈를 시작으로 주주총회를 통해 ‘해상풍력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의 투자·운영·기술개발’을 사업목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이를 통해 해상풍력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전략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해상풍력특별법 공표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추진 등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S전선은 국내 유일의 HVDC 해저 송전망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 핵심 부품 공급, 유지보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각 자회사들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미술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 공모전은 28년 만에 국내(제주도)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와 유엔환경계획이 올해 6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며 국제기구, 환경협력국,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 등 약 1천여 명이 참여하여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다양한 환경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에 맞도록 ‘플라스틱 오염 종식 실천과 노력’을 자유롭게 표현하되, 세부 주제로 ‘깨끗한 환경, 우리의 선택! -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우리만의 방법’을 제시했다. 공모전 대상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19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2025 세계 환경의
삼척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단법인 출범식이 2025년04월05일(토) 오후2시 더클래식 음악학원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에는 오케스트라단원 및 문화예술계 후원자,지역인사, 음악애호가분들이 참석하여 사단법인 설립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발전에 기여 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문화적 역량이 지역의 지속가능성 및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현실에서 이번 사)삼척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법인 출범식이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는 2025년 3월 31일 강릉시는 강릉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강릉시민 모두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현재 강릉 지역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강릉시에서 상가와 사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이는 일시적인 하소연이 아니다. 더하여 지난 12월 3일에 발생한 비상계엄과 윤석열의 내란 사건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 이미 어려운 지역경제에 더 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OECD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1%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에도 어려웠지만 올해는 더욱 힘든 상황이 될 것이라 예고했다. 특히 무, 배추 등 필수 먹거리에 대한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으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부과 등은 우리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최근 정선군은 지역경제를 순환시키기 위하여 군민 모두에게 민생안정지원금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 시작하였다. 예산의 확보와 의회에서 의결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당의 이익을 넘어 지역경제를 순환시켜 소상공인 자영업을 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LG 함창건이 2일(수)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5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KBO 퓨처스리그 통산 32번째이자 이번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함창건은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인 2회 우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5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 여섯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시켰다. 함창건의 4안타를 포함해 16개의 안타를 몰아친 LG는 12 대 11로 두산에 승리했다. [뉴스출처 : KBO]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구리시의회는 2일 의회 주례보고실에서 ‘구리문화재단 기능 정비를 통한 개선방안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구리미래발전연구회(대표의원 권봉수)는 새 의원연구과제로 구리문화재단의 운영 현황에 대한 분석 및 타 지자체의 유사 사례 연구를 통한 개선방안 도출을 선정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나라살림연구소의 신희진 책임연구원이 구리문화재단 기능정비를 통안 개선방안 연구 추진계획을 보고했으며,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연구진들이 이에 대해 과업 수행의 방향성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표를 맡고 있는 권봉수 의원은“많은 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구리문화재단이 기관 내외의 여러 문제가 지적되어 개선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라며,“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구리문화재단이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구리시 문화예술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연구 착수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지속적인 과제 분석을 통하여 5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6월 중 최종보고회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2일 오후, 경북 영덕군 노물리 마을을 찾아 산불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이어서 영덕군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하여 대피 주민들을 위로했다. 먼저, 한 권한대행은 노물리 마을을 방문하여 김광열 영덕군수로부터 영덕군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을,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으로부터 구호현황 및 수습․복구대책을 각각 보고받고, 노물리 마을의 산불 피해 및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한 권한대행은 “마을 곳곳이 불길에 휩쓸려 삶의 터전이 무너진 모습을 보며, 주민분들이 얼마나 큰 충격과 상실감을 느끼셨을지 감히 헤아리기 조차 어렵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피해 수습과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아울러, “장기간 임시대피시설에 거주하고 계시는 이재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장기적인 주거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신속히 검토할 것”을 지시하면서, “전기와 통신이 두절된 마을에 대한 복구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고 농가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촌진흥청은 4월 2일 ‘제2차 규제혁신 추진 과제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규제혁신 과제에 대한 사전검토 및 방향을 모색했다. 권재한 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점검 회의에는 소속 기관장과 실·국장들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규제혁신 과제에 대한 적정성을 점검하고, 추진 일정과 관련 부서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신산업 육성, 농산업체 지원, 농업인 부담 완화, 국민불편 해소 등이 포함된 규제 개선 과제 34건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생명자원법, 비료 공정규격 설정,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등 법령 및 고시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회의에서 확정한 주요 규제혁신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용광로 제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 고로슬래그’ 는 상토의 물리·화학적 개선 효과가 있으나, 비료(상토)의 제조 원료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농촌진흥청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농촌진흥청 고시)을 개정해 ‘고로슬래그’를 사용 가능 원료에 추가하는 방안을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4월 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염소 산업 성장 기반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은 체계적인 염소 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염소 산업 관련 정보 교류 및 맞춤형 교육·전문 상담(컨설팅) 지원 △우량 종축 분양 △염소 전용 축사 표준설계도 개발 및 현장 보급 △기술 실용화 및 보급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염소 인공수정 기술, 품종 개량, 전용 사료 개발 등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과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 기준 염소 사육두수는 42만 3,430두로, 2010년(약 24만 마리) 대비 약 76% 증가했다. 생산액은 2010년 502억 원에서 2023년 1,877억 원으로 늘어 전체 축산업 생산액의 0.78%를 차지하고 있다. 염소 고기(산양육) 수입량도 2010년 788.7톤에서 2023년 6,179톤,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