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오후 7시 30분경,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림면 싸리치길 입구(마지 버스정류장 건너편, 명성수양관 방향 코너). 우회전하던 승용차의 우측 뒷바퀴가 코너 안쪽에 돌출된 사각 콘크리트 기초물에 스치며 찢어졌고, 타이어가 순간적으로 폭발했다. 운전자인 000 씨는 “코너를 도는 순간 ‘쿵’ 소리와 함께 차가 한쪽으로 쏠렸다. 도로 쪽으로 삐져나온 콘크리트 포스트 때문에 언제든 더 큰 인명사고가 날 수 있는 자리”라고 호소했다. 실제 이 구간은 원주 ‘싸리치(싸리치옛길)’와 마지 정류장이 연결되는 생활도로로, 구간 특성상 야간 통행이 잦다. 민원인의 설명에 따르면, 문제의 구조물은 과거 신호등 또는 이동식 단속카메라 포스트로 추정되는 금속지주와 사각형 콘크리트 기초부로, ‘도로면과 같은 높이로 매립’되기는커녕 차로 방향으로 과도하게 돌출돼 있다. 코너 내측이 아닌 차로 측면으로 빠져나온 배치 탓에 회전 반경과 직접 충돌하기 쉬운 위치라는 지적이다. 현장에는 다수의 스침·긁힘 흔적이 남아 있고, 한때 주변을 둘렀던 안전봉(시선유도봉) 5개는 잦은 접촉 끝에 파손·소실된 상태라는 증언도 덧붙었다. 문제는 이 같은 현장이 현행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54회 의정부 시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11일, 의정부시청 내 ‘모두의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뿐 아니라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공연 등 식전행사가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으며, 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짧은 퍼포먼스로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나눴습니다. 이어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는 다양한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습니다. 김동근 시장은 “표창을 받으신 분들이 바로 우리 모두의 모습”이라며 “오늘 하루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1971년 첫 시민의 날 이후 54년 동안 우리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차곡차곡 쌓아왔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비 예보로 인해 야외 피크닉 대신 모두의 운동장에서 기념식을 갖게 되었지만, 이 또한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며 환하게 인사했습니다. 의정부시는 이번 시민의 날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며, 모
전관예우의 그림자가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다는 사실이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조달·입찰 시장에서도 다시 드러나고 있다.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퇴직 공직자들이 자신이 몸담았던 기관의 인맥과 학연을 활용해 조달업체와 결탁하고, 참신한 중소기업들을 밀어내는 구조가 고착화되었다는 업계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법조계나 중앙 공공기관 중심으로 거론되던 전관예우가 이제는 지자체 단위의 행정시장까지 깊숙이 뿌리내리며 공정경쟁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셈이다. 한 중소 조달업체 대표는 “입찰 공고가 나도 이미 누가 가져갈지 정해져 있다는 말이 돌고, 새로 도전하려는 사람은 시작부터 포기하는 분위기”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보건소나 교육청 같은 작은 발주처에서도 특정 퇴직자 라인이 엮여 있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며 “이제는 제품 품질보다 인맥이 경쟁력이라는 씁쓸한 말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사혁신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앙행정기관 퇴직 공무원의 민간 재취업 심사 건수는 1만 2천 건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22%가량이 조달·계약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인사들이었다. 특히 자본금 5억 미만, 매출 10억 미만의 소규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 추석 연휴에도 수험생 진학상담 운영 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명절 연휴 기간에도 진학 상담체계를 유지합니다.‘빛고을 진학 꿈트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학습법과 면접 자료 등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합니다.꿈트리 상담 건수는 개설 첫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하며 학생·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시교육청은 상담교사 인원을 40명으로 늘리고, 대입 디렉터 제도를 통해 학교 맞춤형 진학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광주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시스템 효과 ‘톡톡’ 광주시교육청이 도입한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인력풀 시스템’이 교사 부담을 줄이고 학생 안전을 높이고 있습니다.퇴직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보조인력이 인솔을 지원하며, 9월 기준 64개 학교에서 682명이 투입됐습니다.시스템 도입 후 초등학교의 수학여행 참여율이 17%에서 91%로 급증했습니다.이정선 교육감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체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평 몽땅구리 합창단, 제천국제한방엑스포서 공연 전남 함평군의 주민 합창단 ‘몽땅구리 합창단’이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가 ‘가장 저렴한 전력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과 육상풍력의 균등화발전단가(LCOE)는 MWh당 약 40달러 수준으로, 석탄·천연가스보다 훨씬 싸다. 그러나 한국은 정반대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태양광·육상풍력의 전력 정산단가는 1kWh당 130~140원, 해상풍력은 200원 이상으로 원전(80원), 석탄(100원)을 훌쩍 웃돈다. 즉, 세계적으로는 ‘가장 싼 에너지원’이지만 한국에서는 ‘가장 비싼 전기’가 되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IRENA와 유엔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91%가 신규 화석연료 발전소보다 더 저렴했다. 태양광 발전 단가는 1kWh당 0.043달러, 육상풍력은 0.034달러로 석탄보다 각각 41%, 53% 낮았다. 에너지경제연구원도 “태양광의 글로벌 평균 단가는 1MWh당 45달러, 육상풍력은 55달러, 해상풍력은 90달러 수준으로 지속 하락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단가 하락은 패널 효율 향상, 풍력터빈 대형화, 자동화 및
학교폭력이 사회화 문제로 확대되면서 국회 교육부 국정감사장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에 대한 질의가 채택돼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14일 교육부 감사를 시작으로 20일 서울, 인천, 경기지역 교육부 감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국감에서는 서울시교육청 강남 서초지원청 관내 언주중학교의 학교폭력 피해 학생 문제에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교육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소속 여. 야 의원들은 언주중학교 학교폭력 피해 학생 문제와 관련 “그동안 이 문제는 언론을 통해 수차례 보도된 바 있고, 관련 학부모들은 학교폭력을 방치한 해당 학교장과 교육장의 직무 유기 행위에 대한 문책을 요구한 적이 있다”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세부적인 질의 내용은 언주중학교는 서울 시내 중학교별 학교폭력 신고 건수 순위가 390개 중학교 중 4위, 강남구 40개 중학교 중 1위로 보도된 이유가 무엇인가를 물은 뒤, ‘학교폭력 발생 금메달 학교’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모든 과실은 부실한 학생 생활지도로 남의 집 귀한 자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학교장과 강남서
구리시 교문동 339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딸기원 2지구 주택개발 정비사업’ 현장이 환경 관련 법규와 광고 관련 법령 위반 논란에 휩싸이며 지역 주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중흥토건이 시공하고 협력업체 대산건설이 공사를 맡아 추진 중인 ‘중흥 S-클래스 힐더포레’ 건축 현장이다. 2025년 9월 견본주택 개관 이후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공사 초기부터 관리 소홀과 법규 위반 정황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 현장 관리 부실… 슬러지·위험물 방치 현장에는 토목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슬러지 보관함이 설치되지 않은 채 세륜기 통에 방치돼 있었으며, 폐기물들이 분진망이나 경고 표지 없이 주변에 나뒹굴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한, 오일 등 휘발성 위험물이 별도 보관 없이 공사 현장 곳곳에 무단 방치돼 있어 화재 및 환경오염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사용된 순환골재 역시 재사용 기준에 미달하는 낡은 자재로 추정돼, 수질 오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 무허가 광고와 불법 가설물 설치 의혹 현장에 설치된 10여 동의 컨테이너 가설물은 축조 신고 여부가 불투명하며, 일부에는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한 분양 광고 현수막이 부착돼 있었다. 또한, 분양사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부터 3일간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2025 소금박람회 ‘짠! 소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소금박람회는 국내 최대 천일염 산지인 전남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염 행사다. 단순히 전시와 판매에 머물렀던 기존 행사의 틀을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새롭게 태어난다. 축제 첫날에는 한복을 입고 춤을 추듯 붓글씨를 쓰는 김소영 작가가 ‘칸칸이 빚은 전남의 품격, K-SALT’라는 슬로건 아래, 대형 붓글씨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천일염의 역사와 가치,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샌드아트 영상이 상영돼 감동을 더하고, 그룹 에이플러스와 가수 린의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18일에는 이원일 셰프가 천일염을 활용한 유자 메이플 소금 팬케이크 쿠킹쇼를 선보인다. 19일에는 최태성 강사가 들려주는 ‘역사 속 소금이야기’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 천일염의 문화적 의미와 인류사 속 가치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축제기간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인구감소지역의 실질적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대규모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13일 ‘충청북도 인구감소지역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개 분야 45개 사업에 총 8,5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980억 원은 도 자체 재원으로 추가 지원되며, 기존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384억 원과는 별도 예산이다. 이번 계획은 저출생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막고, 충북형 인구유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 대책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머무르지 않고, 충북도의 주도적 의지와 실행력을 보여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와 법 개정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정주여건 개선에 4,800억 원 투입 도는 주거환경과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도시 감면조례를 개정, 의료기관이나 주택을 구입하는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에게 취득세와 재산세를 최대 25%까지 감면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동진료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 2028년까지 5,000명 이상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서울방향 2025년 10월 9일 11시경 차령벅봇복 사고로 극심한 정체현상이 발샐하고 있다. 연휴 마지막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대관량 6터널을 지나는 차량은 특별한 주의를 당부 한다고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한방통신사 신유철 기자 | 16일 오전 9시, 연천군 재인폭포 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경기도연합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주관, 연천군과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세븐스타가 후원했습니다. 개회식은 내빈 소개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대회사와 환영사, 축사 등 순조롭게 이어졌습니다. 행사장에는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김덕현 연천군수, 정남훈 연천군지회장 등 주요 인사와 각 시·군·구 지회장, 선수단이 함께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환영사에서 “연천군은 수도권 파크골프의 성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제 파크골프는 국민 생활스포츠의 대표 종목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허정식 연천군 파크골프협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연천군에서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대회 단체전 우승은 연천군지회, 준우승은 가평군지회, 3위는 성남시 분당구지회가 차지했습니다. 회장단 경기에서는 임헌우 경기도연합회장이 우승했고, 개인전 남자부 우승은 이성재 가평군지회, 여자부 우승은 심재자 연천군지회가 차지했습니다. 대회는 ‘건강,
한방통신사 신유철 기자 | 16일 오전 연천군 재인폭포 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경기도 연합회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연천군과 연천군 지회, 세븐 스타가 후원했습니다. 개회식은 내빈 소개와 개회 선언,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임헌우 경기도 연합회장, 김덕현 연천군수, 정남훈 연천군 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장단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쥔 임헌우 경기도 연합회장은 파크골프는 노인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건강과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용수영 경기도 파크골프협회장도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가 경기도 파크골프의 새로운 도약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회 단체전 우승은 연천군 지회, 준우승은 가평군 지회, 3위는 성남시 분당구 지회가 차지했습니다. 회장단 경기에서는 임헌우 경기도 연합회장이 우승했고, 개인전 남자부 우승은 가평군 지회에 이성재 선수, 여자부 우승은 연천군 지회에 심재자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노인 건강 증진과 파크골프 저변 확대, 나아가 회원 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의미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성남시]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7일 진천교육지원청 온누리홀에서‘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연수는 자녀의 행동 발달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강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법들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아이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행동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좋은지를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사명 교육장은‘이번 연수가 학부모를 지원하고,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어 더 건강한 교육공동체로 함께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자녀의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진천교육지원청]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