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3일 운남동에 위치한 낭만글램핑에서 ‘2025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돌봄 대상자, 제공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통합돌봄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고 힐링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2025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예방 중심의 스마트 돌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참여자 간의 소통과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광산구는 광주+7대 돌봄(가사‧식사‧동행‧건강‧안전‧주거‧일시보호)과 광산구 특화사업(△휴블런스, △방문구강·방문간호, △마을밥카페 △서비스 채움)을 더해 시민의 필요와 욕구에 맞춤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지역 10개 기관(협약기관 3개, 제공기관 7개)과의 협력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신청하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 생애주기 서비스망을 구축해 시민 3,077명에게 9만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4년에는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국립장성숲체원과 협약을 맺고 예방 돌봄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건강관리소 1호점을 개소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인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술지원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총 2,763명의 시민에게 13만여 건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삶의 안정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플랫폼과 사회적 처방 연계 건강관리소를 운영해 4,002명의 시민에게 24만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방적 돌봄 체계 강화와 시민 자가건강관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했다.
광산구는 사회적 처방과 인공지능(AI) 기반 건강데이터를 연계한 ‘스마트 건강관리 플랫폼’을 본격 구축하고, 광산형 건강관리소 1호점부터 3호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통합지원법 시행과 함께 국정과제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중심의 돌봄·건강서비스 연계 기반을 더욱 촘촘히 다져가겠다”며 “돌봄은 행정이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광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