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5~7세)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실감형 동화구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 최초 5면 3D 실감형 동화구연 체험 공간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주 지역은 물론 인근 어린이집 및 참여기관의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특히, 동화구연 전문강사가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목소리와 표정, 제스처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보다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동화구연체험실은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개인을 대상으로 시간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수 관장은“아이들이 다양한 콘텐츠 체험을 통해 동화에 대한 흥미를 갖게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도서관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따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2025년 4월호가 나왔다. 소식지는 ‘전남’과 ‘교육’을 큰 줄기로 삼아 지역성과 교육의 본질을 담아낸다. 올해는 특히 전남의 의(義) 정신과 교육가족의 일상을 집중 조명한다. 첫 코너는 ‘전남을 읽다-義’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 어느 지역보다도 치열하게 민중항쟁을 펼쳤던 전남의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다. 4월호에서는 1970년대 ‘함평 고구마 피해보상 투쟁’ 사건을 들여다본다. 함평 사건은 유신시대, 독재정권의 관제 기구로 변질된 농협에 농민들이 장기간 조직적으로 저항한 사건이다. 수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농협에 농민들이 햇수로 3년을 저항했고, 결국 농협은 손을 들었다. 기사는 함평 고구마 투쟁은 1930년대 암태도 소작쟁의 이후 농민이 조직적으로 저항해 정부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쟁취한 첫 사례이며, 농협의 민주화를 이끌었고, 나아가 한국 농민운동의 큰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한다. 다양한 교육현장을 엿볼 수 있는 ‘탄탄한 교육’ 코너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은 긴급 위기 상황으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SOS 긴급지원금’을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최초 지급액은 200만 원이다. 학생 또는 보호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를 통해 제출하거나, 재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단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상담 및 진료비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심리안정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며, 학생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 한편,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게 100만 원을 긴급지원했으며, 이달 100만 원도 추가로 지급했다 . 김대중 이사장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의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긴급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모든 학생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복지의 울타리를 더욱 단단히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2기’ 학생외교관 24명과 함께 국내외 공공외교 활동 중심의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은 전남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글로컬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2기는 ▲ 국내외 기관 탐방 ▲ 공공외교 프로젝트 수행 ▲ 언어 및 의사소통 훈련 ▲ 지속가능한 세계시민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공공외교‧국제경제‧국제평화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객원교수진이 운영계획 수립 단계부터 함께하며,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의 교육과정과 활동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학생외교관들은 지난 2월 역량강화 캠프를 통해 공공외교의 개념과 실천 방향을 이해하고,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하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상반기에는 주제별 독서토론 및 정책 제안을 통해 국제 이슈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른다. 5월에는 미래사회 외교활동을 주제로 객원교수 특강과 컨설팅 등을 통해 공공외교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고,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의 교명을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로 최종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명 선정은 지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도민 공모로 시작됐다.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후보작 5개를 추린 뒤, 4월 1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전남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컬 인재 양성의 중심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직업교육 특화 대안학교의 비전을 잘 표현한 명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학교 설립 취지와 교육 방향을 잘 담아낸 이름”이라며,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다문화와 직업교육이 융합된 선도적 모델이자,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군에 개교하는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15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초등학교 2030교실 네트워크(1차)’행사를 열고, 학교별 계획서 공유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30교실’의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2030수업교사와 컨설턴트 간 상호 소통을 통해 2030교실 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2030교실 관리자, 2030수업교사, 2030컨설턴트,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특색 있는 2030교실의 계획서를 공유하고, 권역별 컨설팅 협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전남 수업 대전환과 수업 혁신을 이끌고 있는 2030수업교사와 컨설턴트들이 중심이 되어 학교별 계획서를 함께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2030교실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2030수업교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미래형 교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30교실이 미래수업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수업 대전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11~12일 부산 일원에서 교실 속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독서인문선도교실’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등 독서인문선도교실을 운영 중인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전국 유일의 청소년 인문학 서점이자 20여 년간 청소년 인문・토론교육을 이끌어온 ‘부산 인디고서원’을 방문해 인문・토론교육의 실제를 연구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중등 독서인문선도교실 교사들은 ‘미래사회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독서인문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수업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1학기에는 교내 공개수업, 2학기에는 시군 단위 공개수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독서인문교육 수업 모델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 인문학 및 토론교육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수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오는 가을에는 전남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남 청소년 인문 토론 한마당’ 개최도 계획하며, 현장 중심의 인문토론 교육 실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 직업계고 학생 112명이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담양 등 도내 5개 지역 10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총 38개 직종에 283명의 일반인 및 학생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 가운데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은 그래픽디자인, 요리, 냉동기술, 전기제어 등 32개 직종에 225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 결과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은 금메달 30, 은메달 32, 동메달 29개를 획득했고, 우수상 2명, 장려상 19명을 포함해 총 112명이 입상하며 숙련 기술 인재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4년 전국대회 금메달 입상 직종인 용접, CNC/선반 등 7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휩쓴 여수공업고가 25명의 최다 입상자를 배출했다. 뒤를 이어 웹디자인 및 개발, 클라우드컴퓨팅 등 IT분야를 석권한 여수정보과학고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글로텍학교 육성을 비롯해 전공심화동아리 지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기초학력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증액됐던 교육회복 특별교부금이 감액되면서, 재정의 공백이 학생들의 학습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전남처럼 읍면 단위 학교가 많은 지역은 공교육 의존도가 높아 기초학력 보장 정책이 더욱 중요하지만, 재정 여건 변화는 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24년 대비 자체 예산 58억 원을 더 확보해 기초학력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별교부금 감액이라는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교육재정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초학력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특히 기초학력 예산을 단위사업별로 직접 배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기본운영비 항목으로 편성함으로써 학교 자율성과 실질적인 운영의 탄력성을 함께 높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 기초학력 보장은 선택 아닌 ‘필수’ 전남은 교육 여건상 사교육 접근성이 낮고 공교육 의존도가 매우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124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5일 고흥 백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7일 영암 시종초등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124개 학교의 6,956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서 지역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안 하의중, 완도 청산중, 진도 장산초, 여수 거문초 등 도서 지역 학교에 선제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 교육은 도내 5개 지역(목포‧순천‧나주‧여수‧광양)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운영한다. 상담사는 개인의 흥미, 성격, 학습‧정서 관련 진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 결정 지원과 학습 문제 진단 및 해결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함께 제공한다. 이와 같은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은 지난해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4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에는 총 130개교, 5,338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조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길경지우(桔梗智友, 회장 박상철)는 14일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중)에 ‘꿈 실현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전남의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길경지우는 ‘길경(변치 않는 사랑과 우정)’과 ‘지우(지혜로운 벗)’의 의미를 담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이 경사스러운 일을 함께 도모하고자 만든 모임이다. 회원들은 5년여 동안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며,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왔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회원들이 매달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남지역의 미래인재를 위한 실질적인 응원이 담겨 더욱 의미가 깊다. 박상철 길경지우 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지역과 사회의 미래에도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해왔다”며 “재단의 꿈 실현금 사업이 우리 모임의 취지와 잘 맞아 기탁을 결심했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남 학생들의 꿈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중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일반고 교장, 교감, 고3 부장교사, 저경력 교사 등 358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하여 일반고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부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직위를 막론하고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밤늦도록 입시를 연구하고 진학지도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년 차 이하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손에 잡히는 진로진학 기본과정 직무연수’는 ▲ 대입제도 이해 ▲ 선택형 교육과정 및 성취평가제 이해 ▲ 서류평가 시스템을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 ▲ 수능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연계 학생 개인 성적표 활용 상담 방법 ▲ 면접지도 이해 등으로 이뤄졌다. 진학지도에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채워진 이번 연수는 참여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신규 교사는 “진로진학연구회에 가입해 전남형 진학 자료 개발에도 동참하고 싶다. 함께 배우면서 진학지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