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종료 이후와 동절기 방학 기간 등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를 앞두고,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군민참여단(단장 이윤경), 이소테스(회장 이재란),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 등 여성권익 증진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와 여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민참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성범죄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디지털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며,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3)이 11월 14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안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민생범죄 단속 약화 우려와 함께 기흥구 데이터센터 개발허가 신청부지의 비정상적인 거래 의혹을 지적하며, 도민의 일상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역할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먼저 “최근 대부업, 사회복지, 청소년보호 등 민생형 범죄 단속 활동이 과거에 비해 느슨해졌다는 현장의 주장들이 있다”며, 도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특사경의 대응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남 의원은 기흥구 데이터센터 개발허가 신청부지의 거래 이력을 상세히 제시하며 투기 가능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해당 부지는 2017년 원주민이 약 6억 원에 매도한 이후, 2022년 법인 간 거래로 약 283억 원에 다시 매매됐고, 2024년에는 약 815억 원으로 일반사모 부동산투자회사에 재거래되어 7년간 약 13배 폭등했다. 남 의원은 “마지막 거래 금액은 공시지가의 37.47배에 달한다는 점에서 정상적인 지가 상승 범위를 크게 벗어난다”고 설명하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14일 실시된 경기관광공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투어패스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관광상품으로 발전하려면 구조적 한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근교 지역을 살펴본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붐비는 이유는 교통·입장권·지역관광을 하나로 묶은 ‘외국인 전용 투어패스’ 시스템 덕분이었다”며 “하지만 경기도가 운영 중인 ‘이지(EG)투어’는 서울(홍대) 출발·서울(홍대) 복귀 구조에 머물러 있어, 도내 체류형 관광과 지역소비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투어패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내국인 중심 구조 ▲권역 분절 ▲대중교통 비연계 ▲외국인 사용 불편 등 네 가지 한계를 여전히 안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가진 경기도가 교통·관광 결합형 외국인 상품을 아직도 마련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전략 부재”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또한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디스커버서울패스와 기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3일 2025년 수능일을 맞이하여 유해업소 밀집 지역(번화가 등)에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천시 청년아동과, 이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및 여성청소년과, 그리고 관내 민간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한국B.B.S경기도연맹 이천시지회, 방범기동순찰대 이천시연합대), 이천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재)이천시청소년재단,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천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60여 명이 참여해 수능 당일 긴장감에 해방된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 및 유해업소의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등을 차단하는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를 점검‧단속하여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홍보활동 및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청소년이 주로 출입하는 일반음식점, 편의점, PC방, 노래방, 전자담배 판매점, 홀덤펍 등을 방문하여‘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드는 데 협조해줄 것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충남도가 태안군에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치유받고 회복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복합 힐링공간을 마련한다. 도는 14일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80-4번지 일원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장애인 시설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머릿돌용 기념판 서명 △홍보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시삽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이 장애인 당사자 중심으로 운영돼 가족의 양육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힐링센터 규모는 1만 95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575.92㎡이다. 센터 내부에는 △실내 물놀이장 △찜질방 △가족탕 △다목적 강당 △스누젠렌실 △풍경마루 △프로그램 마당 △휴게마당 등 다양한 힐링 및 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치유공간으로 조성되는 만큼 장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원(상현1동, 상현3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안'이 지난 14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뇌병변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과 행·재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뇌병변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의 책무를 규정하고, 맞춤형 재활·건강·교육·문화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특히 활동 지원, 이동 서비스 지원, 주택 개조, 보조기기 및 생필품 지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까지 포괄적으로 규정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생애주기별 운동치료, 직업 연계, 평생교육, 문화·여가 활동 등 뇌병변장애인의 다양한 삶의 국면을 고려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휴식지원과 주간활동 서비스, 심리상담, 의료비 지원 등의 조항도 포함했다. &n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민원·현장업무 등으로 업무 강도가 높은 부서를 비롯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나를 찾는 ‘Me, Fine 긍정 워크숍’을 실시했다. ‘Me, Fine 긍정 워크숍’은 자기 이해와 조직 몰입을 돕기 위한 자리로써 △Big5 다면 성격검사 △주인공을 위한 예술가의 작품집 제작 △심리학 이야기 등 긍정적 감정관리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3기에 걸쳐 총 60명이 참여했다. 특히, 나와 지인의 참여로 운영된 Big5 다면 성격검사 디브리핑을 통해 개인의 성격 이해, 팀원 간 상호작용 수준 개선, 일상 속 셀프 케어 실천법 등 자기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을 이끌었다. 또한 ‘주인공을 위한 단 한 권의 예술 작품집’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미파인(me fine)’ 북은 참가자의 내면을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회 심리학자, 작가, 화가, 포토스토리텔러 등 6명의 창작자가 참여해 지인들의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낸 책자는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워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재)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별빛을 보듬다 – 보듬 아래 별빛이 예술로 피어나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자쉼터 입소 청소년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표현한 심리적 회복의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청소년들이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결과물로, 각기 다른 색과 형태 속에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역사회 예술 작가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 전시회는 수원시청 본관 로비 1층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회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히 전시회명, 로고 창작에 입소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 뜻 깊다고 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12월 3일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 현장에서도 재전시되어, 더 많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4일 평내호평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119구급정책 홍보를 병행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을 앞두고 증가하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스스로 안전을 실천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캠페인에는 남양주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서 직원들과 평내 의용소방대원 등 총 29명이 참여해 주택 화재와 산불 위험이 높은 계절적 특성을 강조하며 화재예방 행동요령을 전달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위험성이 커지는 산불에 대한 예방 메시지를 집중 안내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돼 비응급 신고 자제, 구급대원 폭행 근절 등의 홍보가 이루어졌다. 또한 응급상황 시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 ‘119안심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리플렛을 배부해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화재와 응급상황은 예방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과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기술 혁신·인구 구조변화·기후 변화 등에 대응하여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가미래전략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출범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중장기전략 수립을 위한 기획재정부 장관의 자문기구로서 분야별 전문가들의 제언을 중장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에 신설된 위원회이다. 이번 7기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AI, 바이오 등 혁신기술분야 전문가 외에 기업인, 청년 창업자, 언론인 등으로 구성하여 다양성과 대표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혁신성장반, 미래사회전략반, 거버넌스개혁반 등 3개 분과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는 출범식에서 중장기전략위원회는 2012년 설립된 이후 중장기 국가발전 및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제언을 해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에서 산업, 고용, 금융, 지역균형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현재 우리가 직면한 정책과제들과 미래이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결산검사위원 추천권에서 ‘자치단체장’을 제외함으로써 결산검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미성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심사·의결한 안건들은 아산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의회운영위원회는 공정하고 신중한 심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은 12월 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2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올 한 해 남양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체육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소통과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시의원 및 주광덕 남양주시장, 체육회 임‧직원과 44개 종목의 단체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남양주시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축사 및 표창수여 △체육대상 수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체육회 창립 이후 지난 30년은 남양주시 체육회가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동호인 활동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며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이어온 시간이었으며, 종목을 넘어 서로 협력하고 응원해온 마음은 남양주시 체육을 한층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00억 가량 편성된 내년 체육 관련 예산은 체육시설 확충과 체육산업의 육성 등 체육인 여러분들의 숙원이 반영된 만큼, 시의회에서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문석주 의원의 ‘함안군 평생교육의 발전’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현재 함안군에는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등의 기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들의 낮은 수당과 불안정한 근무 여건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 강사료의 합리적 인상 ▲ 우수 강사 인센티브 도입 등 강사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처우개선 방안 마련 ▲ 평생교육 업무를 하나의 부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등의 기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들은 낮은 수당과 불안정한 근무 여건 속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함안군 평생교육 강사료가 2015년 이후 10년째 시간당 4만 원에 머무르고 있어 현실적 수준으로의 개선이 시급하며, 평생교육 업무가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어 효율적인 운영과 성과 관리를 위한 통합 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 강사료의 합리적 인상 ▲ 우수 강사 인센티브 도입 등 강사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처우개선 방안 마련 ▲ 평생교육 업무를 하나의 부서에서 총괄하는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
국회가 10년 가까이 추진해 온 액상전자담배 규제 정상화를 위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바로 부칙 제2조 적용례, 이 조항 하나가 법안 전체의 취지—청소년 보호, 탈세 근절, 유통질서 확립—를 사실상 무력화할 수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 조항을 앞세워 무인 담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소매점주들에게 과장·왜곡된 정보를 흘리며 판매를 부추기는 행태까지 확인되고 있다. 사재기 논란 속에서 법안의 허점을 마치 ‘합법적 영업 기회’인 것처럼 홍보하며, 결국 소상공인들에게 터무니없는 재고 부담만 떠넘기는 구조적 피해가 재현될 위험이 크다. 과연 부칙 2조는 누구를 위한 조항인가. 본지는 법 개정 과정과 업계 행태, 그리고 사재기 논란의 실체를 정면으로 다뤘다. ■ 액상담배, 10년간의 ‘회피의 역사’… 드러난 진실은 ‘불법 탈세’1988년 담배사업법 제정 이후 ‘담배’의 법적 정의는 오롯이 연초잎에 한정돼 있었다. 이 빈틈을 파고든 일부 전자담배 업체들은 실제 연초잎 니코틴을 사용하면서도 ‘줄기니코틴’, ‘합성니코틴’ 등으로 신고하며 세금과 규제를 회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