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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도계광업소 근로자 위한 전직 지원 협약 체결

고용노동부·강원특별자치도·삼척시 협력… 맞춤형 직업훈련 실시
지게차·용접·드론 등 7개 과정 운영… 근로자 수요 적극 반영

(한방통신사=신유철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3월 31일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서 ‘도계광업소 폐광 대비 직업훈련 공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계광업소의 6월 폐광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전직을 돕기 위한 조치로,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맞춤형 직업훈련을 본격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박상수 삼척시장, 김규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는 도계광업소 재직 근로자들의 이·전직을 지원하는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을 실시한다. 해당 훈련은 고용노동부의 고용보험기금을 활용해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실업자의 취·창업도 함께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훈련비 전액 지원과 함께 관련 규제를 완화해 삼척 도계 현장에서 특화훈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등 공공 직업훈련시설을 활용한 추가 교육과 생애경력설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 대한석탄공사는 훈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보유 시설을 제공하고, 홍보를 강화하며, 훈련 수료자와 지역 기업 간 일자리 연계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 당시 지게차·용접 분야의 특화훈련이 진행된 데 이어, 올해는 도계지역 근로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7개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올해 2월 실시된 재직자 대상 수요조사(274명 중 265명 참여)에 따르면, 지게차(76명, 28.7%), 제과제빵(61명, 23.0%), 드론(57명, 21.5%) 순으로 희망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지게차·용접·드론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지소에서, 조경·산림 관련 교육은 상지대학교에서, 제과·제빵 교육은 삼척요리제과에서 4~6월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에서는 폐광 이후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체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태백 청정 메탄올 사업, 삼척 의료 중립자 가속기 등 7천억 원 규모의 경제진흥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훈련도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첨단 산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도계광업소 재직 근로자들과의 소통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관계자들은 지하 갱도 현장을 방문해 광부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