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고흥항공센터, 고흥드론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전남 우주·항공·드론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점검하고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등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통제동과 발사대, 연소시험장 등을 둘러봤다. 나로우주센터는 2009년 준공 이후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를 비롯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까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1조 6천억 원을 들여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고흥 일원을 국가 우주발사체 산업의 심장부로 육성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민간발사장, 기술사업화센터,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을 갖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2우주센터 유치와 재사용발사체 발사장 구축,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 등을 통해 발사체 개발부터 상용화, 인재 양성까지 모든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 고흥항공센터에선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위안부 기림의 날, 함께 기억하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고, 일제강점기 강제로 끌려가 고통받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그 진실을 세상에 알린 용기에 경의를 표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후 다른 피해자분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오랫동안 가려져 있던 역사의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에 불과하며, 실제 피해자 규모조차 온전히 파악되지 못한 실정이다. 전남에는 2명(해남·담양)의 피해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되셨다. 김영록 지사는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방의 기쁨을 되새기는 동시에 아직 치유되지 않은 역사의 상처를 직시해야 할 때”라며 “피해자분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고흥 포두면을 방문해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시군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조생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실질적인 농정 지원을 약속했다. 포두면에서 열린 쌀전업농 간담회에선 쌀 산업의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주제로 쌀전업농 회원들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는 전남 쌀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쌀 생산 과잉, 소비 감소, 농촌 고령화 등으로 우리 농촌은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했지만, 최근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쌀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조생벼 수확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신정옥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장과 시군회장단, 김중권 전남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면서 벼 수확 시연에 참여하고, 농업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해남군은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벼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볏짚 환원사업은 유기농 또는 유기전환 인증을 받은 친환경 벼 재배 농지의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을 절단해 토양에 환원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신청 농지는 반드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유기농 또는 유기전환 인증을 받은 친환경 벼 재배 농지여야 한다. 특히 볏짚 환원 실천 농가 중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지를 우선 선정하며, 이후 유기전환기 인증 농지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ha당 25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볏짚을 실제로 환원한 사실이 확인되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볏짚 환원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유기농 인증 농가의 많은 관심과 사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2개 팀, 4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여자부, 남자부, 대학부, 학생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체급별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여자부는 매화급(1·2부), 국화급(1·2부), 무궁화급(2부) 및 천하장사전으로 구성되며, 남자부는 청년·중년·장년부(90kg 미만·90kg 이상) 시범경기가 진행된다. 대학부는 경장·소장·청장·용장·용사·역사·장사급 및 단체전, 학생부는 매화급·무궁화급 경기가 예정돼 있다. 대회는 21일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으로 시작되며, 22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이 열린다. 23일에는 여자부 생활부(매화·국화·무궁화급)와 전문부(매화·국화급), 그리고 여자학생부(매화·무궁화급)의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여자천하장사전 16강부터 결승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nbs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구례군은 8월 14일 한국철도공사와 ‘지역사랑 철도여행 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출시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통해, 구례를 포함한 지역 방문객들에게 최대 50%까지 철도운임을 할인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례군은 이에 발맞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소지한 여행객들에게 관광지 및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도 숙박할인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지역과 철도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모델로, 관광객들에게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인구소멸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구례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은 교통부터 숙박, 체험까지 연계된 원스톱 관광서비스 제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오션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와의 간담회에서 조선업 외국인노동자 쿼터제 축소 방안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화오션 방문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한화오션에서 개최한 2척의 초대형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명명식 참석 차 거제를 방문하며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변광용 시장은 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미치지 않고 있다며, 주요 원인으로 외국인 노동자 급증을 지적하고 외국인 쿼터제 확대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급증에 따른 내국인 고용기회 축소와 숙련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현행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축소 개편, △내국인 채용 확대, △내국인 인력 유입을 위한 임금·근로환경 개선을 강력히 건의했다. 그밖에도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방문을 제안하는 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을 밝히며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거제시는 이번 건의가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공근소맥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리는 ‘제3회 공근 소(牛)맥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4일 제5회 소맥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제 개막을 3주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자생단체별 임무 분담에 중점을 둔다. 특히 개막일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동선·응급대응·교통·귀가 지원까지 세밀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횡성 한우 맛체험과 함께 원주 브로이하우스, 히든트랙브루잉, 몽트비어, 여주맥주 등 인근의 주요 수제맥주 업체 4곳이 참여해 다양한 맥주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젊은 세대의 참여 확대를 위해 감성 포토존을 설치하고,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와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 이모빌리티 페스타 스탬프 투어 완주자 : 맥주 1잔 무료 쿠폰 페스타 현장 지급 ▲ 공근 소맥축제 스탬프 투어 완주자 : 안전한 귀가를 위해 대리운전·택시비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 출시를 기념해 14일 오후 5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신언무 넥스트바이오 대표를 비롯해 토마토 재배 농가, 농업인학습단체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서는 ▲주스 생산 경과보고 ▲기념사 ▲제품 소개 ▲시음 및 평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출시 기념행사를 통해 군민은 물론 축제장을 찾는 도시의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횡성깜놀’은 기존의 가열 방식과 달리 비가열 기술을 적용하여 토마토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 그리고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생산하는 제품이다. 이를 위해 횡성군은 지난 3월 지역 토마토 재배농가 14곳 및 둔내농협과 200톤 규모의 수매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수확한 토마토를 농업기술센터 안심단지에서 원료 토마토즙으로 가공했다. 이후 관내 음료업체 넥스트바이오에서 초고압살균처리(HPP·High Pressure Processing) 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동안 민간 주도로 진행돼 온 기념행사를 창원시가 처음으로 주관했다. 이를 통해 피해자들의 역사와 희생을 공적으로 인정하고 기리는 데 한층 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의원,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일본군위안부기념조형물 지킴이단, 여성단체협의회, 여성폭력방지위원회 및 여성복지시설 종사자,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역사적 책임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위안부 역사동아리 ‘리멤버’ 학생이 낭독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 드리는 편지’는 아픈 역사 속에서 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이찬호 의원(국민의힘, 창원5)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남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사회적 책임감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에 소재한 대원초·외동초 학생 30여 명과 학부모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구 의원인 창원시의회 이정희 의원도 함께했다. 학생들은 본회의장 방청석에 앉아 의회의 구조와 회의 진행 방식을 배우고,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교육 정책, 학교 시설 개선, 초등 돌봄 등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자연스럽게 논의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느낀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직접 제시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불편했던 점을 직접 의원님께 말씀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의회와 정치 과정을 경험하는 것은 큰 자산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충남도의회는 14일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목공예와 석공예 특별전’의 안광오 목공예 작가와 이수희 석공예 작가를 초대해 ‘작가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8월 한 달간 다움아트홀에서 나무와 돌, 각 분야에서 공예를 계승하고 있는 안광오‧이수희 작가 2인의 합동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목공예와 자연의 결을 살린 석공예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작가 만남의 날’ 행사는 관람객들이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의 의미와 창작 이야기를 나누며 공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작가들은 각자의 작품 세계와 제작 과정을 소개했으며, 관람객들은 질의응답과 작품 해설 등을 통해 공예 예술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객들은 목재와 석재가 지닌 고유한 질감과 색감을 살린 다양한 작품들을 가까이서 감상하고, 작가들의 창작 배경과 예술 철학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고, 도민과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