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법무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만델라소년학교와 김천소년교도소에 수용 중인 소년수형자 17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수용자가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시생들은 각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서울남부교도소 등 6개 교정기관에 마련된 자체 고사장 등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법무부는 소년수형자의 재범방지 및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소년전담시설 내 ’대학진학준비반‘을 설치하여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대학진학준비반‘의 소년수형자들은 수능을 앞두고 정해진 일과시간뿐만 아니라 저녁 및 주말에도 학업에 매진하며 뜨거운 학구열을 보이고 있다. 만델라 소년학교의 한 교사는 ”비록 사회에서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이지만, 교육을 통한 변화의 가능성을 믿는다“라고 전했다. 시험을 앞둔 김천소년교도소 소년수형자 ○○○(19세)은 ”이번 수능이 인생의 재시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며, 앞으로도 제가 저지른 범죄를 깊이 반성하며 성실한 수용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수능 도전이 소년수형자들에게 삶의 전
- 삼척시 죽서루(국보) 한국실버천사봉사단 중앙본부(사무총장 양호선)는 오는 11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1박 2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해변 일원에서 ‘2025 회장단 연수 및 단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된 마음, 함께 걷는 숲길 – 실버천사의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중앙본부 회장단과 각 지부 회장, 사무총장 및 간사들이 참석해 실버천사봉사단의 비전과 향후 사업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연수 첫날은 삼척해변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안) 발표 및 토의 ▲지부별 우수사례 발표 ▲교류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장미공원길 걷기와 관동팔경중의 하나이며 국보인 죽서루 관람 프로그램, 리더십과 봉사정신 워크숍, 연수 결과 발표 및 폐회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단체복을 착용하고 회장단 명찰을 패용하며, 각 지부별로 2026년도 사업계획 초안을 제출하게 된다. 또한 기념품 및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단체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목적은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 수립 ▲지부별 소통 및 협력체계 강화 ▲회장단 리더십 역량 향상 ▲자연 속 리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내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시범 사업 지역인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돌봄지원을 통합하여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광역시는 2023년부터 별도의 신청·선별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누구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통합돌봄 우수사례로 꼽히는 지역이다. 윤호중 장관은 11월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건복지부,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동 및 보건소의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윤 장관은 간담회에서 광주광역시 통합돌봄 시범 사업 현황 및 광주 서구 통합돌봄 사례 발표를 보고받았으며, 업무 담당자들의 애로 사항 및 정책 제안 등을 청취했다. 담당자들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공적 안착에 중요한 요소, 정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국가보훈부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간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방한하는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Luis A. GARCIA VELANDIA, 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Old Baldy)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등 큰 희생을 치르기도 했다. 빌럼 프레데릭 판 스트라렌(Willem Fredrik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남영찬, 이하 ‘한봉협’)가 “자원봉사 가치 확산의 원년”을 공식 선포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각당복지재단 신관에서 열린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맞이 제18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에는 회원단체 대표, 자원봉사자, 학계 및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컨퍼런스는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의 변화: K-Volunteering’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현장의 실천과 학문적 연구, 그리고 민·관 협력의 방향성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형 자원봉사 모델’의 정립을 모색했다. - 기조 강연을 하는 한림대 도헌학술원 송호근 원장 : 시민사회의 성숙이 곧 봉사의 토대첫 순서로 진행된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의 기조강연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송 원장은 “우리 사회의 봉사와 나눔이 경제력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중산층 시민성과 공생(Zusammenleben) 의식의 결여”에 있다고 지적하며, “경제성장은 압축적으로 이뤄졌지만 시민사회 형성은 시간을 단축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자원봉사의 확산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더불어 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법무부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계절근로자의 주거 환경 및 인권침해 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8월에서 9월까지 출입국관서와 지자체가 함께 10개 시·군의 165개 농어가, 계절근로자 441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면담을 실시했으며, 계절근로자에 대한 적정 주거 시설 제공, 임금 정상 지급, 인권침해 여부 및 계절근로 운영 지자체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각 출입국관서의 현장점검 결과 부적합 숙소 제공, 임금 체불 등 계절근로 고용 관련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고용주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및 주의 조치했으며, 숙소 제공 및 임금 체불 여부 확인 미흡, 외국인등록증 보관 등 관리‧감독이 미흡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고, 강도 높은 개선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여 추후 재발 시 엄격히 제재할 계획이다. 정성호 장관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며“법무부는 농어가와 근로자가 상생하는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11월 5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컨설팅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5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시상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 우수기업’ 시상 ▲성과 우수사례 발표 ▲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인고용 확대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트루컴퍼니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장애인 고용컨설팅 우수기업 최우수상은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주식회사 동진쎄미켐이, 우수상은 ㈜교보문고, 한국전력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주식회사 동진쎄미켐 등 3개 기업이 장애인 고용컨설팅 경험과 장애친화적 고용환경개선 노하우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강원도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강원일출회(회장 장석준)는 11월 1일(토) 삼척시 도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품 전달식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5여 명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후원 물품으로는 생활용품 세트, 라면, 음료 등 생필품이 전달됐으며, 복지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지역 노인 복지 향상과 세대 간 소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강원일출회 관계자는 “매년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정을 나누는 것이 우리의 전통이자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강원 출신 회원들이 힘을 모아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삼척시 도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강원일출회의 정성이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원일출회는 매년 강원도 내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상생과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사단법인 시민공론광장(이사장 이경훈 수원대 교수)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사람을 향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주제로 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과 (사)프렌드림, 캄보디아 캄보프렌드(대표 김상수)가 협력하여 추진된 민관 연대형 국제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교육·주거·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공론광장이 지난 3년간 라오스에서 진행해온 해외봉사활동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그 무대를 캄보디아로 옮겨 낙후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아동 교육 지원에 집중했다.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는 주거시설 신축과 리모델링 지원, 초등학생들에게는 교육자재 기증과 창의 놀이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특히 봉사단은 이번 현장에서 직접 망치질과 페인트칠, 벽돌 쌓기 작업에 참여하며 ‘함께 짓는 집, 함께 짓는 마음’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무더운 날씨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지친 기색 없이 땀방울을 흘리며 현지 주민과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되찾는 데 온 힘을 다했다. “작은 손길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 — 자원봉사의 본질을 되새긴 현
바람이 선선해진 가을의 오후, 대전역 동광장은 따뜻한 국밥 냄새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수십 명의 봉사자들. 바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 현장이다. 이날(10월 25일)도 어김없이 ‘사랑의 밥차’가 운영되었다. 안복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재료를 손질하고, 큰 솥에서 따끈한 국과 반찬을 준비했다. “밥 한 끼로 사람 마음을 살릴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일을 계속할 겁니다.” 안 회장의 말에는 수년째 이어져 온 봉사의 철학이 담겨 있다. 현장은 디딤돌교회, 대전한마음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 3680지구, 그리고 각계 후원자들의 손길이 더해져 하나의 거대한 ‘사랑의 공동체’가 되었다. 노숙인, 독거 어르신, 일용직 근로자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 500여 명이 줄을 서서 식사를 받았다. 한쪽에서는 설거지와 재활용 분리, 배식 정리까지 쉼 없이 이어졌다. 봉사자들의 얼굴엔 땀이 맺혔지만, 그 속엔 피곤 대신 미소가 번졌다. ‘사랑의 밥차’는 단순한 무료급식이 아니다. “누군가를 위한 식사”라는 이름의 존중과 연대의 상징이다. 대전역이라는 공간이 잠시나마 따뜻한 식탁으로 변하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지난 2025년 10월 23일(목) 10시부터 16시까지 2025한국자원봉사포럼 창립3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이 역삼동에 위치한 SK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은 1995년 10월 18일 창립하여 금년에 30주년을 맞이하였다. 한국자원봉사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법무법인(유한) 클라스한결이 후원하고 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과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과 (재)서비스포피스가 협찬하였다. - 한국자원봉사포럼 30주년 사회를 맡은 배성은 사무총장 한국자원봉사포럼 배성은 사무총장은 "창립 30주년 기념식 사회를 맞게 되어 영광이다"라면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하였다. - 개회사를 하는 한국자원봉사포럼 남영찬대표 개회사에서 한국자원봉사포럼 남영찬회장은 지난 30년간 206회의 포럼과 심포지움을 개최한 자원봉사계의 역사를 이끌어준 우리 포럼의 이사님들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렸다. - 축사하는 한국자원봉사포럼 최일섭 초대회장 첫번채 축사는 한국자원봉사포럼 초대회장인 최일섭 명예교수는 미국 워싱턴의 촛불재단(Point of Light Foundation),하버드대,자원봉사기관에서 배운 자원봉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22일 오전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공동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약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전장연은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서비스 강화를 골자로 한 법률 개정과 법률 개정을 위한 전담조직(TF) 구성 등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장연이 제안한 법·제도 개선과 예산 확충 사항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전장연 대표단과의 만남이 이동권 보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면서, “교통약자와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심히 챙겨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관은 “교통약자의 일상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동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법·제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