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유망 창업기업에 수도권 내 창업공간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경남 창업 수도권 거점(G-Space@TIPS)’에 입주할 기업(4개사 이내)을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 환경 속에서 도내 창업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23년 9월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 ‘경남 수도권 창업거점(G-Space@TIPS)’을 조성했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제공하며, 수도권 투자자와의 1:1 심층 투자상담(IR) 및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주기업은 전문성, 기술성, 사업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입주 기간은 4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1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초격차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 창업 수도권 거점(G-Space@Tips)’ 운영을 통해 도내 기업(49개사)에 1:1 심층 투자상담(94회),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7회) 등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수도권 거점 입주기업(5개사)은 작년도 매출 29억 원, 신규 고용 13명, 투자 유치 22억 원 등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강두순 경남도 창업지원과장은 “경남 창업 수도권 거점(G-Space@Tips) 운영사업은 창업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참여기업의 재참여 희망도가 높다”라며, “올해 새롭게 선발된 기업들이 수도권 투자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