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2025년 1월 13일, 광주시는 방세환 시장의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새해를 맞이한 42만 광주시민들과 참석한 언론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방 시장은 지난해 광주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고 언급하며, 외부의 정치‧사회적 혼란과 국제적 갈등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에서 개최된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5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 시장은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와 관련해 "42만 시민과 2만 4천 명의 체육인들이 함께 이룩한 쾌거"라고 평가하며, 광주시가 체육 대회 운영 능력을 검증받았다고 덧붙였다.
2025년의 정책 방향으로 방 시장은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기후 민감성을 주요 정책 키워드로 삼아 친환경 인프라 조성과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과 목재종합교육센터 구축 등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방 시장은 "2025년은 화합과 혁신, 그리고 환경이라는 큰 아젠다가 잔잔하지만 깊이 자리 잡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응원과 동참을 부탁했다. 그는 "민선 8기의 여정을 통해 더 깨끗한 광주를 만들고,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 모델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광주시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방 시장은 "2025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