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영동 가뭄·물부족사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6일 오전 9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정청래 당대표 주재로 회의를 열고, 강원 동해안 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반영 및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기헌 특별위원장, 김중남 부위원장(강릉시지역위원장), 한병도 예산결산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지난 기간 동안의 논의 결과를 당대표에게 보고하고 2026년도 정부 예산에 실질적 대책을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별위원회는 “기후 위기 시대에 반복되는 강릉 지역의 심각한 가뭄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강원영동의 물 부족 문제를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 과제로 인식하고, 주민의 생존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재정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 부처 및 국회가 긴밀히 협의하여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지역 맞춤형 대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강원영동지역 주민들의 삶의 기반을 지키는 실질적 해법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남영찬, 이하 ‘한봉협’)가 “자원봉사 가치 확산의 원년”을 공식 선포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각당복지재단 신관에서 열린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맞이 제18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에는 회원단체 대표, 자원봉사자, 학계 및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컨퍼런스는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의 변화: K-Volunteering’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현장의 실천과 학문적 연구, 그리고 민·관 협력의 방향성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형 자원봉사 모델’의 정립을 모색했다. - 기조 강연을 하는 한림대 도헌학술원 송호근 원장 : 시민사회의 성숙이 곧 봉사의 토대첫 순서로 진행된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의 기조강연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송 원장은 “우리 사회의 봉사와 나눔이 경제력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중산층 시민성과 공생(Zusammenleben) 의식의 결여”에 있다고 지적하며, “경제성장은 압축적으로 이뤄졌지만 시민사회 형성은 시간을 단축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자원봉사의 확산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더불어 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울릉군은 오는 8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제1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배움愛 빠지다, 행복에 물들다.’를 주제로,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된다. 울릉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한다 축제는 ▲개막식 ▲어울림의 장 ▲체험부스 운영 ▲평생학습 관련 작품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막식은 저동초등학교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울림의 장 행사에서는 마술공연'매직벌룬쇼' 및 끼자랑대회,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부스는 전통 문화체험, 공예 예술체험 등 7개 분야 17개 부스를 운영하며, 평생학습 관련 작품전시는 1년간 진행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평생학습 동아리에서 만든 작품들을 11월 8일 9일 양일간 전시할 예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울릉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평생학습축제로써, 배움의 즐거움이 울릉 전역으로 퍼져나가 평생학습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안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함안면 대산리에 있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백운고비 추모공원에서 ‘제9회 경남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춘근 경남·함안군유족회장을 비롯해 경남 각 시군 유족회장과 유가족, 석욱희 함안부군수, 전범식 경상남도 복지정책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경남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사망 일자나 장소조차 알지 못한 채 고통의 세월을 견뎌온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혼제와 고유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추모사, 격려사, 헌화 및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추모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함안은 낙동강 방어선의 중심이자 치열한 격전지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이번 합동추모제를 통해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과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근 유족회장은 “오늘의 추모제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잊혀가는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 군수는 6일 국회 본관에서 기획재정부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증평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사회예산심의관은 고용노동부, 환경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사회 분야 예산을 총괄하는 주요 직위다. 이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장동리 LID(저영향 개발) 비점오염저감사업 △증평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 지역 핵심 현안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는 향후 기업 유치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사업이다. 군은 연계이송관과 중계펌프장을 설치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 장동리 일대의 LID 기반 비점오염 저감사업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총 29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식생체류지, 빗물저류조, 투수블록 포장 등을 통해 강우 시 하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