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화력발전소의 협력사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블루패밀리봉사단’이 3월 19일 삼척시노인복지관(관장 엄기대) 경로식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블루패밀리봉사단 10명이 참여해 400여 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봉사자들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블루패밀리봉사단’은 삼척화력발전소 주요 협력사 5개사(삼척블루파워, 에코에너지솔루션, 한국플랜트서비스, 한국발전기술, 경동)가 함께 뜻을 모아 3월 13일 공식 출범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배식 봉사는 봉사단 출범 후 첫 활동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삼척시노인복지관 엄기대 관장은 “그 동안 삼척블루파워에서 매달 찾아와 봉사해주시는 덕분에 어르신들께 원활하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에는 새롭게 출범한 블루패밀리봉사단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에코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 제도의 수익률을 높여 퇴직연금이 근로자들의 의미 있는 노후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구조개선 작업에 본격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3월 21일 10시, 서울 비즈허브센터에서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추진 자문단’을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퇴직연금 제도는 대부분 계약형 방식으로, 개별 가입자가 민간 금융기관인 퇴직연금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스스로 투자의사 결정을 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금 자산에 부합하는 합리적 투자가 이루어지기보다는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상품에 대부분 편중되어 있어, 낮은 퇴직연금 수익률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어왔다. 반면, 호주·미국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되어있는 기금형 방식은 수탁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가입자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관리·책임을 지는 구조이다. 기금형 방식의 도입은 전문성에 기반한 투자자산을 배분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으며, 계약형에만 의존해야 했던 가입자의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3월 20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다가오는 서해수호의 날(3월 28일)을 기념하여 국군수도병원에서 ‘현역장병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유철환 위원장은 국군수도병원 장병들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하고 국군외상센터를 둘러본 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현역장병을 찾아 이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국방옴부즈만’은 군사·국방·보훈 등과 관련한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설치된 전문 옴부즈만으로서, 2006년 12월 출범 이래 지난 18년간 28,879건의 고충민원을 접수·처리했다(2024년 12월 기준). 특히, 현역장병들과 보훈 가족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금까지 신병 훈련소, 보훈병원, 국립서울·대전현충원 등을 49차례 방문했고, 현장 상담을 통해 635건의 고충민원을 해결했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서해 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에서 국군수도병원에서 개최하게 됐다.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국가보훈부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상담팀은 국군수도병원 현
남녀의용소방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 명은 3월 16일 일요일 휴일도 반납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 관리 대상 가구의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노인으로, 평소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지 못해 집안에 각종 쓰레기, 집기, 옷가지 등이 방치돼 비위생적 주거환경에서 생활했다. 또 왕래하는 가족이 없는 상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더욱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자 10여 명은 주말 이른 아침부터 대상 가구를 찾아 집 안팎에 각종 쓰레기와 물품을 정리하고, 주방과 화장실 청소 등 깨끗한 주거환경을 위해 대대적인 청소를 통해 말끔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금자 여성소방대장은 “일상생활에 바쁘신 가운데 주말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함께 봉사활동에 열정을 쏟으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게 되어 보람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성심성의껏 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사)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갑수)는 3월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50포(10㎏)를 삼척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한 쌀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15대 (사)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 화환으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갑수 회장은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은 축하와 온정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삼척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단체 1,4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각종행사 참여 봉사 및 건강가정 육성・ 저출산극복 캠페인 활동,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나눔행사, 다둥이가정을 위한 지원사업, 삼척시 향토장학금기탁을 위한 기부활동, 양성평등대회 등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3월 12일(수)~3월 14일(금) 3일에 걸쳐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6개 사회복지기관, 삼척시청 아동청소년과 및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부서, 삼척교육지원청 Wee센터 및 삼척 관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와 위기청소년 복지허브화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위기청소년과 관련하여 개입된 기관 또는 개입이 필요한 기관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조기발견 및 신속한 개입으로 2차 위험 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에 목적을 두어 위기청소년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 간 실질적인 정보 공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개입 방식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정희 센터장은 “청소년 복지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그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영역이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삼척시의 모든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춘천미래동행재단(이사장 신용준)은 산하기관인 춘천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하나은행과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18일 10시, 하나은행 춘천지점에 개소하는 하나50+컬처뱅크(이하 컬처뱅크)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신용준 이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과의 서명을 통해 체결되었으며, 춘천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의 컬처뱅크 입주 기념으로 지역내 중장년의 문화활동 프로그램 및 교육 공간지원, 시민들의 노후준비지원을 위한 상담실 공동운영이 주요 내용이다.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배숙경 춘천시의회 부의장과 하나은행 및 춘천시, 춘천시의회 주요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석했다. 춘천미래동행재단 신용준 이사장은“하나은행 컬처뱅크와의 협업은 문화, 금융,복지가 결합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지역의 중장년과 노년층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 향후 공동 사업기획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며“이번 개소한 공간은 강원지역 최초의 민관협력 중장년 노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천시민이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재단은 향후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춘천시민들이 노후준비에 당황하지 않도록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17일 오후 2시에 충남 천안시 소재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 ‘등대의 집’을 방문하여 자립지원 및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이용자의 거주공간 운영현황과 시설 인권 예방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내 자립지원 적극 추진의지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장애인 학대 사건 관련 경각심을 높이고, 장애인 자립지원법 제정을 계기로 장애인 자립지원 및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거주공간 운영현황과 장애인의 자립지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대의 집'은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로서 자립지원 및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이용자에게 아파트ㆍ빌라 등 일정한 주거공간에서 지역사회의 일상생활 및 직업활동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거주공간인 체험홈(아파트 2채, 빌라 1채)을 운영중이다. 조규홍 장관은 체험홈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장애인 인권관련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고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ʼ22년부터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 자립지원법 제정을 계기로 본사업 시행(‘27.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의 독립운동 사적지 등 보훈 순례길을 따라 걸으며 조국독립의 역사와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Korea Memorial Road)’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3일 오전 8시,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의 출범을 알리는 ‘광복80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인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는 대한민국 곳곳의 독립 정신이 깃든 역사적 장소와 지역 명소를 연계하여 걷는 보훈 순례길로, 캠핑과 트래킹, 러닝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국민 누구나 쉽게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만큼, 독립 관련 코스에 중점을 두고 내년부터는 호국·민주 관련 코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3일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리는 ‘광복80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인 서울’은 출범식에 이어 백범광장에서 3·1독립운동기념탑, 이준열사 동상에 이르는 남산 곳곳의 독립운동 역사가 스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14일 12시 서울시 중구 달개비에서 제74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위원회 운영계획과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는 올해 1월 구성된 제12기 위원회(’25.1.1. ~’26.12.31.)의 첫 회의이다. 그간 위원회는 여러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을 3년 연속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했다. 또한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상향 조정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2025년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각 급여(생계·자활, 의료, 주거, 교육)별 소위원회의 논의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위원회 운영 계획과 급여별 주요 쟁점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위원들은 2025년 제도 개선사항과 더불어, 기준 중위소득 논의 방향, 각 급여별 선정기준과 제도개선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올해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00.10.1.) 25주년, 맞춤형 급여 개편(’15.7.1.) 10주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발굴 확대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 권역별 ‘찾아가는 독립유공자 포상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그 첫 순서로 오는 14일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경남 창원시) 5층 김만술실에서 경상남도와 경남지역 18개 시·군 보훈업무 담당자, 광복회, 지역 소재 문화원,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독립유공자 포상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제도 설명에 이어,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의 경험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포상신청 사례발표, 그리고 독립유공자 발굴에 필요한 공적 조사, 공적조사서 작성 등 관련 워크숍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또한,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설명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독립유공자 발굴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지방자치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민간의 참여 촉진을 통해 그동안 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3월 13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에서 '중장년 경력지원제'의 본격 시행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중장년 경력지원제는 50대 중장년이 기존 사업장에서 퇴직하고 새로운 경력을 쌓아 재취업하길 희망하는 경우 ‘경력전환형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5년에는 910명 규모로 시범 추진된다. 중장년 경력지원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4개소), 중장년(4명),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이 참석하여 현장 안착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김문수 장관은 “사무직 등에서 조기 퇴직한 중장년들이 기업에서 일경험을 통해 경력을 쌓아서 희망하는 일자리에 빨리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훈련을 받거나 자격을 취득했지만 실제 업무 경험이 없어 재취업이 힘들었던 중장년들에게 기업에서의 현장 실무 경험 기회와 선배 직원을 통한 직무 멘토링, 의사소통‧디지털 등 기초 실무교육이 제공된다. 기간은 1~3개월이며 중장년에게는 월 최대 150만원의 참여수당을 기업은 참여자 1인당 월 최대 40만원의 운영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