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조경(주)(회장 김인수)은 지난 20일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원남면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군 원남면에서 조경식재와 시설물을 운영하는 음성조경(주)은 매년 원남면 저소득가정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도 300만원을 기탁해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음성조경(주) 김인수 대표는 원남면 자율방재단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음성군운영위원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음성군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다. 김인수 대표는 "원남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신우 원남면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원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원남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군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능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조사로, 음성군에서는 25가구 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이 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소 섭취 등 국민의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구강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 현황을 확인한다. 조사를 통해 산출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만성질환 및 건강생활실천 목표 설정에 활용되며, 세계보건기구(WHO)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적 보건지표와의 비교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수행팀이 방문하여 면접과 검진을 병행하며, 약 400여 개의 항목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음성군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광주시 분원, 양평군 양서·국수 환경정비구역 내 음식점 제한 규정이 완화돼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0일 ‘광주시 환경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와 ‘양평군 환경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를 경기도 누리집(gg.go.kr)을 통해 공고했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는 음식점 허가가 일반적으로 불가하나 공공하수처리구역으로 지정된 환경정비구역은 총 호수의 5% 범위 바닥면적 100㎡ 이내에서 원거주민에게 음식점 용도변경이 허용되고 있다. 이번 고시에서 광주시 분원 공공하수처리구역의 경우 음식점 비율은 총 호수의 10% 이내, 음식점 면적은 바닥면적 합계 150㎡ 이내로 행위제한이 완화됐다. 양평군 양서·국수 공공하수처리구역은 총 호수의 10%까지 음식점 용도변경이 가능해졌으나 바닥면적은 10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완화 조치는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의 50% 이하일 경우 음식점 비율을 총 호수의 10% 또는 바닥면적을 150㎡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수질이 기준치의 25% 이하일 경우 비율과 면적 모두 확대가 가능하
19일(화),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기영)은 베이비맘 어린이집(원장 김영자)으로부터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됐으며 군포아동보호기관 김기영 관장, 베이비맘 어린이집 김영자 원장, 교사 및 학부모 대표와 아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후원금은 베이비맘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군포시 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기영 관장은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베이비맘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지역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위기 가정을 회복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베이비맘 어린이집 김영자 원장은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를 통해 아동 및 가정에게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바자회 수익금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을 위해 사용되면서 군포시의 아동학대예방에 작은 발걸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1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군포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발견, 보
아산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강화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장애도시(Barrier-Free City) 조성과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포용적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버스 승강장에 교통약자를 위한 안내 인력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로 배치해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새로운 형태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다. 배치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와 같은 정책은 도시 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고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 지체장애인은 “버스를 탈 때마다 지원받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해졌다”며, “다리가 불편해서 버스 이용이 너무 어려웠는데, 이제는 지원 인력이 있어서 안심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기봉)는 지난 15일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46개소의 어린이 1,4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장체험 교육프로그램 ‘오늘은 김장하는 날-깍두기 담그기’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을 예방, 전통식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깍두기 요리활동 꾸러미와 활동지를 제작해 제공했으며, 시설에서는 어린이들이 절인 무를 직접 썰어보고 양념을 버무려 깍두기를 담가 먹어보는 요리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깍두기를 먹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김장 체험을 통해 편식률이 높았던 채소와 친해지고, 다양한 우리 전통음식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위생·안전 관리와 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는 19일 아산시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2024년 충청남도 응급의료 발전 민관합동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올해 15개 충청남도 시군과 의료 기관이 추진한 응급의료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충남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5개 시군 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응급의료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사람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주제로 응급의료에 대한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으며, 서산시 보건소에 근무하는 박수희 주무관이 응급의료 사업에 적극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응급의료 체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기관 선정’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부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 AI 기술을 활용한 전화 기반 대화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자 2023년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12월 전국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아산시는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실직, 휴·폐업, 질병, 소득 상실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의 증가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산시는 상시적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매년 9,000여 가구 이상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공적 자원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 복지관 야외에서 지역주민 100명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함께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2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는 김장체험은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사회적 나눔 실천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직접 내 손으로 만든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데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어 매년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끌고 있다. 김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든 김치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렇게 많은 지역주민과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니 절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해주신 지역주민들과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대한적십자사 시흥 연성·장곡 봉사회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사랑의 온기와 나눔의 정으로 올 겨울이 따뜻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전국 최초로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나눔문화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수원경실련이 모금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가 홍보활동을 벌인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운동이 모금액 7300만 원을 돌파해 마무리됐다.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지난 8월 12일 모금을 시작해 11월 7일 최종 목표액 73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번 모금에는 사통팔달협의회, 장안사랑발전협의회, 권선사랑연합회, 영통발전연대 등 4개 구청 민간협의체가 참여했다. 봉사단체는 이만세 한식부, 법문화아카데미 여성회, 더 새빛봉사단, 울림봉사단, 미래라이온스클럽 등 13개 단체가 참여했다. 동별 단체는 평동주민자치회, 매탄3동·율천동·세류1동·영통3동·곡선동 단체협의회 등 6곳이 참여했다. 지역 기업으로는 에이아이다, 북수원신협, ㈜아이비티, 더코너스톤 등 4곳이 참여했다. 협회·위원회·협의회로는 자유총연맹수원시지회, 수원시여성자문회, 수원어린이집국공립분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지부 수원시지회 등 6곳이 참여했다.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장소를 제공한 수여성병원과 봉사단이 기부에 참여했고, 공공기관으로는
기후 변화 심화로 올겨울 매서운 기습 한파가 예고되는 가운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한 발 앞서 한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19일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정순욱 부시장을 비롯해 11개 재난 관련 부서와 소방, 경찰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그간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시는 대설, 한파 등 기상 특보 발효 시 대설 상황관리, 한파 대비 T/F팀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민 보호에 나선다.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 발생에 대비해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 576개의 제설함을 비치 제설제 1천900여 톤 확보 살포기 17대와 제설기 26대, 덤프트럭 28대, 소형제설기 90대 등 제설 장비 확보 폭설, 노면 결빙 상습 구간 대비 제설작업 용역 실시 제설 대응 종합훈련 실시 인접 지자체, 관계 기관과 제설 공조 협조 체계 구축 등 선제적인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한파에 대비해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겨울철 한파 쉼터 143개를 지정해 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겨울철
장애인-비장애인 소통공간 ‘수다’에서 모여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센터(이하 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인-비장애인 소통공간 ‘수다’가 서로를 이해하는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수다’는 장애인지원주택이 위치한 신흥동 다세대 주택 1층 유휴 공간에 마련한 장소다. 장애인, 비장애인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공간이다. 지난 8월 개소했다. 쉼터와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이용 중이다. 센터는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10~11월 두 달간 8회에 걸쳐 이곳에서 도예 수업 ‘우리도, 자기’를 열었다. 도예 수업엔 장애인 지원주택에 사는 장애인 5명과 비장애인인 지역주민 5명이 함께 했다. 지난 8일 마지막 수업이 있던 날은 모든 참여자가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소감을 이야기하며 지난 한 달을 돌아봤다. 장애인과 같이하는 프로그램에 두 번째로 참여한다는 조용희(62) 씨는 “우리가 장애인과 만날 기회가 없다 보니 장애인은 도와줘야하는 사람, 우리 생활에 불편한 사람이라는 편견이 생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번에는 프랑스 자수를 이번에는 도예를 함께해봤는데 수업 덕분에 편견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