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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 조기 정상화 박차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정선군은 지난 1월 6일 국내 58위 중견 건설사인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공사 정지됐던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은 아리랑클러스트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정선 5일장 권역과 아리리촌, 아리랑센터, 애산산성 등을 하나의 벨트로 묶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으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공동도급 대표사인 신동아건설의 경영악화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사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다 결국 지난 1월 회사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공사 정지상태에까지 이르게 됐다.

 

이에, 그동안 군에서는 신동아건설을 비롯한 공동도급사와 사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표사인 신동아건설의 잔여 계약에 대한 포기의사 결정과 법원허가를 받아내 공동도급사인 태창건설이 지분승계로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신도로망 사업은 1968년 준공되어 57년이 경과된 정선 제2교의 내구연한 증대와 교통분산을 통한 통행편의를 위해 교량 475m, 접속도로 207m 등 총 682m의 도로 신설과 교량상부에 휴게광장과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으로 향후 교통기능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명호 건설과장은 “신동아건설의 잔여 계약분에 대한 조속한 포기 의사결정과 법원허가가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조기 재착공 및 꼼꼼한 공정관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