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곰두리자원봉사연합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대전 동구 중동 청춘다락 공유주방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장에는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이 함께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무대에 오른 이장우 시장은 곰두리자원봉사연합의 지난 20년을 ‘대전의 희망을 키운 역사’로 평가하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여러분의 손길이야말로 대전을 가장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함없는 나눔과 봉사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봉사자들을 향한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곰두리자원봉사연합은 2005년 창립 이래 매주 일요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약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복지관 순회 자장면 봉사, 무료급식소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현재는 2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며 대전 시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지난 2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평창군은 새 학기(2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하굣길 안전을 위해 12일 하교 시간인 진부초등학교 앞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평창군, 진부초등학교, 평창교육지원청, 평창경찰서, 안전 보안관 등 총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안전한 보행 실천을 당부했으며,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서행 ▲건널목 앞 일시 정지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안전 관련 민간단체인 안전 보안관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의 안전 위험 요인을 발굴, 신고하는 ‘안전한 바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평창군은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개학기(2학기) 위해 요인 안전 점검 및 단속기간을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정하고, 교통·환경·식품·불법 광고물 4개 분야에 대하여 소관 부서, 관계 기관 및 단체 등과 협조해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홍천군에서 현대미술과 미디어아트 결합한 무궁화 기획전시가 45일간 열린다. 홍천군은 홍천미술관과 무궁화 수목원에서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무궁화꽃이 ‘다시’ 피었습니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궁화 선양사업의 한 부분으로, 전통적인 무궁화에 대한 인식을 넘어서 현대미술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한 전시는 무궁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에서 무궁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나 대중에게 더 친숙한 방식으로 무궁화의 상징성과 아름다움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전달하고자 한다. 현대미술 작가 및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여 회화, 설치미술,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궁화의 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의 문화 자산에 관한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전시장은 세 가지 파트로 나눠졌는데, 먼저 처음으로 들어서는 과거 파트에서는 ‘기억의 꽃’ 무궁화의 역사적 내용을 사인 그래픽으로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태백시는 12일 장성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5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일선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겪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정신적·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힐링캠프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약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웃음에 힐링을 더하다. 감수성을 곁들이다”라는 주제로 개그맨 박휘순 씨의 마음회복 힐링특강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정서적·정신적 소진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명량운동회가 개최되어 참가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종사자들이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현장 근무 의욕 고취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현장은 항상 사람을 위해 일하는 만큼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크다”며,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쉬고 재충전하여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지난 5월 발대식을 가진 '모서리' 2기가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문화 확산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모서리' 2기는 재단의 주요 사업과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직접 체험·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생생히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로는 ▲모니터링 25건 ▲유튜브 콘텐츠 11건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게시물 17건 ▲블로그 포스팅 20건 등이 있다. 서포터즈의 활동은 고성군민뿐만 아니라 더 많은 대중에게 고성의 문화예술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는 고성군을 넘어 폭넓은 문화 정보를 확산시키며, 지역 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모서리' 2기의 적극적인 활동이 고성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문화재단 서포터즈 '모서리'는 ‘모니터링’과 ‘서포터즈’의 합성어로, 문화예술 현장을 가까이에서 살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집중 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쓰레기의 하천·석호 유입을 막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025년 석호 및 하천·하구 부유 쓰레기 수거사업(2차)’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 1억 9,7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사업 대상지는 화진포호·송지호·광포호·천진호·봉포호 등 석호 5개소와 남천·북천·교동천·초계천·자산천·산북천·배봉천·오호천·삼포천·문암천·천진천·용촌천 등 하천 12개소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간성·거진·현내·죽왕·토성 등 5개 읍·면에 22명의 인력을 배치했으며, 부유 쓰레기 수거뿐 아니라 석호 주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습지 관리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거사업을 통해 석호와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신속히 정화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8월 말 기준 50톤의 부유쓰레기를 수거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고성군]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최북단 평화 경제 중심지인 고성군이 북부권 글로벌 플랫폼 거점 구축을 위한 사계절 체류형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고성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함명준 고성군수와 강을구 해솔리아컨트리클럽(주) 회장,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이 시행하며, 명태 주산지인 거진읍 반암리 산14-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000억 원을 투입해 약 74만 평규모의 부지에 27홀 규모 골프장, 980실의 숙박시설, 라벤더 아트팜, 해양레포츠타운등 복합관광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관광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18일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으로부터 투자 제안서를 접수한 후 사전 인·허가 검토를 완료하고, 해당 결과를 통보한 데 이어 9월 12일 최종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추진 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해솔리아 관광단지는 동해북부선을 따라 최북단 통일전망대를 지나는 거점에 위치해 탁 트인 동해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원주시는 창단을 앞둔 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 태권도팀을 이끌 초대 감독으로 진천수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4월 장애인 태권도팀 창단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 감독을 선발했으며,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선수단 구성을 완료해 연내 창단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장애인 태권도팀에 국가대표 감독 등 다양한 지도 경력을 보유한 진천수 감독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새롭게 창단되는 장애인 태권도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태권도팀 창단이 원주시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어 소외된 장애인들에 대한 체육활동과 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네 번째 지역 타운홀 미팅 ‘강원의 마음을 듣다’에 참석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의 지역균형 발전, 접경지 규제 완화, 관광 르네상스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강원 전역에서 모인 4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대통령은 “강원에 산다는 것이 억울하지 않도록 특별히 배려하겠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주요 교통망 확충 계획을 밝히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신속 추진을 약속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 자연환경과 연계한 ‘K-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언급했고, 국방부도 접경지역 군사 규제 완화 검토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특히 현장에서 주목을 끈 것은 강원 삼척 주민 양00 씨가 제출한 서면 질의문이었다. 양 씨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의료용 니코틴을 활용한 K-담배 대체 수출산업을 국가 혁신산업으로 육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세계 담배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유해성 문제로 급격히 퇴출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선도할 기회”라며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의
강원신용보증재단(강원신보)의 존재 이유는 분명하다. 금융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보증을 서주고, 자금난으로 주저앉을 위기에 놓인 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강원신보는 본래 취지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강원신보는 대표자의 신용등급이 3등급 이상, 개인사업자는 연 매출 2억 원 이상, 법인은 5억 원 이상이어야 하며, 법인의 경우 최근 3년간 재무제표상 순이익까지 요구한다. 게다가 기존 대출이 있으면 제한이 따른다. 이는 곧 “이미 잘 되는 기업만 보증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문제는 명확하다. 잘 운영되고 자금 흐름이 원활한 기업이라면 굳이 신보의 보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신보는 위험 부담을 줄이겠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안정적인 기업에 보증을 집중한다. 이쯤 되면 일반 은행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재단이 정작 가장 절실한 기업을 외면한다면, 그 결과는 명백하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은 줄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세금 혜택은 도리어 ‘잘 나가는 기업’의 호주머니를 채우는 결과를 낳는다
강원도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운영되는 강원신용보증재단(이하 강원신보)이 정작 가장 어려운 기업을 외면하고, 자금력이 충분한 기업에만 보증을 몰아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강원신보의 설립 목적은 명확하다. 금융권의 문턱이 높은 소상공인·영세기업들에게 자금 조달의 길을 열어주고,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보증’을 통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운영 현장은 이와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 다수 기업들의 지적이다. ■ 까다로운 조건, 사실상 ‘잘 되는 기업 전용’ 기업 제보에 따르면 강원신보는 대표자의 신용등급이 3등급 이상이어야 하며, 개인사업자는 연 매출 2억 원 이상, 법인은 5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더 나아가 법인의 경우 최근 3년간 재무제표상 순이익을 기록해야 하며, 기존 대출이 있으면 규제까지 따른다. 이 같은 조건은 위기에 놓인 기업에게는 사실상 ‘진입 불가’ 장벽이다. 실제로 강원도 내 한 소기업 대표는 “매출은 있지만 3년 연속 순이익을 내기는 쉽지 않다. 경영환경이 어려워 지원을 받고 싶어도 애초에 조건을 맞추지 못해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허탈함을 드러냈다. ■ “이럴 거면 은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횡성군은 9월 12일 군수실에서 지역 내 아동돌봄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아동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의 센터장이 참석해 새로 취임한 센터장 인사를 나누고, 기관별 운영 현황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센터 운영의 지속 가능성, 종사자 처우 개선, 돌봄 공간 확대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군은 명절휴가비 상향, 프로그램 지원 등 주요 지원 실적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한 센터장은 “돌봄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아이의 정서와 성장을 함께 살피는 일”이라며 “군의 지속적인 관심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아동이 행복한 지역이 곧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이라며 “각 센터가 지역 돌봄의 든든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