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우리 고향 인재인데, 우리가 키워야죠”
화천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각계 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1월2일부터 3월6일까지,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에 총 1억2,931만9,160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작년 장학금 총 기탁액인 1억8,500만원의 70%에 이르는 수준이다.
올해 장학금 기탁은 일반 군민을 비롯해 기업, 단체 등 말 그대로,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금융기관인 NH농협 화천군지부를 비롯해 다목리 노인회, 군인삼작목반, 양계생산자영농조합법인, 군낚시협회,, 한국여성농업인협회 군지회,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회 군지회, 군믹서트럭연합회, 군농민단체협의회, 무공수훈자회 군지회, 사내면 주민자치위원회, 임업후계자협회 군지회 등 사회단체들도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했다.
일부 단체들은 화천산천어축제 기간에 발생한 수익 중 일부를 인재육성을 위해 환원하고 있다.
㈜제이앤비, ㈜미일사, (합)상록토건, ㈜우삼호, 현중전력(주), 덕영산업(주), ㈜유진산업, 하성이앤씨건설(주) 등 기업들의 장학사업 참여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 박에도 일반 군민, 공무원, 직장인, 부사관 등 개인들의 장학금 쾌척도 계속되고 있다.
지역사회 전체의 이러한 분위기는 화천군이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정책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인재육성재단은 이러한 각계각층의 도움에 힘입어 지역 대학생 4년 간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 지원, 매월 거주공간 지원금 최대 50만원 지급, 세계 100대 대학 유학비 지원 등 청소년들이 원하는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힘껏 돕고 있다.
최문순 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화천군수)은 “인재육성 사업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 화천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고 있다”고 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화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