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가남읍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3일 가남읍행복나눔센터에서 ‘2024년 가남읍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스스로 가남읍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의하고 논의하며 자발적으로 사업을 의결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고 색소폰 연주, 스포츠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각 분과에서 2025년 마을제안사업 설명 및 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후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진행했다.
가남읍 주민자치회는 2025년 마을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이 제안한 3개의 의제를 선별했으며, 지난 11월 29일 사전투표를 진행했고,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포함하여 총 43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가남읍 주민 앞에서 가남읍의 청렴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함께 추진했다.
투표 결과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된 함께하go분과의 ‘한여름밤의 행복나눔 콘서트’는 가남읍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으로 총 260명에게 표를 받아 2025년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의제로 선정된 ‘황톳길 맨발 산책로 조성’ 사업은 가남읍 소재 태평문화공원과 가남공원에 소규모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건강증진과 힐링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자치회가 여주시에 제안하고 예산 확보 후 사업 추진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드럼반 공연을 시작으로 총 10개 프로그램에서 발표를 했으며 발표자와 참여한 주민 모두 하나되어 응원하고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4년 가남읍 주민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모이신 가남읍 주민 여러분이 여주시와 가남읍의 진정한 주인이고 주민총회를 통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만 주민자치회장은 “살기 좋은 가남읍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발굴하고 기획하여 선정한 자치계획 사업을 내년도에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가남읍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