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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식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과천 '우림원예가든'에서 맨발 걷기 행사 개최"

각종 질병을 이겨내는 자연치유의 핵심, 강연과 치유사례로 뜻깊은 시간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12월 28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은 과천의 '우림원예가든'에서 100여 명의 카페 회원들과 함께 '맨발 걷기 강연'과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하며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맨발 황톳길'을 통해 자연과의 접촉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박 회장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자연과의 접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맨발 걷기가 생리적 작용을 최적화하고 치유 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땅과의 접촉을 잃어가고 있다"며, "맨발로 걷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일상적인 실천을 공유하며 아침에 맨발로 서서 편지를 쓰고, 점심 후에 잠깐 맨발로 걷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러한 접지가 혈액을 맑게 하고 활성산소를 중화시킨다"고 덧붙이며, 맨발 걷기가 만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경순(56세) 씨의 사례도 소개되었다. 최 씨는 2023년 9월 유방암 1기 판정을 받은 후 남편의 추천으로 맨발 걷기를 시작했다. 건강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과 다양한 활동에 집중한 결과, 한 달 후 유방 초음파에서 종양이 미세하게 줄어들었고, 8개월 후에는 모든 병변이 깨끗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 씨는 항암 치료 없이 자연 치유를 통해 불면증과 변비 등 여러 건강 문제도 개선되었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당뇨 환자에게도 맨발 걷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면역계가 정상 작동하게 하여 인슐린 생성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KBS 프로그램에서 맨발 걷기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감소한 사례를 언급하며, "맨발 걷기는 당뇨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맨발로 걷는 것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발바닥의 지압점 자극을 통해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발을 신고 걷는 것은 발가락의 움직임을 제한해 건강에 좋지 않다"며 맨발 걷기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우리는 건강하게 살다가 아름답게 생을 마감할 수 있다"며,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것을 권장했다. 이번 행사는 맨발 걷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회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