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양평군이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된 것은 국내에서 대표적인 환경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양평군이 계속해서 추진해 온 환경보호와 환경교육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판단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일 ‘양평군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환경 교육도시로 공식 지정됐다’ 는 낭보가 발표되자 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 교육도시 지정을 계기로 군민과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양평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밝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22년 1월6일 시행)에 따라 2024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도시를 공모했고,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양평군이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 우수한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된 곳은 양평군 외에 충. 남북 등 광역지자체 2곳과 김해시. 은평구. 서대문구 등 총 6곳으로 결정됐다. 환경 교육도시는 환경부가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우수한 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다. 환경부의 이번 심사 결과에 따라
“고령화로 인한 여주시의 인구 정체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주를 찾는 유동 인구 증가와 귀농자 유입 등 새로운 차원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인 여주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원도심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야 합니다.”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여주시가 당면한 문제를 차례로 언급한 뒤 “모든 문제점은 의회와 집행부 간에 대화를 통한 소통강화 속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두형 의장은 지난 2022년 여주시의원 당선자 중 최다득표를 얻은 이력이 있는 시의원. 제4대 여주시의회를 가장 활발하고 역동적인 의회로 이끄는 능력 있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장은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는 앞으로 남은 2년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상생 협력하는 의회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박 의장은 먼저 여주시가 당면한 고령화와 인구 정체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여주시는 고령화로 인해 인구 소멸 화의 위험성까지 제기되는 지역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 마련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다양한 출산 지원, 육아 여건 개선 등 저출산 대책을 통해 출산율 증가를 모색했지만, 실제로 큰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와 호남발전연구원(원장 이상구)이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24 미술 세계 5층에서 호남 갤러리를 개설하고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개관식은 대한불교 조계종과 협력하여 마련한 것으로 예향(禮鄕)의 고장 호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호남향우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국에 있는 향우들의 단합은 물론 호남지역의 우수한 문화 예술을 국내는 물론,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도 순회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 유산를 해외에 알려 국위선양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향인 호남을 사랑하는 향우들의 열기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말이 갤러리 개관식이지 이날 향우들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정담을 나누는 등 시종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가수 김다현의 부친인 청학동 훈장 김봉곤, 원로 유명 가수 남진 씨 등 유명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
[한국방송통신사=신유철 기자] 한국 사회는 점점 더 분열된 사회로 변하고 있다. 서로 대립하고 싸우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모든 이슈에서 사람들은 내 편과 네 편으로 나뉘어 서로 반목하고 비난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분열과 대립에도 일정한 수준과 명분이 있어야 하지만, 지금 한국 사회는 점점 더 천박하게 싸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한국 사회가 이렇게 분열된 이유는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 요인들이 얽혀있고,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다양한 구조적 요인들이 한몫하고 있다. 첫째, 역사적 배경을 들 수 있다. 한국의 현대사는 극단적인 좌우 이념 갈등으로 시작되었다. 해방 이후 남북은 이념에 따라 갈라졌고, 국내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좌우 대립이 심화되었다. 한국전쟁은 이러한 대립을 극단으로 몰고 갔다. 이후 한국에서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수용하기 어려웠고, 반공을 중심으로 국민이 결집했으나 이념적 대립은 더욱 공고해졌다. 그 결과, 대립과 갈등이 굳어졌다. 둘째, 정치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정치권은 이러한 분열을 완화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심화시키는 데 앞장섰다. 한국의 정치 문화는 기본적으로 승자독식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선거에서 이긴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1960년대와 1970년대의 활기차던 농촌은 지금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뛰놀던 소리가 가득하던 그때와는 달리, 오늘날의 농촌은 조용하고 빈집이 늘어가는 광경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이런 변화는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걸친 제1차 베이비붐 이후 인구 급증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급진적인 가족계획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 문제로 인해 국가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 정책의 실패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명확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과거에는 과잉 인구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국가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생산 인구의 증대와 내수 시장의 활성화가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를 강화하는 데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출산율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필자는 2010년 한국출산장려협회의 창립을 앞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출산 장려를 위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박희준, (사)한국출산장려협회 창설자 겸 이사장, 인구학 박사 1960년대와 1970년대 농촌 풍경과 지금을 비교하니, 너무나 달라진 광경에 가슴이 먹먹하다.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와 함께 활기찬 그때와 대조적으로 지금은 온 마을이 조용하며, 쓰러져가는 빈 집이 허다하니, 멀지 않은 장래의 대한민국 모습을 연상시킨다. 1950년대 – 1960년대의 제1차 베이비 붐으로 인한 인구 급증이 사회 문제화되어, 그 이후 과잉 인구의 대비책으로 실시한 급진적인 가족계획 시행의 결과로 인해, 오늘날은 저출산으로 국가 소멸의 단계에 이르고 있으니, 정부 정책의 시행착오가 어떠한 결과를 야기하는지 극명하게 드러난다. 과잉 인구는 경제성장을 가로막고, 가계와 정부의 부담을 가중시키며, 국력의 쇠퇴를 가져온다는 과거의 고정관념은 시대착오가 되었으며, 오히려 생산인구를 증대시키며 내수시장을 넓히고, 국내외 투자를 활성화하여 세계 경제의 급격한 변동에 수반한 충격을 능동적으로 흡수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의 체질을 튼튼하게 만든다. 그래서 지금은 인구의 증대는 국가 경제의 발전을 가져온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출산율 증대에 힘쓰고 있다. 필자는 협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시정을 이끈 지난 2년은 여주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 남은 민선 2기에는 그동안 성취한 모든 경험을 살려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슬로건을 실천할 것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여주시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신바람 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주시가 추진하는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여러 가지 함축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함께 잘사는 도. 농 복합도시 여주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여주 고품질 첨단 농업 도시 여주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따듯하고 세심한 복지 도시 여주 역사 문화 관광 도시 여주를 만들겠다는 꿈이 담겨 있다. 이충우 시장은 도시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주거와 출산, 양육, 교육 문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과제들이라고 언급했다. 가장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하는 핵심 생산인구 층 대부분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시기로, 자녀 교육 여건이 주거지를 정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주시는 난임부부 출산 지원, 산후조리원지원과 함께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다 함께 돌봄 센터, 국공립 어린
신유철 기자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 취임 이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민선 8기를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세계적인 불황과 열악한 재정에 도 많은 변화와 발전 속에 양주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발 판을 마련했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취임 후 전반기인 지난 2년간 시정철학인 시민, 소통, 공정, 변화,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가졌다”며 “ 남 은 후반기에도 전반기의 성과를 토대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이 부임하면서 양주시가 지난 2년간 이루어 낸 치적은 괄목할 만하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2단계 준공, 경기 양주 테크노벨리 및 은 남 산업단지 착공 등 산업 중심도시 구축을 통해 경기 북부 4차산업 기 반 미래 신성장의 핵심축이자 경제 요충지로 큰 변화를 주도했다. 그리고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자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경기 북부 종합장 사 시설 최종 부지를 확정했고, 경기 북부 광역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 착공, 서울~양주 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사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시공사의 이기적인 조삼모사(朝三暮四)식 방법으로 주민들을 기만하는 횡포를 계속 참고 기다려야 합니까?” “아니면, 약속 파기에 대한 별도의 피해보상 청구를 해야 되는 것 인지, 답답한 심정입니다.”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 주민들이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민원을 잠재우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말을 바꾸며 자신들의 이득 챙기기에 급급한 시공사의 비뚤어진 양심에 잔뜩 화가 나 있다.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시공업체로 선정된 에스케이 에코플랜트(주)가 처음 공사를 시작할 무렵, 환경피해 보상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약속한 토석(암석) 처리 문제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신의 없는 행동 때문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시공업체인 에스케이 에코플랜트가 원삼면 독성리와 죽능리 일원 일반 산업단지 부지 정지 공사 중 발생하는 채석량은 대형 트럭 260만 대 분량인 3,373만 8,086㎡. 공사 과정에서 사업 시행자인 용인 일반산업단지㈜는 채석량 중 2,601만 8,551㎥는 단지 내부 성토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771만 9,535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농지소유자가 사유지 불법용도변경 문제로 말썽을 빚고 있다면 행정당국의 단속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 최근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에 있는 K씨의 농장에 있는 불법 건축물 문제로 관, 할 행정관청인 고덕면 행정복지센터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원래가 농지인 토지에 K씨가 버섯재배사를 건축한 뒤 다시 주거지로 불법 용도변경 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K씨 소유 농지의 불법용도변경은 무엇이 문제인가?. 이러한 사실은 주민들의 제보와 관할 행정기관에 민원을 제기한 문제를 토대로 고덕면 행정복지센터가 농지 이용 실태 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 알려졌다. 고덕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환경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 초 해창리에 있는 K씨의 농장은 고급 재배사인 버섯재배용으로 2동을 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현지 조사 결과 주택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실이 목격됐다. 위법 사실을 목격한 고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즉각 원상 복구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K씨는 1개 동은 원상복구를 했으나 나머지 1개 동은 시정명령에 불응 한 채 현재까지 주거용으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고덕 행정복지센터의 조치에 대해 K씨는 상반된 주장을 하
한국방송뉴스통신사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만나 민선 8기 2년의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하여 물었다. 심규언 시장은 특별히 3선 시장으로 시민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각 분야 추진중인 중요 시책과 정책등 동해시 미래의 비변을 제시하고 기대성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다음은 동해시 심규언 시장과의 주요 인터뷰 내용이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둔 소감은? 민선 8기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 여가 지나고 있다. 처음 취임했을 때 가졌던 초심의 자세로, ‘시민의 소득을 높이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동해’를 만들기 위해 미진한 것은 보완하며, 노력하다보니 어느덧 민선 8기 반환점에 와있다. 민선 시정을 운영하며, 일관되게 견지해온 원칙은 속도보다 방향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으며, 이러한 기조 아래, 시민의 소득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힘써왔고, 그 결과 민선 8기 사업들이 가시적인 모습을 갖추며 서서히 그 결실을 맺고 있다. 특별히 현장 곳곳을 다녀보면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도 동해시가 많이 변화됐다고 인정해 주셔서 보람도 느끼고 있
신유철 기자 “민선 8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지난 2022년 8월, 양평지역에 발생했던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 상황을 처리하면서 시작된 민선 1기가 빠르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동안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군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나름대로 정책을 만들고, 군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소회와 현안 문제에 대해 진솔하고 담담한 표정으로 가감 없이 얘기했다. 그는 먼저 국가적으로 당면 문제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양평군의 지난해 출산 인구가 484명이고, 전년도보다 1명이 늘었다는 통계 수치를 언급하며 양평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실 전국 모든 지역이 출산율이 떨어지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그래도 양평은 출산이 줄지 않는 지역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는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라고 물었을 때 ‘양평’이라고 대답하고, 대도시 은퇴자들의 보금자리가 양평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양평을 제2의 고향처럼 푸근한 도시를 만들고 싶은 것이 바램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