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화재 현장에 생고무 등 다량의 가연성 물질이 보관돼 진화를 완료하는데 며칠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시 작업 중이던 직원 400여명은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20대 공장 직원 1명이 대피 과정에서 가슴,허리뼈 골절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에 소방관 2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관호 광주 광산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인근에서 브리핑을 열고 광주 전체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는 생고무를 녹이는 작업 과정에서 불꽃이 튀어 주변으로 옮겨붙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발화 지점인 3층 건물은 하중에 의해 일부 붕괴됐으며, 서쪽 공장은 70% 이상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는 화재 현장 수습이 끝날 때까지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로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은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5월 16일부터 열흘간의 여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축제는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아침부터 밤까지 장미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축제장인 곡성 장미공원은 국내 유일, 1004종의 장미가 조성된 공간으로, 이슬 맺힌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아침 8시부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 좋은 오후, 그리고 환상적인 조명과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밤까지 온종일 장미 향연이 펼쳐집니다. 개막 첫날에는 지역 주민들이 무대에 오르는 ‘고향사랑가요제’와 곡성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퍼포먼스 ‘로즈런웨이’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공모로 탄생한 전용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공개돼, 공원 곳곳에 숨겨진 로지를 찾는 ‘로지야 어딨니’ 이벤트와 팝업스토어도 운영됩니다. 장미 개화 상황은 곡성기차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축제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대전시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 시청에서 ‘양자산업 활성화 및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양 기관은 △양자기술 실증 △산업화 지원 △인재양성 △글로벌 연계 등 전 주기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시는 AWS의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플랫폼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에 본격 도입합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대전이 양자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대전시와 협력해 한국 양자 생태계 강화와 대전의 글로벌 허브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협약을 토대로 양자기술 실증과 전환, 확산에 이르는 전 주기 생태계를 구현해 양자 산업화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오늘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불로 부상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어 제조공장 화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한국타이어도 과거 금산과 대전 공장에서 여러 차례 화재를 겪은 바 있는데요, 특히 2023년 3월, 대전공장에서는 대규모 화재로 공장 건물 약 8만 7천여 평이 전소되고, 타이어 제품 21만 개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은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대형 제조시설에서의 화재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콘텐츠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순천시는 5월 16일부터 이틀간 남원, 부천, 서울 등 국내 선진 기관을 찾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순천형 산업 모델 구상에 박차를 가했는데요. 첫 방문지인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는 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살펴보며 지자체-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모델 도입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이어 부천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찾아 문화콘텐츠 산업의 우수 사례를 직접 보고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순천시는 앞서 프랑스 ‘록시땅’ 사례를 참고한 데 이어 이번 국내 사례들을 바탕으로, 순천만의 ‘E-바이오’ 전략 기반을 더욱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 순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