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신원면은 지난 12일, 신아일보 신중강 기자와 가족이 신원 나눔냉장고에 식료품(125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라면, 만두 등 식료품이 지원돼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자녀들이 수년간 모아온 저금통장 전액을 내놓아 훈훈함을 더했다. 신중강 신아일보 기자(신원면 양지마을 출신)는 “침수 피해로 힘들어하는 고향 이웃들을 보며 가족과 함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특히 아이들이 스스로 모은 저금통을 선뜻 내어놓는 모습을 보고 나눔이 세대 간에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다. 이 마음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 전했다. 김춘미 신원면장은 “큰 피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신중강 기자님과 가족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가족의 정성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며 이러한 희망을 모아 신원면은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 복구와 재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면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가 침수되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0일까지 ‘2025 한-중 청소년 교류 春安行(춘안행)’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길림성실험중학교를 방문해 상호교류 활동을 펼치고,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하얼빈 독립역사 사적지 탐방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2007~2010년생 청소년 10명이며, 참가 신청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으로하면 된다. 한상경 (재)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이번 교류가 청소년의 국제적 감각과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천안시]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지난 12일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에서 ‘2025년 추진상황 점검 및 2026년도 업무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순 대표이사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국·관장 및 12개 팀이 참석해 차년도 재단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핵심과제 40건 및 신규사업 29건 등 130건의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2026 문화가 흐르는 도시 프로젝트 ▲국제 K-POP 월드컵 ▲예술활동 복귀 지원사업 ▲인디애니페스트 순회 상영회 등 29건의 정책사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재단은 기존 주요사업 실적과 업무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차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조기 수립해 전략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단의 핵심사업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를 비롯한 정책포럼,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에 대한 성공 의지를 다졌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문화정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재단 사업에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나가야 한다”며 “지역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문화가치 확산을 위해 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 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밤’가요제, 댄스 경연이 이어진다. 무대 앞에서는 물총이 쏟아지고, 무대 뒤로는 푸드카가 즐비해 여름밤의 입맛을 채운다. 자동차 애호가라면 16일 주차장에서 열리는‘모터밤’을 놓칠 수 없다. 슈퍼카와 튜닝카 100여 대가 전시되고, J.ENT 모델 선발대회가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밤이 깊어질수록‘캠핑밤’의 매력이 빛난다. 상시 운영되는 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 모터밤과 워터밤의 열기를 식히며 강변 바람과 별빛을 벗 삼아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동작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에서 ‘독립유공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영화 '영웅'을 관람하며 독립에 헌신한 영웅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신념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준비된 오찬을 함께하며, 유공자 가족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이와 함께 구는 광복절을 맞아 8월 중 동작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1인당 10만 원의 위문금을 지급해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수원시가 8주간 고혈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식사 지원 서비스 특화사업’을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체중·혈압·혈당 수치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12일 솔대노리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식사배달서비스 특화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5월 7일부터 7월 3일까지 권선구보건소와 협업해 고혈압·당뇨 질환자 2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주 5회 점심(샐러드)과 저녁(일반 건강식)을 제공받았다.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동·영양·질환 관리 교육을 했다. 사업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체중이 1.07kg 줄고 체질량지수(0.58), 허리둘레(1.15cm), 체지방률(1.59%)은 감소했다. 골격근(0.49kg)과 근육량(0.98kg)은 늘어났다. 수축기 혈압(7.93mmHg), 이완기 혈압(1.38mmHg), 식후 혈당(24mg/dl), 총콜레스테롤(3.58mg/dl)은 모두 낮아졌다. 건강 지식과 식습관 평가 점수도 고혈압(1.97점), 당뇨(1.58점), 식습관(3.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이색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25일 괴산군 농업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생태뮤지엄 특별전 《SNAP SHARE SAVE: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가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전시는 (재)숲과나눔이 주최하고 사비나미술관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전시에는 고상우, 김창겸, 금중기, 안윤모, 장덕진, 장재연, 조세민, 플로라 보르시 등 국내외 작가 8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아트,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한 작품 206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멸종위기 동물의 아름다움과 생태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기후위기와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전한다. 전시 개막 이후 현재까지 약 2,700명이 생태뮤지엄을 찾았다. 강렬한 색감의 회화, 감각적인 조각, 몰입형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전시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신기종 농업기계 보급 확대와 산불 예방을 위한 잔가지 파쇄기 사용 증가에 따라, 농업기계의 조작 방법 및 안전 운행 교육과 사전 점검·정비를 통한 농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하반기 농기계 순회수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순회수리는 오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7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는 18일 보은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집중 수리·교육 기간으로 운영된다. 집중 수리·교육 기간에는 혹서기 야외 활동이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농기계 고장 진단과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가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산불 예방과 효율적 영농을 위해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잔가지 파쇄기의 경우,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집중 수리 기간 철저한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잔가지 파쇄기, 예초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12일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물놀이 체험장에서 방과후교실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특별 야외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 기간 중 아동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동 능력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쌓도록 기획됐다. 야외체험활동은 안전 수칙 교육과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시작됐으며, 자원봉사자와 인솔자의 철저한 안전 관리 아래 아이들은 신나는 물놀이 시간을 보냈다. 참여 아동들은 무더위를 잊고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도 해소했으며, 다양한 학년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과 협동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복지관 교실이 아닌 야외 물놀이장에서 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밖에서 먹는 점심도 더 맛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시흥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의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ㆍ강화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18일 임병택 시장 주재의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전시기구 창설ㆍ운용, 행정기관 소산ㆍ이동, 국가 중요시설 실제 훈련 등 평시에서 전시 행정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절차를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을지연습 1일 차인 18일 오후에는 국가중요시설인 KBS소래송신소에서 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140여 명의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적십자 시흥시지회가 밥차 자원봉사 등 민간 차원의 지원도 펼친다. 19~21일에는 가상의 적 공격 상황을 부여해 이를 처리하는 도상연습이 이어진다. 20일에는 시흥시 전역에서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되며, 21일에는 전시현안과제 토의와 최종 강평회를 끝으로 2025년 을지연습이 마무리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의 최우선 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새로운 양상의 안보 위
강릉시가 8월 20일부터 가구별 계량기를 50% 잠그는 제한급수에 들어갔다. 도심 대부분이 포함되는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18만여 명이 대상이다. 주 상수원 오봉저수지는 8월 19일 기준 저수율 21.8%로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시행 하루 만에 20% 선 아래로 더 떨어졌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시는 저수율이 15% 아래로 내려가면 계량기 75% 잠금과 농업용수 중단까지 검토하고 있다. 시민들 입에서 “며칠 버틸 수 있느냐”는 말이 먼저 나온다. 관광 절정기의 해변 샤워장은 제한 운영이 걸렸고, 일부 공중화장실과 실내 수영장은 문을 닫았다. 정부는 가뭄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올리고 생수 지원, 절수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밸브를 조이는 단기 처방만으로는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를 되살릴 수 없다. 강릉 생활용수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구조가 이번에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8월 23일, 강릉단오제보존회가 대관령 산신당과 국사성황사에서 기우제를 올렸다. 공동체의 안녕을 비는 의식 자체를 폄훼할 이유는 없다. 다만 시민들이 비판하는 지점은 명확하다. 시민A씨는 “21세기 물관리의 대책이 의식(儀式)에
예타(예비타당성)를 통과한 순간부터 ‘성공’이 보장되는 사업은 없다. 인구 1만도 안 되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에 초고가 의료 인프라인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세우겠다는 계획은, “탄광에서 치료로”라는 서사만으론 굴러가지 않는다. 의료는 상징이 아니라 운영이고, 운영은 결국 숫자다. 1) 작은 내수, 큰 설비 — 시장의 진실 도계의 거주 수요로는 가동률을 받쳐줄 수 없다. 성공 방정식의 1항은 외부 환자 유치다. 수도권·영남권 상급병원과의 전원(transfer) 네트워크를 법적 MOU로 묶고, 초기 3년간 **외부 환자 비중 60~70%**를 KPI로 못 박아야 한다. “지역 주민을 위해 짓는다”는 문장은 아름답지만, 비용을 감당하는 데 필요한 환자 규모를 대신해주지 않는다. 2) 접근성보다 먼저, 가격의 장벽 중입자 치료는 아직 비급여 중심이다. 급여·선별급여 로드맵—대상 암종, 적용 시점, 본인부담률—없이 “접근성 개선”을 말하면 공허하다. 환자는 ‘집에서의 거리’보다 ‘지갑에서의 거리’에 먼저 막힌다. 급여화 일정이 불명확하면 외부 환자 유입도, 장기 체류 수요도 설계가 불가능하다. 3) 기차와 국도뿐인 교통, 없는 건 성공 전략이 아니다 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에 ‘중입자 가속기 기반 암치료·의료산업 클러스터’가 추진된다. 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8월 20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밝히며(고정형·회전형 치료실 각 1개, 80병상 케어센터 포함) 본격 착수를 예고했다. 사업지는 도계광업소 일원으로, 폐광지역 전환 모델의 상징 사업으로 포장됐다. 그러나 도계읍은 인구가 1만 명에 못 미치는 소도시로, 거주 기반 수요만으로 초고가 의료 인프라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긴 어렵다는 지적이 고개를 든다. 현실의 벽: 작은 내수, 얇은 접근성 도계는 삼척 내륙의 교통 결절점이지만, 대도시 직결 고속철과 고속도로가 없는 탓에 접근성은 영동선·태백선 계통의 무궁화호(일부 ITX-마음) 정차가 사실상 전부에 가깝다. 환자·보호자·전문 인력의 장·단기 이동성과 야간 응급 대응을 생각하면, 이 교통 여건은 중입자 치료센터의 ‘가동률’을 제약할 수 있다. 숙박과 생활편의 인프라도 과제다. 포털·OTA에 등록된 소규모 숙소는 있으나 환자·보호자 체류를 전제로 한 ‘메디컬 로지’급 집적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치료 특성상 3~5주 체류 수요가 반복되는 만큼, 장기 체류형 숙박·간병 동반 서비스가 함께 깔리지 않으면 환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에 들어설 ‘중입자 가속기 기반 암치료·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8월 20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총사업비는 약 3,603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부지 약 12만㎡에 중입자 암치료센터와 80병상 규모의 케어센터, 연구·교육시설, 레지던스 등이 포함된 대형 프로젝트다. 대상지는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일원으로, 폐광지역의 산업 전환을 표방한 상징적 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예타 통과가 곧 ‘성공’의 보증수표는 아니다. 초고가 장비와 고난도 운영이 동반되는 입자치료 인프라의 특성상, 수요·비용·운영·인력·재정 위험을 세밀하게 따져보지 않으면 대규모 투자가 지역 상징물로만 남을 수 있다는 경고등이 동시에 켜졌다. 전국 공급, 정말 더 필요한가…중복 논란의 핵심은 ‘용량’ 중입자 치료는 이미 국내 가동이 시작됐고, 부산 기장 등 타 권역에서도 가동·도입이 예고돼 있다. 여기에 삼척 도계까지 더해지면 수도권·영남권·동해권으로 거점이 다변화되는 셈이다. 문제는 중입자 치료센터 한 곳이 연간 처리할 수 있는 환자 수(용량)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다. 암종·적응증이 제한적이고 치료 과정이 길어 전국 다점(
“처음 보디빌더 출전 당시, 공무원이 비키니 입고 대회에 참가하자 주변에서 난리가 났지요. 그러나 타인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오래 운동만 하다 보니 이제는 운동 전도사로 인정받고 있어요” “요즘에는 저로 인해 주변에 보디빌더 운동을 하는 여성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얘기의 주인공은 박근혜 경기 광주시청 언론홍보팀장. 그는 피트니스대회에 계속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공무원이라는 직함보다 여성 보디빌더로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 박씨는 최근 열린 보디피트니스대회에서 경기지역 2위를 차지했고, 전국대회에서도 6위를 달성했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보디빌더 운동을 시작, 7년째 쉬지 않고 운동을 통해 자신을 단련해 온 탓 인지 언 듯 보면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은 젊고 건강한 모습이다. 그가 보디빌더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건 운동 매니아인 ‘소방관 남편’의 권유 때문이다. 평소 운동에 별 관심이 없던 그에게 오래전 어느 날 저녁 남편이 운동을 같이하자는 제의를 했고, ‘그렇게 하자’고 대답한 것이 운동에 입문하는 계기가 됐다. 그의 몸만들기는 매일 이른 아침 시간인 4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진행 된다. 집 한쪽 공간에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