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시선 여주시장 후보가 ‘젊은 리더십’과 ‘검증된 민생 성과’를 앞세워 선거 판세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박 후보는 상대 후보와의 격차를 약 7%p 수준까지 줄이며 접전을 만들어냈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평가되던 여주에서 의미 있는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제8회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 선거는 33.33%p라는 큰 격차로 승부가 갈렸지만, 불과 4년 만에 한 자릿수 차이로 좁혀졌다. 이는 유권자들이 정당보다는 후보의 역량과 변화를 중요하게 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박 후보의 상승세는 지난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정책 경험이 바탕이 됐다. 여주에서 나고 자란 그는 재선 시의원으로서 현장을 중심으로 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민생 조례를 추진해왔다. 농어촌민박 지원, 고령친화도시 조성, 아동 권리 확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통해 폭넓은 지지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최우수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1976년생인 박 후보는 비교적 젊은 나이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조례로 반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시장으로서 여주의 미래를 직접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현재의 접전 구도를 유지하면서 인물 경쟁력을 더욱 부각해 역전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는 “과거의 큰 격차는 이미 의미가 없어졌다”며 “여주를 가장 잘 아는 준비된 인물로서 시민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하나로신문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여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