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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예술로 피어나다… 순창서 열리는 특별한 불화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밤하늘의 별을 보며 정화수를 떠놓고 자녀의 안녕을 빌던 어머니의 마음, 그 간절한 염원이 현대 예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전북 순창공립미술관이 오는 5월 5일부터 6월 14일까지 ‘여래가 된 별님’을 주제로 장지명 작가의 칠성여래 불화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북두칠성을 향해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던 우리 어머니들의 수행과 기도의 마음을 전통 불화 기법으로 풀어냈습니다.

 

나무와 비단, 옻칠과 자개 등 전통 재료를 사용해 장엄함 속에 따뜻한 염원을 담아냈으며, 부처의 세계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마음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순창군에서는 이번 전시와 더불어 섬진강미술관에서 현대 불화 작가들의 단체전인 ‘염원전’도 동시에 열립니다.

 

두 전시는 모두 장지명 작가가 총괄 기획했으며, 전통 신앙인 ‘칠성신앙’이 현대적 예술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전통과 현대, 신앙과 일상이 예술로 연결되는 이번 순창 전시회는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추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