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횡성군 드림스타트 소속 박자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전문화·특성화과정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11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현장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총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자애 통합사례관리사는 '작은 도시, 따뜻한 나눔 – 청년과 아동이 함께 만든 성장의 무대'라는 제목으로, 횡성군의 청년인구 감소 및 아동돌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미래봉사단-드림아동 1:1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제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아동을 정기적으로 멘토링하고, 보컬수업·산타행사·반찬나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동의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아동은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줄 줄 아는 존재로 성장하고, 청년은 지역공동체의 주체로 변화하는 상호성장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박자애 통합사례관리사는 “청년과 아동이 만나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돌봄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키워가는 따뜻한 동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함께 해준 드림스타트 팀장님 이하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농촌 소도시에서 지역 청년자원과 함께 아동복지를 실현해낸 이번 사례는 매우 모범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지역자원이 만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