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무등산권 지질공원, 다시 한 번 유네스코로
광주광역시가 지질·청년·교통 분야의 굵직한 현안에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재인증을 위한 현장실사가 예정된 가운데, 청년 일자리 정책과 도시철도 공사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광주시와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 등 4개 지자체는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재인증을 위한 현장실사를 받는다.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무등산 주상절리, 고인돌 유적지, 죽녹원 등 지질명소는 물론, 주민 협력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재인증 여부는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발표된다.
■ 청년 삶을 바꾸는 정책, 더 넓게 더 깊게
광주시의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 일경험드림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최대 5개월간 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과 채용 연계를 동시에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는 채용 시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동시에 추진 중인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도 전세사기 피해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효성을 높였다.
■ 불편 줄이는 공사, 시민 편의가 먼저다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광주시의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발생한 복공판 단차, 도로 기울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30일 특단 대책’을 가동하고, 총 26개 구간에 임시포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연말까지 도로를 전면 개방하겠다고 약속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