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해외 일부 국가(홍콩,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WHO(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해외 82개국 18주차 양성률은 3.4%로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홍콩, 대만, 싱가포르, 중국 등 인근 국가에서 환자 증가세가 보고됐다. (홍콩 20주차(5.11~17) 양성률 1년 새 최고치, 중증환자 27명으로 증가)
국내는 올해 20주차(5.11~17)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0명으로 전주(146명) 대비 감소했고 최근 4주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환자 수의 59.3%(1,376명)로 가장 많다.
아직 국내는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하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일상에서의 기침예절, 손씻기 생활화,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현재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위탁의료기관,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 사전 문의 후 방문하기 바란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