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에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었다.
이로써 함평군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함평군은 오는 2026년 말까지 대동면 월송리의 65년 된 전통가옥을 리모델링하여 생활 인구 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서는 인문학 강좌, 전통음식 체험, 도예 공방 운영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방문객들이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는 지역 경제와 사회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대동면이 삶과 철학이 공존하는 '인문학 마을'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생활 인구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함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