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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남시의회, 준예산사태 후, 야권의 청년기본소득 등 대부분의 요구를 집권여당 측이 수용하기로 하면서 예산안 원안대로 '극적 합의'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는 준예산 사태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아 대승적 차원에서 다시 더불어민주당협의회(대표의원 조정식)과 협상을 했고 신상진 시장과 박광순 의장과 수차례 만나 준예산 사태를 마무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인 ‘청년기본소득’을 수정예산안에 넣고 ‘성남시 청년자격증시험 응시지원’ 사업 시행에 따른 예산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파행을 맞은 지 약 한 달 만에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해 임시회 일정을 잡고, 본회의를 통해 예산결산위원회를 다시 개회했다.

다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선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성남시민들의 생활이 걸린 성남시 예산을 의결하는 상황에서 파행을 일으켜 송구하다.”라며 “금요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을 마치겠다.”라고 사과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