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8일 경북권질병대응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4년 경북권 감염병대응 포럼’에서 2024년도 결핵역학조사 관리 실적 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대구·경북 지역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경북권 결핵역학조사 관리 추진 계획」에 따라 결핵역학조사 관리율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잠복결핵 검진율, 치료 시작률, 완료율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산시는 결핵환자 사례조사와 가족 접촉자 검진 및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결핵 발병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과 65세 이상 주민을 위한 무료 결핵 검진을 운영하여 조기 발견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매년 결핵 환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65세 이상 고위험군 환자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적극적인 검진과 세심한 관리를 통해 결핵 발생률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빈집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주택에 대하여 정비(철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빈집을 자진 철거하는 경우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되며, 철거비용의 5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2024년에는 총 17개동이 빈집정비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14개동의 철거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3개동도 11월 30일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사업 대상자는 빈집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농촌 지역 빈집 소유자 중 자진 철거를 희망하는 이들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경산시 관계자는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빈집 활용과 정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관광객 1천만 시대에 걸맞은 위생과 친절한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 3,300개소에 투명마스크를 제작․배부한다. 식품 등의 제조ㆍ가공ㆍ조리 또는 포장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은 마스크 및 위생모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함에 따라, 타액 등을 통한 식품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한다. 마스크 배부는 12월 13일까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별로 방문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식품접객업소 마스크 배부를 통해 영업자와 종사자가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우리 시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회장 이석원)는 11월 27일(수) 안동시 세계물포럼센터에서 「2024 건전생활 실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실·질서·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 아래 바르게살기 회원들의 건전한 생활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행사, 표창장수여, 축사, 활동보고, 건전생활 실천 결의문 낭독에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의 “기분 좋은 변화, 안동의 미래를 만들다”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는 매월 1일을 ‘바르게 살기 운동의 날’로 지정해 법질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 선도활동, 청년회 국토대청결운동 등 매월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밝고 건강한 국가 사회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석원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장은 “건전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건전생활 실천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고 서로 격려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 한 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신 수상자분들께 축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1월 27일(수)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도로망의 발전과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창호 박사(한국정책분석연구원)가 좌장을 맡았다. 주제 발표에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김현 교수가 ‘지방소멸 대응 및 균형발전을 위한 경북 북부권(영주~안동~영양~영덕) 도로망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토연구원 김상록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박준석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은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한 과제와 지방소멸 대응 및 지방 균형발전 방향성 제안 ▲북후~도산 도로망 구축의 필요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수도권, 세종시, 동해안 진출 방안 다양화 ▲도로망 확충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제6차 국도·국지도 구축계획에 반영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가능성이 주를 이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 북부지역은 교통 오지 중의 오지로, 지방소멸 대응 및 균형발전을 위해 교통환경개선은 필수 과제”라며 “경북 북부권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경북 북부권 동․서축
11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안동대학교 총장 및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시도민단체 등 450명 내외가 참석해 안동지역의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당위성에 대해 기조발제를 하고,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김주연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 방영식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윤성용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국현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장 등 의료정책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간 의사 부족 및 필수의료 공백 해소방안’을 주제로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경북지역은 의료자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해, 주민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안동대학교와 안동시는 의과대학 온라인 서명운동을 비롯해 의과대 설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 정책연구, 토론회, 시·시의회·대학 공동협력 선언식, 대규모 시민
구미시에서는 지난 27일 경운대학교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와 경운대학교(총장 김동제)간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공동 개발, 맞춤형 역량 강화 활동 지원, 양 기관의 전반적인 업무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 리더십 교육과 실질적인 여성 역량 강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경운대학교가 보유한 항공, 정비, 관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및 연구 역량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얻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며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1989년에 설립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 교육, 여성정책 세미나(타운홀미팅), 저출생 극복 사업,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대디 사진 및 저출생 극복 숏폼 공모전, 여성 안심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과
지난 3일 막을 내린 2024 구미라면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17만 1천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48%는 외지인으로 나타나 축제의 전국적 인지도를 입증했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5억 원(역전로 및 금리단길, 3일간) 규모의 지역 소비가 창출됐고, 대중교통(시내버스, 기차) 이용률은 전주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구미역과 축제장 간 우수한 접근성이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면부스(18개소)의 총매출은 약 2억 5천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1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며 축제의 글로벌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의 성공은 11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구미시가 1위를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축제 방문객의 52%는 여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19%)와 50대(18.6%)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역전로에서 30대 방문객(19%), 금리단길에서 20대(23.7%),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30대(23.4%)가 두드러졌다.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성자)는 김장철을 맞아 26일 평생학습관에서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가 매년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해 추진해오는 사업이다. 25일 재료 손질, 배추 절이기 등을 시작으로 26일 김장을 마무리하여 각 읍면동 여성자원봉사회원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자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장은 “김장 나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성자원봉사회의 큰 행사로 차가워진 날씨에도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는 지속해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지지구 농업인들의 염원과 희망이 담긴 오룡 배수펌프장이 시민들에게 모습을 선보였다. 11월 26일 문경시는 오룡 배수펌프장 준공식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인 통수식을 진행하였다. 오룡 배수펌프장은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로 96억을 전액 지원받아 오룡리에 신설되었다. 2022년 10월에 착공하였으며 2024년 현재 대부분의 공사를 조기완료하여 가동까지 가능한 상태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준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룡 배수펌프장은 배수펌프 535HP 3대, 200HP 2대로 초당 19톤의 물을 방류할 수 있으며, 정상 가동할 경우 오룡지구 일원 대략 70.5헥타르 농경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집중호우마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피해로 많은 손실을 입었으나 오룡 배수펌프장 가동으로 수해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 11월 26일 2년간의 공사 끝에 오룡 배수펌프장 배수시설 설치가 완료되어 다행이다. 그동안 호우시 밤잠을 설쳐가며 침수피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지만 피해예방으로 농가소득과 영농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사협회 밀양시지회(지회장 홍창희)는 지난 27일 삼문동 호텔아리나에서 민·관 사회복지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사회복지사협회 기념식 및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밀양시 복지증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기념식과 함께 제16회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1부에서 밀양시사회복지사협회 연혁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어져 그간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2부에서는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더 나은 지역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로의 실천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화합하는 워크숍이 이어졌다. 홍창희 지회장은“올해 처음 마련한 기념식에서 일선에서 헌신하는 유공자를 표창함으로써 그 노력을 공감해 준 밀양시와 밀양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오늘 이 자리는 녹록지 않은 근무 환경에서도 사명감과 열정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갔으면 한다”고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7일 산외면 청정표고마실에서‘2024년 귀농인협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농인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체험 학습과 치유 농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청정표고마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농산물(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가공·체험 학습을 시작으로, 치유농업 관련 강의 수강과 단체의 향후 사업계획 및 새로운 방향모색을 위한 열린 토론, 영농정보 교류 등 어울림 한마당 참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공·체험 학습과 치유 농장을 견학하며 농업이 다른 분야와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교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병호 밀양시 귀농인협의회장은“회원 상호 간의 단합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목표로 하는 우리 단체는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귀농인들이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귀농 활성화와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 결성된 밀양시 귀농인협의회는 영농분야 등에서의 각종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