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15시 한경면 조수2리에 위치한 제주옹기마을을 찾아 김성실 장인을 만났다.제주 옹기 만드는걸로 대한명인을 밭은 아버지 화담 김청길에 이어 아들도 2대째 대한명인을 작년에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받았다. 일반적으로 다른곳에는 현무암으로 도자기를 만들지만 제주도는 화산 황토랑 화산재가 섞여서 만든다.

가장큰 특징은 유약을 바르지 않고도 제주 옹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육지의 옹기는 거의 대부분 유약을 발라야 하는데 제주 옹기는 유약을 바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유약처리가 되서 그릇이나 항아리로 쓸 수 있다.
유약은 반짝거리는 일종의 코팅제이다. 다른 지역 옹기는 낮은 온도에서도 구워지지만 유약을 아예 않쓰는 제주 옹기는 1,200도 이상에서 그대로 구워져 자연의 그 순수한 그릇이다.라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제주 옹기는 모든 색깔과 무늬는 불이 만든다. .그래서 눈에 피로하지 않고 은은한 자연의 색깔이 그대로 구워져서 나온다.항아리 하나에도 인위적이지 않고 그냥 불이 지나가면서 만들어낸 무늬색이다.
기계처럼 똑같이 만드는게는 불가능합니다." 제일 곤란한 게 세트로 맞춰달라는 것이다.맘에 드는 걸 골라서 가야한다.딱 세트로 만들어진 게 없다.예로 컵과 뚜껑 셋트는 비슷한 걸로 마음에 드는걸로 가져가야한다.
옹기를 만들때 온도는 1,200도 정도면 웬만하면 싹 다 녹는다. 제주옹기는 녹으면서 코팅이 된다.
옛날 전통 큰가마는 장작 나무가 한 1톤 트럭 열다섯대정도는 준비해야 된다.

- 제주도의 대표적 돌가마로 전 세계에서 돌로 지어진 가마는 제주도에만 있다는 노랑굴 가마앞에서
지금은 작은 가마로 장작을 1톤정도 태운다.
옹기가 구워지는 시간은 어느정도 인지를 물었다.
옹기를 구워내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5시간 정도 걸리는데 큰가마에 비해 많이 줄인거다.
그렇게 오래 불을 뗀다는게 사람도 없고 너무 힘든것이다.
1950~60년대에 등유를 사용한 가마가 나오면서 800~900°C 정도에서 나온 항아리가 진짜 싸게 나와 유통이 되면서 우리나라의 옹기 장인들이 다 사라졌고 제주도도 비슷했다.


- 허벅을 지고있는 제주 여인상
제주 옹기 산업이 다 사라질때에도 아버지는 꿋꿋하게 가지고 있었던 거죠. 지금 생각하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값싼 기성품 컵과의 가격 차이를 물어봤다.
옹기 체험비는 2만5천원이고 직접 만든 2만원짜리 옹기를 가져갈 수있다.
판매 가격이 2만원이니까 체험비 오천원만 받고 체험하는 셈이다.
가장 많이 만드는것은 보울이나 샐러드 그릇과 화분병등이다.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다시 웰빙과 자연주의로 건강을 생각하고 여유가 생기니까 옹기가 사랑받게되고 사람들이 조금씩 찾아오면서 다시 살아난 거죠.
올해 50대인 아들 김성실 장인은 젊은 시절 기계공학을 전공해서 직장을 다니다가 30대에 가족들 중에는 더 늦기 전에 아바지에게 배워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시작한게 벌써 17년이 되었다.
회사를 그만둘때 10년 후 과연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봤다.더 늦게 전에 아버지가 아직 힘이 남아 있을 때 얼른 배우기로 결정을 했죠.
지금은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20살짜리 아들이 있는데 사회 생활을 먼저하고 나중에 배우고 싶다면 전수해줄 마음은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이길을 걸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다.다양한걸 보고 듣고 익히다 보니까 새로운 것도 보이고 좀 더 멋진 것도 나오고 그냥 한 가지 매몰되지 않았던거 같다.
그리고 회계등 사람을 만나고 응대하는데 무엇보다 서비스 정신이 중요한데 그러한걸 사회 생활하면서 배운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수출이나 백화점등에 납품하는것은 어렵지만 아직 옹기 체험도하고 사러오는 분들과 전통 찻집에 납품도 한다.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였는지를 물었다.
아직 체력이 남아 있는 한 힘들다고 생각은 않해요. 솔직히 그거는 내가 배우는 과정이고 평생을 배워도 다 못 배우는 것이다.지금도 아버지는 가마에 들어가신다.나도 큰 항아리를 만들때는 허리가 아프고 팔도 아프고 지금 나의 아버지는 어떻게 이걸 하고 있지라고 스스로 생각을 한다.

- 저녁 노을에 밭에서 일하는 농부의 모습
앞으로의 바램은 제주 옹기를 많이 알려서 제주의 소중한 전통 문화 유산을 지속 발전시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체험 문의 : 제주옹기마을(주) 김성실 장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2리 3786-2
T.064)773-0091 / F.773-1303
www.jejuonggi.vo.kr
한방통신사 김동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