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청북도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협회(회장 이윤용)는 전국 파크골프장 휴장 기간(3~4월)을 활용해 국가공인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5일 충주시 수안보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대한파크골프스포츠지도사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국가공인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 4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 과정은 스포츠 안전, 지도법, 이미지트레이닝 등을 포함한 이론 및 실기 교육으로 구성되어 지도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시작되어 국내에는 2000년 도입됐으며, 현재 전국에 약 1,200개 골프장에서 1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충주시는 파크골프의 인기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최근 파크골프장을 찾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대회 유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 관리, 초보자 지도법,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이미지트레이닝 활용법 등이 강조됐으며, 지도사들의 실전 능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윤용 회장은 "이번 교육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지도사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더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전문적인 지도 방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목행파크골프장의 박성심 지도사는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이지만, 올바른 지도법과 안전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사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협회는 향후 지도사 교육을 정기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파크골프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전국적인 파크골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