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양군 평생학습관이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생활과 문화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0일 ‘상반기 평생학습관 학습프로그램’을 개강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학습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직업능력, 인문교양 등의 분야에 모두 50개(주간 31개, 야간 19개)과정에 673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3월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과정별 주 1~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군민들의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폭넓고 창의적인 학습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작년 대비 약 60% 이상의 프로그램을 증설했다.
새롭게 선보일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 분야에 아크릴화, 기초소묘 및 수채화, 드럼, 우쿨렐레, 감성사진, 피아노, ▲직업능력 분야에 제과제빵, 기초생활요리, 우드버닝, 목공예, ▲그 외 부동산 경매 및 생활법령, 중국어 수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초생활요리, 드럼, 매트필라테스, 요가 과정 등의 프로그램이 수강생들로부터 인기가 있어 많은 수강 신청을 받았다.
기초생활요리와 드럼은 새롭게 개설된 과목으로,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매트필라테스와 요가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신청이 있었다.
지난해 상반기 30개 과정에 401명이, 하반기 31개 과정에 409명이 수강한 것을 비교할 때, 올해는 수강생 규모가 70%가량 증가하면서, 더욱 많은 군민들이 폭 넓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료는 과정별 2~3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병역명문가등록자,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족은 1인 1강좌에 한해 수강료를 면제받는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평생학습관 학습프로그램이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배움을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평생학습과 여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