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7일 대학교수, 농업인, 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 27명을 심의위원으로 하여 '2025년 시험연구사업 계획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심의회는 지역 맞춤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농업 ‧ 농촌 현장 밀착형 실용 기술개발 연구를 중심으로 총 90과제 165세부과제에 대해 작물, 스마트원예, 농업환경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혁신적인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농업 생산성 ‧ 편의성 증진, 소득 증가 외에도 지역 특화작목의 소비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기후 변화 대응, 수요 맞춤형 신품종 ‧ 신기술 등 핵심적인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남부권 균형발전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에 설립된 농업기술원 분원에서는 ▲농가 보급형 스마트 과원 현장 실증 연구 ▲주요 과수 건전묘 대량증식 기술개발 등 신규 8개 세부 과제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지역 현안과 수요를 지속 발굴하여 남부권 농업 집중육성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AI 과학영농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첨단형 ‧ 보급형 스마트농업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보급하는 ‘투트랙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충북형 스마트 신기술이 신속히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의회가 끝난 후에는 농업기술원의 대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잔디광장에 설치된 외부 사인물 제막식 행사가 함께 추진됐다. 이 조형물은 농업기술원 홍보뿐만 아니라 전 직원 모두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품게 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