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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청 사거리, 파손된 보도블럭으로 주민 불편…안전 조치 미흡

중원구청 앞 공사 현장, 파헤쳐진 보도블럭 방치돼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2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 중원구청 4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제기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보도블럭이 파손된 채로 방치되어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에 큰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제보자 A씨는 "공사로 인해 보도블럭이 파손되었고, 안전띠나 안전휀스 같은 필수 안전장치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본 언론사에 제보했습니다. A씨는 이곳 보도블럭 파손 현장에 위험 안내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파헤쳐진 보도블럭이 인도 한쪽에 방치돼 있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인들이 매우 위험해 보인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무시하는 행태에 대해 언성을 높였습니다.

 

해당 공사를 진행한 성남시청 수도건설과에서는 "지난 11월 30일 토요일 상수도 누수 관련 긴급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폭설로 인해 공사가 지연됐다"고 밝히며,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이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즉시 조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현장은 시민 통행이 빈번한 교차로 부근으로, 최근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워지거나 싱크홀이 발생할 우려도 커지고 있어 시급한 안전 조치가 요구되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한방통신사. 오늘의 주요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