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유기 ‧ 유실 동물 구조 ‧ 포획 두수가 해마다 줄어 5년 전 대비 46%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기‧유실 동물 발생 감소 원인으로는 동물소유자의 의무사항에 대한 펫티켓 홍보 강화, 현장 지도‧단속 등을 통한 소유자의 책임 의식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유기‧유실 동물 저감 정책 효과로 파악된다.
야생화된 개 포획, 마당견 ‧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확대로 개체수가 조절되고, 보호자의 동물등록 인식 개선에 따른 동물등록 증가로 올해 6월 말 기준 유기‧유실견의 구조‧포획은 1,100건으로 5년 전 대비 46%*, 전년 대비 10%** 감소했으며, 그 중 192마리는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 2019년 6월 기준 구조포획 2,021마리, 보호자 인계 196마리
** 2023년 6월 기준 구조포획 1,228마리, 보호자 인계 251마리
한편, 지난해 지도‧단속 시 적발된 동물보호법 위반 건수는 총 82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는 총 34건**을 행정조치 했다.
* 2023년 6월 기준: 총 82건(고발 7, 과태료 36, 시정명령 39)
** 2024년 6월 기준: 총 34건(고발 1, 과태료 29, 시정명령 4)
김재종 축산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유기‧유실동물 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