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의 일환으로 미사3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숲놀이와 함께 하는 플로킹 사업>(이하 숲놀이 플로킹 사업)이 지난 25일 첫 발을 똈다. 2024년에는 사업 대상을 초등, 성인, 가족으로 확대하여 운영하며, 연간 총 4회, 회차별 20개팀을 지난 4월 말 모집 완료했다.
숲놀이 플로킹 사업은 황산숲, 망월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 숲놀이 및 숲해설,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비롯해 태양열 그릴로 계란과 고구마를 구워 시식해보는 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가족 단위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다.
1회차 플로킹에는 초등학생 및 보호자로 구성된 20개팀 7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황산숲 일대에서 숲해설, 나무 피리 & 나무 자동차 만들기, EM흙공 만들기 및 던지기, 태양열 그릴 군고구마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EM흙공은 망월천 수질 개선을 위해 유용 미생물로 만들어진 EM발효액과 황토를 섞어 둥글게 만든 것으로, 하천의 오염물질을 분해해 악취를 제거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그동안 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황산숲 개선 활동을 펼쳐온 미사3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5월 31일,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하남시 대표로 출전하여 <나와 지구를 살리는 한 걸음, 숲놀이와 함께 하는 플로킹>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