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우시산과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폐자원 업사이클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하여 김제동 한전 경남본부장, 변의현 ㈜우시산 대표가 참석하였다. 이번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와 폐페트병을 수거하여 전처리한 후 새로운 경량 안전모를 상품으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Recycling)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제품의 용도를 바꾸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활동인 새활용(Upcycling)* 산업 규모 성장추세에 맞추어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 1994년 독일의 산업 디자이너 ‘라이너 필츠’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낡은 제품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 것을 의미함(Upgrade + Recycling = Upcycling)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전경남본부) 폐안전모 분리배출, 수거, 제작사로 운송 ▴(우시산)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및 배부, 도내 발생된 폐기물의 업사이클링 컨설팅 및 교육 ▴(경남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23년 8월) 이후,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12개소)을 대상으로 발생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경남의 코로나19 발생추이는 1월 5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7월 2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5명에서 66명으로 13배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유행했던 코로나19 병원체 JN.1이 주춤한 가운데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KP.3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단위 : 건) 구 분 계 7월 1주 7월 2주 7월 3주 7월 4주(7.21~7.27) 코로나19 경남 106 5 12(+140%) 23(+91.7%) 66(+187%) 전국 930 91 148(+62.6%) 226(+52.7%) 465(+105.7%) 이에, 도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8일 관내 2576개 기업체에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일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서한문에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요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장시간 야외작업을 가급적 지양하고, 매 시간마다 10분에서 15분씩 휴식시간을 제공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취약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작업시간을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충분한 물·그늘·휴식 제공’의 3대 수칙도 강조하였다.진주시 관계자는 “모든 기업체와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진주시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진주시는 앞으로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문자 발송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를 추진하고자 대규모 넷제로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9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틸론과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산업 활성화를 위한 넷제로(Net-Zero)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틸론은 2001년 설립된 국내 대표 클라우드 사회적 생산기반(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가상화 시스템 관련 다수의 특허 및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메타버스,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틸론은 국내 가상화 업체 최초로 공공기관에 가상화 제품 도입 시 요구되는 필수 보안 기준인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해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의 민관 협력 추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40㎿ 규모의 넷제로 인터넷 데이터센터 구축 △확장현실(XR) 스테이지·3차원(3D)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지역인재 채용 △디지털 혁신 협력 △환경, 역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낮에는 폭염, 밤엔 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씨에는 세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 세균성 식중독균은 32-34℃의 온도에서 증식이 가장 활발 특히 조리된 음식을 차량으로 운반하는 경우, 높은 온도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쉽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냉백, 아이스백을 이용해 차갑게 보관하여 운반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요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과일·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기, 육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중심온도75℃, 1분이상), 찬 음식과 따뜻한 음식은 구분하여 보관하기, 조리된 식품은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기 등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는 6건·62명의 식중독 의심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폭염일수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8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하자 관내 농업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긴급 배부하였다. 이천시는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과 취약계층(방문건강 사업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물품(냉찜질 팩 1,000개, 햇빛 가림용 모자 1,000개, 양산 500개)을 긴급히 배부하며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아울러 이천시는 올해 그늘막 11개를 추가 설치하여 총 106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그 가운데 32개소에 얼음 생수를 비치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저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낮 시간대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며 주변 이웃의 안부를 확인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여주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남한강둔치 물놀이장이 운영됨에 따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물놀이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물놀이장 안전 수칙 게시 및 최대수심 표지판 설치 상태, 놀이시설 추락 방지 안전장치 상태 등 점검을 완료하고, 평일 10명 주말 12명의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시설 가동 기간 중 수시 안전점검과 스마트 ICT 여과시스템으로 실시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호우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사전에 계획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오학파출소와 협력하여 남한강 둔치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조정아 부시장과 하천과장, 운영관리 본부장이 참여하여 안전 과 시설물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무더위로 인한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요원과및 관리자들에게도 식염 포도당을 전달하면서 수질검사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히면서 즐거운 여가시간을 가질수 있는 공간이며, 공공 물놀이장이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7일 여주시청 별관 6층 회의실에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교통체계의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여주시 교통과, 경기교통공사, KD운송그룹 3개 기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시내버스 지난 6월 개통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호평을 받으며 운행 중인 똑버스(DRT)의 효율적인 연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똑버스(DRT)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노선 정비가 함께 진행될 필요성이 주요 논의 내용으로 대두되었으며, 이에 이천시 율면의 다계통 노선 정비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시내버스 정비와 똑버스(DRT)의 안착을 위해 사전 홍보 계획의 수립과 적극적인 홍보 시행이 필요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여주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현 대중교통체계의 문제점을 정밀 진단하고, 교통취약지역의 교통 서비스 제공 방안 및 시내버스와 대체교통수단(똑버스, 행복택시 등)의 효율적인 연계 확대를 위해 정비해 나갈 계획임을 알렸다. 여주시 교통과는 이번 회의
안성시는 지난 6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구성된 ‘안성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회의를 개최했다. 안성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김보라 안성시장과 이상영 위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국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과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공청회 개최 그리고 안성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지정에 관한 안건으로회의가 진행되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위원들에게 “안성시가 수립할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어떻게 하면 시민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지, 또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교육하는 역할을할 수 있는 안성시 탄소중립중립지원센터는 어떠한 방향성을 갖고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위원회에서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12억원을 투입해 판교수질복원센터 내 악취 방지시설 증설·개선 공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판교수질복원센터는 판교·삼평·백현·운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하루 4만7000t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로, 2010년 1월부터 가동해 14년째인 현재 악취 탈취기와 차폐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다. 이에 시는 낡은 탈취기의 미생물 담체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악취 정화 시설 증설을 통해 탈취 용량을 현재 1분당 360t에서 560t으로 1.6배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탈취 효율 향상을 위한 수분 공급 장치와 영양제 투입 장치 추가 설치 악취 이송 탈취 팬의 자동운전 시스템 도입 악취 포집 후드 26개와 이송 배관 506m 추가 설치 등을 한다. 하수 슬러지(찌꺼기) 운송 차량 이동구간(27m)은 터널형 캐노피를 씌우는 방식의 밀폐 공사를 추진해 악취 확산을 억제한다. 시는 8월 8일 오후 2시 시청 2층 율동관에서 ‘판교수질복원센터 악취 방지시설 증설·개선 사업 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수질복원센터의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 서구의 고농도 폐수 배출 사업장 6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및 인천환경공단과 합동 단속한 결과 9개 사업장을 적발(위반율 13.2%)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하수 유입에 따른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좌하수처리구역의 폐수수탁처리업이나 도금업 등 고농도 총질소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위반행위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6개소 폐수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1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 1개소 운영일지 미작성 1개소 등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서구에서 과태료 및 배출 부과금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특히, 위반행위가 엄중한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6개 사업장은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사용 중지 명령을 처분했으며, 검찰에 사법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아니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에서는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하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폐수수탁처리업체에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2025년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1만 명 이상의 전국 친환경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친환경 농업인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실천의지를 다지는 최대 규모 행사로 열리고 있다. 양평군은 공모 신청을 통해 2025년 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유치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른 현장 실사단이 지난달 31일 양평군을 직접 방문했다. 군을 찾은 현장 실사단은 15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전량배 부회장을 비롯해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회, 친환경농업연합회장 등 관계자가 현장에서 지자체 개최 추진 의지, 수용가능 시설 유무 사항 등 다각적인 사항에 적합한 후보지인지 심사했다. 양평은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로서 경기도 최대 친환경농업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 먹거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수도권의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농업 정책을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