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산청군과 함양군이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되어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농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에 끝까지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폭염경보(12) : 창원, 김해, 밀양, 양산,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합천 ‣ 폭염주의보(6) :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거창 5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촌지역(논‧밭, 시설하우스)에서 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5만 9,273마리의 가축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힘겨운 상황 속에 경남도는 지난 8월 5일부터 기존의 폭염 대응 태세를 강화한 농축산분야 특별점검반(1일 9개반 27명 투입)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 농정국 인원을 동원해 매일 시군 영농현장 특별점검(1일 9개반 27명)을 통해 농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도내 전 읍면동별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시 농업인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 고령 농업인 : 이통장, 자율방재단, 농업인단체 등과 협력하여 △시군(읍면동)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와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사업 결과 최근 5주간 코로나19 감염증이 연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8개 하수처리장 유입수 분석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6월 2주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양성자 수(질병청 통합시스템 자료)도 6월 4주부터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사업에서도 6월 4주부터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7월 3주(29주)에는 42.9%, 7월 4주(30주)에는 37.5%의 검출률을 보여 재유행을 확인했다. 2024년 코로나19 양성 검체 122건에 대해 오미크론 세부 계통 변이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기존에 유행하던 JN.1 변이는 감소 경향을 보이는 반면, 새로운 변이인 KP.3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P.3는 5월 5주부터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지역에서도 5월 4.3%, 6월 33.3%, 7월 58.3%로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 오미크론 KP.3 JN.1 유래의 KP.3는 ‘24. 2월 미국 첫 검출 후, 48개국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대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확대 적용과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타 시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제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국회에서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정부에서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를 확대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위원장은 “현재 생태계를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와 제도적인 제약, 예산 등 아쉬움이 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
제주시는 사라봉 일원에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바람길숲이란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도심지 내 녹지 확충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의 건축물 등에 막혀 순환하지 못하는 공기를 도심 깊숙한 곳까지 유입하게 만드는 개념이다. 이번 사업은 상습 무단 폐기물 투기 및 점유 등으로 악용되는 공간을 바람길숲으로 조성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거점 숲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라봉공원 2.2ha 면적에 사업비 17억 3,000만 원(균특 8억 6,500만 원, 도비 8억 6,500만 원)을 투입해 편백나무 등 수목 21종 2,162그루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시원한 바람을 생성해 폭염 등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바람과 녹음을 제공하겠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2일 덕평휴게소(강릉방향)와 대흥리 일원에서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덕평휴게소 수소충전소(호법면 단천리 4-2)는 한국도로공사 12.5억 원, 이천시 5억 원, 민간 12.5억 원으로 총 30억 원을 들여 구축했다. 시간당 40㎏(승용 기준 8대)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기체 수소충전소이며 이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삼거리 진입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강릉방향)를 통하지 않고서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대월면 대산로 232)는 환경부 42억 원, 민간 48억 원으로 총 90억 원을 들여 구축했다. 시간당 120㎏(승용 기준 24대)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경기도 최초의 액화수소충전소이다. 수소충전소 2개소 모두에서 버스와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이천시는 2024년도 사업비 6.5억 원으로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 승용차 20대(일반 18대, 우선순위 2대) 지원이 가능하며, 구매보조금은 정액으로 3,250만 원이다. 수소전기차 구매와 관련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또는 이천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현주) 소속 단체 양평군 수중환경안전협회(회장 이준호)는 지난 11일 양평대교 일원에서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됐다. 이날 20여 명의 수중협회 회원들은 남한강에 직접 잠수해 가라앉은 생활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고 양평대교 일원의 수변 정화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회원들은 9월까지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총 3회에 걸쳐 남한강 일대의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준호 양평군 수중환경안전협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 드리며 오늘 봉사 활동이 남한강의 깨끗한 수질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참여해주신 모든 분의 노력과 협력으로 미래 세대에 더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중환경안전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경기도 탄탄대로 공동캠페인’업무협약(MOU)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9일 체결하였다. ‘경기도 탄탄대로 공동캠페인’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이 협력하여, 공공 re100 기반 마련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회사 및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행동 캠페인이다. 공사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및 개선을 위한 온라인 홍보 인간중심, 환경,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위한 노력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 극복 및 녹색환경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 및 녹색환경 회복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깨끗한 시흥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음식물 종량제봉투 보관 용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는 종량제봉투 방식, 칩(납부필증) 방식, 개별 전자태그(RFID) 종량기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그중 원룸 밀집 지역과 단독주택 지역에서 종량제봉투 방식으로 배출할 경우, 봉투가 야외에 방치돼 야생동물에 의해 훼손되거나 악취가 발생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특히 거북섬, 오이도 같이 갈매기 등의 조류와 고양이 같은 야생동물이 많은 지역에서는 음식물 종량제봉투가 훼손돼 거리 미관이 손상되고 악취가 발생해 등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단독주택지역의 5~15세대 규모의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음식물 종량제봉투 보관 용기(25ℓ) 총 500개를 신청 주소지 당 1개씩 무상으로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들이 각 세대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음식물 종량제봉투에 담아 지급된 보관 용기에 넣어 배출하면, 봉투 훼손을 방지하고 수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해당 보관 용기는 폐비닐을 재활용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시화호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학술 포럼을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두 번째 포럼이 열린다. 첫 번째 포럼은 지난 7월 25일 ‘생물다양성’ 주제로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시작됐다. 두 번째 포럼의 주제는 ‘협력적 거버넌스와 시민사회 역할’로,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접협의회가 주최하고 시흥시, 안산시,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공동 주관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하기까지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의 역량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포럼은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류홍번 공동위원장과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이강원 소장의 발제와 시화호의 협력적 거버넌스와 시민사회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2차 포럼 이후에도 시화호의 해양 문화, 시화호 모범사례 확산 등 다양한 주제의 포럼이 계속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화호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총 4회의 포럼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사진전, 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특례시민들과 함께하는 남은 음식물 줄이기 캠페인‘빈그릇 챌린지’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남은 음식 없이 깨끗하게 식사를 마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빈그릇 챌린지’는 고양특례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cUjN1NZVF/)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식사 전 음식 사진과 식사 후 빈 그릇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고양시의 가정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의 총 발생량은 약 8만 톤으로 이를 처리 하는 데 약 2백 4십억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처리과정에서 고농도 폐수 등이 발생해 환경 오염도 유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보호와 건강한 식습관 유지에 대한 작은 실천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1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6천 4백여 개 축산물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5개 점검반이 영업장을 방문하여 불법행위를 점검하고, 햄․소시지류 등 식육가공품, 포장육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많아지는 제수용․선물용 축산식품을 도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 원료 및 제품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축산물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과태료,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하며, 반복적으로 위반하거나 고의성이 다분한 업소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
신둔면 새마을 남·여 협의회(회장 강경구, 부녀회장 윤용남, 이하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8월 11일 신둔도예촌역 일대 및 도봉리 인근을 중심으로 도로변 풀 베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 풀 베기,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전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신둔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강경구 새마을협의회장과 윤용남 부녀총회장은 “휴일임에도 참석한 새마을 남녀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며 도로변 인도 등이 정리된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신둔면 환경정화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엄명옥 신둔면장은 “오늘 작업으로 신둔면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 만족도 또한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