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환경업무 관련 근로자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양산시 자원회수시설, 바이오가스화시설, 하수・폐수처리장 등의 환경기초시설 근로자와 환경미화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문강사를 초청해 작업장 내의 안전 수칙, 기계・기구의 위험성과 작업 순서, 사고 발생 시 대처 방안 및 하절기 온열질환 예방 등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교육에 참석한 한 근로자는“일상 업무 중에도 안전에 대한 부분을 소홀히 할 수 있는데, 이번 특별 안전교육은 현실적인 교육 내용과 사례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김조은 자원순환과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환경관련업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달앱을 통한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배달음식 시장이 급증하고 있다. 배달음식의 식중독 사고 예방과 위생․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음식점 배달대행업체에 운반기구를 세척, 소독할 수 있는 살균소독제와 소독물티슈를 지원했다. 음식이 위생적으로 조리되어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배달함 세척·소독을 위한 위생물품을 전달과 함께 △손 씻기 등 개인위생․청결관리 △배달용 운반기구 등의 청결상태 확인 및 세척․소독방법 △음식오염주의, 안전 포장․배달 등 배달종사자들이 지켜야 할 위생․안전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하였다. 거제시 위생과 관계자는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부터 소비되는 전 과정에서 식품 취급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생적으로 조리하더라도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 비위생적이면 식품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배달 대행업체들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8월 13일(화)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와 글로벌 규제 등에 종합 대응하기 위한 「경북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경상북도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을 목표로, 건물, 수송, 농축수산, 자원순환, 흡수원, 산업부문을 중심으로 46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목표달성을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장마 이후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버섯재배사 내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돼 병해충 예방과 재배사 내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에 급증하는 대표적인 병해충은 버섯파리와 푸른곰팡이가 있는데, 버섯파리는 균사를 갉아 먹는 일차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곰팡이, 세균 등의 매개체로서 2차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외부로부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환기구의 방충망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푸른곰팡이는 고온기에 생장이 빨라 재배사 내 온·습도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푸른곰팡이가 발생한 배지나 버섯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제거하고 재배사 안의 버섯을 모두 수확한 뒤 철저히 소독한다.또, 농업기술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름철 밀폐된 재배사에서 냉방기를 가동하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는데 양송이버섯 균사 생장 시 농도가 8,000ppm 이상이 되거나 버섯 발생 시 3,000ppm 이상이 되면 균사의 생장이 억제되고 기형 버섯이 발생한다.이러한 생육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공기의 유입을 위해 환기하되 환풍기 앞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고온의 외부 공기가 버섯에 직접 닿지 않게 서서히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균 등 감염병 예방하기 위해 6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도내 위판장의 위생·안전을 점검한 결과,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 시군, 수산물품질관리원, 수협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위판장 56곳을 대상으로 위판장 시설 위생 상태 수산물의 선도관리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해수와 위판 수산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여름철 위판장 위생점검 : ‘24.6.14. ~ 9.30. * (1차) 6.14. ~ 7.31. (2차) 8.13. ~ 9.30. 이번 1차 위판장 위생점검 결과, 비브리오, 콜레라균이 검출된 위판장은 단 한 곳도 없었고, 위판장에서 취급하는 수산물의 선도관리,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상태도 우수했다. ※ 1차 위판장 위생점검 : 35/56개소 점검완료(63%)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현재 본격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바다 수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남은 기간도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산청군과 함양군이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되어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농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에 끝까지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폭염경보(12) : 창원, 김해, 밀양, 양산,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합천 ‣ 폭염주의보(6) :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거창 5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촌지역(논‧밭, 시설하우스)에서 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5만 9,273마리의 가축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힘겨운 상황 속에 경남도는 지난 8월 5일부터 기존의 폭염 대응 태세를 강화한 농축산분야 특별점검반(1일 9개반 27명 투입)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 농정국 인원을 동원해 매일 시군 영농현장 특별점검(1일 9개반 27명)을 통해 농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도내 전 읍면동별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시 농업인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 고령 농업인 : 이통장, 자율방재단, 농업인단체 등과 협력하여 △시군(읍면동)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와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사업 결과 최근 5주간 코로나19 감염증이 연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8개 하수처리장 유입수 분석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6월 2주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양성자 수(질병청 통합시스템 자료)도 6월 4주부터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사업에서도 6월 4주부터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7월 3주(29주)에는 42.9%, 7월 4주(30주)에는 37.5%의 검출률을 보여 재유행을 확인했다. 2024년 코로나19 양성 검체 122건에 대해 오미크론 세부 계통 변이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기존에 유행하던 JN.1 변이는 감소 경향을 보이는 반면, 새로운 변이인 KP.3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P.3는 5월 5주부터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지역에서도 5월 4.3%, 6월 33.3%, 7월 58.3%로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 오미크론 KP.3 JN.1 유래의 KP.3는 ‘24. 2월 미국 첫 검출 후, 48개국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대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확대 적용과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타 시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제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국회에서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정부에서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를 확대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위원장은 “현재 생태계를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와 제도적인 제약, 예산 등 아쉬움이 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
제주시는 사라봉 일원에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바람길숲이란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도심지 내 녹지 확충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의 건축물 등에 막혀 순환하지 못하는 공기를 도심 깊숙한 곳까지 유입하게 만드는 개념이다. 이번 사업은 상습 무단 폐기물 투기 및 점유 등으로 악용되는 공간을 바람길숲으로 조성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거점 숲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라봉공원 2.2ha 면적에 사업비 17억 3,000만 원(균특 8억 6,500만 원, 도비 8억 6,500만 원)을 투입해 편백나무 등 수목 21종 2,162그루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시원한 바람을 생성해 폭염 등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바람과 녹음을 제공하겠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2일 덕평휴게소(강릉방향)와 대흥리 일원에서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덕평휴게소 수소충전소(호법면 단천리 4-2)는 한국도로공사 12.5억 원, 이천시 5억 원, 민간 12.5억 원으로 총 30억 원을 들여 구축했다. 시간당 40㎏(승용 기준 8대)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기체 수소충전소이며 이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삼거리 진입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강릉방향)를 통하지 않고서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대월면 대산로 232)는 환경부 42억 원, 민간 48억 원으로 총 90억 원을 들여 구축했다. 시간당 120㎏(승용 기준 24대)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경기도 최초의 액화수소충전소이다. 수소충전소 2개소 모두에서 버스와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이천시는 2024년도 사업비 6.5억 원으로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 승용차 20대(일반 18대, 우선순위 2대) 지원이 가능하며, 구매보조금은 정액으로 3,250만 원이다. 수소전기차 구매와 관련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또는 이천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현주) 소속 단체 양평군 수중환경안전협회(회장 이준호)는 지난 11일 양평대교 일원에서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됐다. 이날 20여 명의 수중협회 회원들은 남한강에 직접 잠수해 가라앉은 생활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고 양평대교 일원의 수변 정화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회원들은 9월까지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총 3회에 걸쳐 남한강 일대의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준호 양평군 수중환경안전협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 드리며 오늘 봉사 활동이 남한강의 깨끗한 수질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참여해주신 모든 분의 노력과 협력으로 미래 세대에 더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중환경안전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경기도 탄탄대로 공동캠페인’업무협약(MOU)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9일 체결하였다. ‘경기도 탄탄대로 공동캠페인’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이 협력하여, 공공 re100 기반 마련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회사 및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행동 캠페인이다. 공사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및 개선을 위한 온라인 홍보 인간중심, 환경,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위한 노력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 극복 및 녹색환경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 및 녹색환경 회복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