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남영찬, 이하 ‘한봉협’)가 “자원봉사 가치 확산의 원년”을 공식 선포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각당복지재단 신관에서 열린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맞이 제18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에는 회원단체 대표, 자원봉사자, 학계 및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컨퍼런스는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의 변화: K-Volunteering’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현장의 실천과 학문적 연구, 그리고 민·관 협력의 방향성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형 자원봉사 모델’의 정립을 모색했다. - 기조 강연을 하는 한림대 도헌학술원 송호근 원장 : 시민사회의 성숙이 곧 봉사의 토대첫 순서로 진행된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의 기조강연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송 원장은 “우리 사회의 봉사와 나눔이 경제력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중산층 시민성과 공생(Zusammenleben) 의식의 결여”에 있다고 지적하며, “경제성장은 압축적으로 이뤄졌지만 시민사회 형성은 시간을 단축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자원봉사의 확산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더불어 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법무부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계절근로자의 주거 환경 및 인권침해 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8월에서 9월까지 출입국관서와 지자체가 함께 10개 시·군의 165개 농어가, 계절근로자 441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면담을 실시했으며, 계절근로자에 대한 적정 주거 시설 제공, 임금 정상 지급, 인권침해 여부 및 계절근로 운영 지자체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각 출입국관서의 현장점검 결과 부적합 숙소 제공, 임금 체불 등 계절근로 고용 관련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고용주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및 주의 조치했으며, 숙소 제공 및 임금 체불 여부 확인 미흡, 외국인등록증 보관 등 관리‧감독이 미흡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고, 강도 높은 개선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여 추후 재발 시 엄격히 제재할 계획이다. 정성호 장관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며“법무부는 농어가와 근로자가 상생하는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11월 5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컨설팅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5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시상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 우수기업’ 시상 ▲성과 우수사례 발표 ▲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인고용 확대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트루컴퍼니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장애인 고용컨설팅 우수기업 최우수상은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주식회사 동진쎄미켐이, 우수상은 ㈜교보문고, 한국전력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주식회사 동진쎄미켐 등 3개 기업이 장애인 고용컨설팅 경험과 장애친화적 고용환경개선 노하우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강원도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강원일출회(회장 장석준)는 11월 1일(토) 삼척시 도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품 전달식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5여 명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후원 물품으로는 생활용품 세트, 라면, 음료 등 생필품이 전달됐으며, 복지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지역 노인 복지 향상과 세대 간 소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강원일출회 관계자는 “매년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정을 나누는 것이 우리의 전통이자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강원 출신 회원들이 힘을 모아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삼척시 도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강원일출회의 정성이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원일출회는 매년 강원도 내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상생과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사단법인 시민공론광장(이사장 이경훈 수원대 교수)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사람을 향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주제로 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과 (사)프렌드림, 캄보디아 캄보프렌드(대표 김상수)가 협력하여 추진된 민관 연대형 국제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교육·주거·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공론광장이 지난 3년간 라오스에서 진행해온 해외봉사활동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그 무대를 캄보디아로 옮겨 낙후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아동 교육 지원에 집중했다.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는 주거시설 신축과 리모델링 지원, 초등학생들에게는 교육자재 기증과 창의 놀이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특히 봉사단은 이번 현장에서 직접 망치질과 페인트칠, 벽돌 쌓기 작업에 참여하며 ‘함께 짓는 집, 함께 짓는 마음’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무더운 날씨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지친 기색 없이 땀방울을 흘리며 현지 주민과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되찾는 데 온 힘을 다했다. “작은 손길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 — 자원봉사의 본질을 되새긴 현
바람이 선선해진 가을의 오후, 대전역 동광장은 따뜻한 국밥 냄새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수십 명의 봉사자들. 바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 현장이다. 이날(10월 25일)도 어김없이 ‘사랑의 밥차’가 운영되었다. 안복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재료를 손질하고, 큰 솥에서 따끈한 국과 반찬을 준비했다. “밥 한 끼로 사람 마음을 살릴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일을 계속할 겁니다.” 안 회장의 말에는 수년째 이어져 온 봉사의 철학이 담겨 있다. 현장은 디딤돌교회, 대전한마음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 3680지구, 그리고 각계 후원자들의 손길이 더해져 하나의 거대한 ‘사랑의 공동체’가 되었다. 노숙인, 독거 어르신, 일용직 근로자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 500여 명이 줄을 서서 식사를 받았다. 한쪽에서는 설거지와 재활용 분리, 배식 정리까지 쉼 없이 이어졌다. 봉사자들의 얼굴엔 땀이 맺혔지만, 그 속엔 피곤 대신 미소가 번졌다. ‘사랑의 밥차’는 단순한 무료급식이 아니다. “누군가를 위한 식사”라는 이름의 존중과 연대의 상징이다. 대전역이라는 공간이 잠시나마 따뜻한 식탁으로 변하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지난 2025년 10월 23일(목) 10시부터 16시까지 2025한국자원봉사포럼 창립3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이 역삼동에 위치한 SK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은 1995년 10월 18일 창립하여 금년에 30주년을 맞이하였다. 한국자원봉사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법무법인(유한) 클라스한결이 후원하고 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과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과 (재)서비스포피스가 협찬하였다. - 한국자원봉사포럼 30주년 사회를 맡은 배성은 사무총장 한국자원봉사포럼 배성은 사무총장은 "창립 30주년 기념식 사회를 맞게 되어 영광이다"라면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하였다. - 개회사를 하는 한국자원봉사포럼 남영찬대표 개회사에서 한국자원봉사포럼 남영찬회장은 지난 30년간 206회의 포럼과 심포지움을 개최한 자원봉사계의 역사를 이끌어준 우리 포럼의 이사님들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렸다. - 축사하는 한국자원봉사포럼 최일섭 초대회장 첫번채 축사는 한국자원봉사포럼 초대회장인 최일섭 명예교수는 미국 워싱턴의 촛불재단(Point of Light Foundation),하버드대,자원봉사기관에서 배운 자원봉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22일 오전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공동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약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전장연은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서비스 강화를 골자로 한 법률 개정과 법률 개정을 위한 전담조직(TF) 구성 등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장연이 제안한 법·제도 개선과 예산 확충 사항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전장연 대표단과의 만남이 이동권 보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면서, “교통약자와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심히 챙겨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관은 “교통약자의 일상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동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법·제도적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구분 신체검사를 대신할 수 있는 ‘국가보훈 장해진단서’ 발급병원을 기존 49개소에서 140개소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국가보훈 장해진단서 발급 의료기관 지정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2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 장해진단서’는 신체검사를 위해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 위치한 보훈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속한 국가유공자 등록 지원을 위해 2023년 6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국가보훈 장해진단서를 제출하면 국가유공자 등록절차 중 보훈병원에서 실시하는 상이등급구분 신체검사를 생략하고 보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등급을 판정한다. 현재 ‘국가보훈 장해진단서’는 상급종합병원(47곳)과 국군수도병원, 경찰병원 등 49개소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지만, 상급종합병원이 없거나 적은 지역이 있어 그러한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여 민원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발급기관을 확대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해당 고시 제정안이 시행되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종합병원급 보훈병원(5개소)·위탁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방옴부즈만’은 22일 부산보훈병원과 부산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보훈병원 1층 중앙현관에서 입원 및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소를 운영하고, 오후 2시 30분부터는 부산보훈회관에서 13개 보훈단체 지부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충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국방옴부즈만’은 보훈·군사·국방 등과 관련한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설치된 전문 옴부즈만이며, 2006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 18년 9개월간 29,708건의 고충민원을 접수·처리했다 특히,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현역 및 입소 장병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금까지 보훈병원, 국립서울·대전현충원, 육·해·공군·해병대 신병 훈련소 등을 52차례 방문했고, 현장 상담을 통해 730건의 고충 민원을 해결했다. 이번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인해 인터넷 국민신문고, 통합보훈정보시스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국가보훈부는 10월 16일 기준,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시스템 26개 중 7개 시스템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복구가 완료된 시스템은 대국민 서비스 시스템 5개(▲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 ▲보훈부 대표 누리집, ▲서울현충원 누리집, ▲대전현충원 누리집, ▲나라사랑배움터)와 업무용 시스템 2개(▲보훈나라, ▲전자도서관)총 7개 시스템이다. 이번 복구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이용하는 국립묘지 안장 신청, 안장자 찾기, 보훈부 누리집을 통한 주요 안내 서비스 등의 기능이 재개되어 국가유공자들의 불편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훈부는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 핵심 업무시스템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업무연속성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업무연속성 확보 가이드라인을 지방관서에 배포하여 보상금 지급과 보훈등록 신청 등 주요 업무는 임시 행정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겪는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
“산이 높다고 멈출 수 없고, 위험하다고 돌아설 수 없습니다. 그곳엔 아직 손길이 닿지 않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이 한 문장은 육광남 실버천사봉사단 제주지회장의 삶을 가장 명확히 보여준다. 그는 정부의 지원 없이 순수 민간 구조단체의 일원으로, 사비를 들여 구조 장비를 구입하고 직접 현장으로 뛰어드는 ‘행동하는 봉사자’다. 수십 년간의 봉사와 구조 경험은 그를 단순한 기술자가 아닌,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사명자로 만들었다. 국제표준안전재단 서울강북지회에서 활동하던 시절, 그는 고산등반가이자 스킨스쿠버 강사로서 어떤 재난 현장에서도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실전형 구조대원으로 활약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몽블랑, 킬리만자로, 그리고 수많은 폭우·산사태 현장까지 — 그가 지나온 곳마다 ‘생명 구조’라는 이름이 남았다. 위험이 커질수록 그는 가장 늦게 철수했고, 단원들은 그를 ‘끝까지 남는 사람’이라 불렀다. 육광남 단원에게 구조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인간에 대한 책임이었다. 그는 후배들에게 늘 이렇게 말했다. “안전은 지식이 아니라 태도입니다. 훈련은 반복이고, 반복은 생명입니다.” 이 철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국제표준안전재단 서울강북지회의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