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5년 12월 6일(일) 11시 장애인생활시설 가브리엘의 집에서 사)지지봉사단과 대한인명구조단(SRT911)은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 10여명과 함께 1:1 심폐소생술(CPR)과 떡이나 동전을 삼켰을때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성인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생활시설 가브리엘의 집은 용산구에 있으며 김정희 원장과 교사들이 영유아~50대 다문화 가정,중증 장애인, 시각장애인들과 생활하는 곳이다.

사)지지봉사단(남근곤회장)은 2018년 커뮤니티형 봉사그룹으로, 소모임플랫폼 이나 SNS(쇼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모집과 자발적 참여로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봉사활동 모임이며 2024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활동은 장애인봉사, 환경정화, 연탄 나눔,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 독거 어르신 돕기, 유기견 봉사 등이 있다.
사)지지봉사단이 전문 인명구조 기관인 45년된 '대한인명구조단(대표이사 신정락,SRT911)'과 손을 잡고,재난 약자인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함양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장애우 참여자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응급처치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돋보였다.

현장에서 지지봉사단원들은 장애인 참가자들과 1대1로 매칭되어, 대한인명구조단 소속 전문 강사진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의 이론 교육부터 실제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 압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함께 익혔다. 이번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응급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기뻐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인명구조단은 45년된 전문 봉사단체로 평소에도 국내와 해외 인명구조 활동 및 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협력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구조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
지지봉사단 남승곤회장은 "장애우들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대한인명구조단과 같은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재난 약자에게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장애인들에게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방통신사 김동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