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복지재단(이사장 오윤근)이 지난 5일, 올여름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 45가구를 대상으로 벽걸이 에어컨 무상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사랑의 에어컨 무상 설치 사업’은 각 읍‧면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군민을 위한, 군민에 의해 모인 후원금으로 인천시 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독거 및 장애인·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가구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에어컨 사전 설치를 통해 폭염 등 극한 기상 상황에 미리 대처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화군복지재단은 올해에 이어 2025년도에서 사랑의 에어컨 무상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어컨 무상 설치 사업의 수혜자는 “지난여름, 유례없는 역대급 폭염으로 에어컨 없이 선풍기 하나로 생활하기가 너무나 힘들었는데, 재단에서 무상으로 에어컨을 설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부터는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오윤근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이
경기도는 올해 위기가구가 거주하는 3,890개 건물, 총 2만7,297가구에 상세주소를 부여해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했다. 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사업은 지난해 9월 전북 전주시에서 40대 여성이 복지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올해 2월부터 복지 지원대상자와 화재 등에 취약한 쪽방촌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상세주소란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를 말한다.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는 원룸 등 다가구주택의 경우 상세주소를 공법관계의 주소로 사용할 수 없어 우편물의 분실·반송 등의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위치파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도는 복지부서와 협업해 시군별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가 거주하는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부여를 추진했다. 현장 조사 뒤 적정한 동·층·호 표기 부여와 상세주소 안내판 부착으로 위치파악이 쉽도록 조치했다. 임준범 경기도 주소정보팀장은 “이번 위기가구 대상 상세주소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이 더욱 강화됐다”며 “주소가 도민의 안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 촘촘한 상세주소부여로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영택, 김재일)는 6일 나눔에 동참한 ㈜우리돌(대표 이인우)을 방문해 착한가게 29호 인증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의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기부하는 가게다. 모인 성금은 낭산면 지역복지 특화사업 추진과 복지위기가구 지원 등에 사용된다. ㈜우리돌은 2009년 설립부터 낭산면에서 영업을 해오고 있다. 조경석, 석제품, 골재 제조, 장비임대 등을 취급하며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조경석 전문업체다. 권영택 낭산면장은 "착한가게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사랑의 열매캠페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과 복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주민들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곽은하)는 5일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종현)에서 저소득가구 고 3학생 29명에게 ‘수송동 천사누리 고3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 품목은 쿠키세트, 문화상품권, 롤케이크, 보조배터리, 텀블러 등 환경보호 및 실용적인 품목으로 꾸러미당 12만 원 상당이다. 협의체는 대학입시와 취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고3 학생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선물꾸러미를 받은 학생들은 따뜻한 관심과 온정에 감사를 표했다. 응원꾸러미를 받은 한 학생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많이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는데, 수능 선물과 함께 응원하는 마음이 전해져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업을 진행한 한종현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수능 꾸러미 전달로 대학입시와 취업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친구들에게 힘이 되는 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3 학생을 위한 꾸러미 전달 사업은 협의체 위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금년까지 5회째 진행 중인 수송동 복지 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화섭)는 6일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서지방 군산알파클럽이 나운2동에 소재한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50만 원 상당의 라면 28상자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국제와이즈멘 군산알파클럽장기연 회장은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라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백만 민간위원장은 “공유곳간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없어서는 안될 공간이다.”라며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 분들 덕에 곳간이 풍족해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화섭 나운2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곳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나운2동의 행복나눔 공유곳간은 기부받은 물품을 관내 저소득 및 위기가구들이 원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금번에 기탁된 라면도 행복나눔 공유곳간에서 이용될 예정이다.
군산시 미룡동 소재 더채움어린이집(원장 김부형) 원생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아나바다 나눔장터 판매수익금 59만원을 6일 나운3동 주민센터(동장 김소영)에 기탁하였다. 더채움어린이집에서 열린 아나바다 나눔장터는 원생들이 아끼던 옷과 장난감·동화책 및 텃밭에서 고사리 손길로 기른 작물을 판매하는 등 원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김부형 원장은 “나눔장터 수익금 기탁은 작은 나눔으로 큰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학부모와 아이들의 마음을 모은 것” 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나운3동장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모아주신 귀한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나운3동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구호비, 의료비, 지역복지특화사업 추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읍시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2에 따른 여성청소년(9~24세)이다 바우처 지원금은 연간 최대 15만 6000원(월 1만 3000원)으로,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생리대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약 670여 명의 여성청소년에게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으나 일부 수혜자가 바우처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지난 8월 개인별로 사용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꼭 사용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생성된 바우처는 12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연중 신청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인재양성과 청소년팀(☎ 539-55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 함평군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24가구에 땔감 25톤을 지원했다. 함평군은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하여,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공공숲가꾸기" 인력을 활용해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 일부를 땔감으로 준비, 4일부터 이틀간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함평군의 땔감 지원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산림 내 가연성 물질을 사전 제거해 산불 등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눠드린 땔감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원2동은 지난 5일 광주용산신협(이사장 주영길)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겨울 이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산신협은 이번 겨울 한파에 대비해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을 모아 기탁한 겨울 이불 30채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겨울 이불은 지원2동을 통해 건강취약 저소득 1인 가구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윤희 지원2동장은 “모든 돌봄 이웃에게 난방 물품을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용산신협의 나눔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에 올해 지원2동의 겨울은 따뜻할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2동은 겨울 혹한기 한파에 대비해 전기장판 나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로타리클럽(회장 한봉준)은 지난 2일 충무동 원두막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수리 봉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원두막경로당은 미등록 경로당으로, 오랫동안 수리하지 못해 곳곳에서 비가 새는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클럽 회원들은 도배·장판 및 내부 도색, 빗물받이설치 등 재능기부에 나섰다. 한봉준 회장은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숙 충무동장은 “봉사자들 덕분에 경로당이 깨끗한 보금자리로 변했다”며 “어르신들께 큰 선물을 전해주신 여수로타리클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로타리클럽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품 기부와 집수리, 동네 환경정비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옥암동에는 쌀쌀해진 날씨에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의 물품 나눔이 줄을 이었다. 전남 30~40대 자영업자의 모임인 전남유통연합(대표 박강진)은 다자녀세대,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아동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옥암동에 컵라면 100박스(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 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민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담근 나박김치(5kg)를 35통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의 건강을 기원했다. 목포초대교회(담임목사 홍성범)는 아동부가 모은 헌금 후원에 이어 추수감사절을 맞아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단감, 귤, 사과 등의 과일 꾸러미 20박스(100만원 상당)를 옥암동에 나눔했다. 정미미 옥암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전남유통연합, 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목포초대교회에 감사드린다. 수확의 계절답게 옥암동에 풍요로운 먹거리를 나눔해 주셔서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며 주변을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서부봉사관(관장 이건영)이 지난 2일 죽교동 취약계층에 사랑의 연탄 2,000장(저소득층 10가구 각 200장씩)을 지원하며 추운겨울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부봉사관은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매년 꾸준히「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은 중‧고‧대학생 봉사자들 100여명이 모여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건영 서부봉사관장은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에 연탄나눔 봉사로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김일섭 죽교동장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및 봉사자들이 죽교동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후원을 통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죽교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