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0월 31일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사업으로 제1호 비호텔을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내 공원 부지에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호텔 설치는 야생벌 서식지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 행정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 부안군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야생벌의 서식지를 보전하고, 이들의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보호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호텔은 야생벌이 안전하게 번식하고 휴식할 수 있는 인공 서식지로 벌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추진된 제1호 비호텔 설치는 군민과 기부자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전하며 “이 사업은 환경 보전을 위한 첫 단계로 앞으로도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사업은 부안군의 제1호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으로 현재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기부 모금 중이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도별 1억 원씩 총 3억 원 모금을 목표로
부안군은 지난 6일 부안군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찾아 이동 치과 진료를 시행했다. 치과 이동진료차량 운영은 공중보건의 1명, 치과위생사 2명이 팀을 이뤄 치과 진료 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역을 방문하여 진행된다. 치과 진료 장비를 갖춘 이동 차량을 이용해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1:1 맞춤형 구강상담을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틀니 관리법 등 구강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이동진료차량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구강 관리가 취약한 지적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등 구강질환 예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안군은 “치과 이동진료차량 운영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의료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6일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계의 선구자인 진모영 감독을 ‘광주동구 고향사랑기부제’ 광주극장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진 감독은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올드 마린보이’, ‘님아(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 등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깊은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영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관객들에게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러한 그의 작품 세계와 지역사회를 향한 애정이 광주극장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어 광주극장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한 대한민국의 가장 오래된 단관 극장으로 한국 영화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역사적 장소다. 지금도 국내외 다양한 영화와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와 예술을 나누는 공간으로 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영화환경의 변화, OTT(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영향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줄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폐관 위기를 맞기도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소재 종합건설업체인 대양건설 김완배 대표가 6일 양산면에 햅쌀(20kg) 40포를 기탁했다. 김완배 대표는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직을 맡고 있어 평소 면민복지에도 관심과 힘을 쏟고 있으며, 매년 첫 수확한 햅쌀을 이웃에 베풀고 있다. 김완배 대표는 “경로당을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에 막 수확한 햅쌀이 전해져 맛있는 밥을 드시고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뜻을 전했다. 양산면은 경로당 및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인 코리아월드써비스㈜ 김완식 대표가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쌍봉동에 100만 원을 후원했다. 김완식 대표는 2008년 회사설립 이후부터 매년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취약계층에 장학금, 백미 등 총 7억 원 상당을 기부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15일에는 봉사 분야 여수시민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쌍봉동에 후원한 1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례관리대상자 및 저소득 가구의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상호 쌍봉동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김완식 대표께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원해 준 후원금은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성문)는 지난 6일 기초생활수급자의 집을 방문해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돌산읍 작금마을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밑반찬 지원을 월 2회 받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밑반찬 배달을 위해 가정방문 당시 대상자가 수년간 쓰레기를 모아두며 생활하는 것을 확인하고, 해충과 벌레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듣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협업해 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 도시관리공단이 암롤박스(폐기물 적재함)를 지원했으며, 봉사단은 이날 10톤가량의 생활 쓰레기를 치우고, 마당의 잡풀을 제거했다. 주성문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의 사연을 듣고 마음이아팠다”며 “앞으로는 쓰레기 없는 집에서 더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고, 계속해서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남기복 돌산읍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청소 봉사에 참여해주신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돌산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자해, 타해) 행동이 심하고, 부모 또는 보호자로부터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장애인으로, 주소지에 해당하는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장애 정도와 지원 필요도 등을 고려해 전라남도 서비스조정위원회의 선정 기준 점수에 따라 주간 개별형 또는 그룹형에 배치돼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주간 개별형 지원사업의 경우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여수시지회 주간 그룹형 지원사업의 경우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 등이다.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김모 씨의 보호자는 “자녀의 도전 행동으로 복지시설과주간활동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하루 종일 집에서 돌볼 수밖에 없었는데, 서비스이용 후 자녀도 안정을 찾았고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도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로
광양시는 11월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우울형 이용자 43명을 대상으로 추후자조모임 ‘소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후자조모임 ‘소나기’(소통, 나눔, 기쁨)에서는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이용자들이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추후자조모임은 6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1회기는 ‘원예체험-나만의 꽃바구니 만들기’, 2회기는 ‘제빵체험-고구마빵&감자빵 만들기’, 3회기는 ‘가죽공예체험-가죽파우치가방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됐다. 1회기인 ‘원예체험-나만의 꽃바구니 만들기’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친구들과 맛있는 밥도 먹고 꽃꽂이도 태어나서 처음 해보았다, 예쁜 꽃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고 새로 태어난 기분이 들 정도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맺어진 관계들이 추후자조모임을 통해 자발적인 모임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회복 및 사회참여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우울감이
광주광역시 장애인양궁팀 소속 김옥금 선수가 7일 “근육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써달라”며 기부금 300만원을 광주시근육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광주2025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홍보대사인 김옥금 선수는 지난해에도 근육장애인협회에 나눔 기부를 실천했다. 김 선수는 “근육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나눔을 실천한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김 선수는 30년 전 근육위축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우울증을 겪었으나 주변의 권유로 2013년 양궁에 입문해 대한민국 장애인양궁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혼성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장애인스포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7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전남새마을부녀회 소통과 나눔의 장인 제22회 한마음 어울마당이 열려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새마을부녀회 주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장, 최경옥 전남도새마을부녀회장, 양재원 전남도새마을회장, 김정임 중앙새마을부녀회 회장, 22개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2개 시군 입장식을 시작으로 의식행사, 나눔의 장 및 오찬, 명랑 운동회,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새마을정신을 실천한 장선화 고흥군 도화면새마을부녀회장 등 유공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온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저력으로 전남의 미래 100년을 다지는 데 지혜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새마을부녀회는 회원의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양성평등에 기여한 14명의 남편에게 외조상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나눔과 연대에 앞장서는 ‘마음부자’들과 함께 복지 틈새 제로화에 나선다. 서구는 7일 서구청 1층에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후원할 ‘서구 아너스’출범과 함께 ‘착한나눔 터치 기부자 디지털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 ‘서구 아너스’는 사회 취약계층의 생계와 주거 급여 등 최저생활을 지원하는 공공부조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복지 지원을 위해 결성한 후원자 그룹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원 이상을 일시납 또는 5년간 기부를 약정한 개인 및 기업‧법인 대표들에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서구는 7일 출범식에서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골드클래스 대표)이 서구아너스 제1호 회원으로 가입한 데 이어 최무진 ㈜나눔테크 대표이미진 대명엘리베이터 대표 추경화 사회복지법인권동식아벤티노재단 이사장 유혜린 닥터스피부과(상무점) 원장배창숙 천지문화원대표 문순자 한미건설(주) 대표 이주상 동명건설(주) 대표 서광병원 서해현원장 서광병원 류경주 경영원장서상우 서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김원만 (유)새한플러스 대표 김해란 옥과한우촌 대표김세열 상무병원 원장 등 13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구는 서구청 1층에
순천중앙병원 자선 모임 ‘작큰사(작은 나눔 큰 사랑)’는 지난 6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기밥솥과 전기장판 등 가전제품(170만원 상당)을 장천동행정복지센터 나눔 곳간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가전제품은 장천동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도움이 절실한 14가구에 전달하여따뜻한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임종권 작큰사 회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환 장천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작큰사’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가전제품은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작큰사’는 순천중앙병원에 근무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뜻을 모아 결성한 직원들의 모임으로 30여 년 전부터 매년 지역의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