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0일 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 야경.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 2월 말 기준 중국의 공모펀드 자산 규모가 총 29조3천억 위안(약 5천391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증권투자기금업협회(AMAC)에 따르면 이는 지난 1월 27조3천600억 위안(5천34조2천400억원)보다 1조9천400억 위안(356조9천600억원) 증가한 규모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46개 펀드운용사 중 외자 투자 펀드 운용사는 49곳, 중국 본토 펀드 운용사는 97곳이다.
(베이징=신화통신)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중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물 절약 캠페인이 열렸다. 이를 통해 절수와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였다. 21일 허난(河南)성 카이펑(開封)시의 한 유치원 원생이 '세계 물의 날'을 주제로 포스터를 그리고 있다. 2024.3.21
(베이징=신화통신) 21일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베이룬(北侖)구의 한 공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수역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중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물 절약 캠페인이 열렸다. 이를 통해 절수와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였다. 2024.3.21
고품질 발전에 앞장서는 中 욕실 설비 기업 주무 (01분55초) 중국 기업들이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푸젠(福建)성에 위치한 욕실 설비 기업 주무(九牧)그룹도 그중 하나다. 이 회사는 스마트 팩토리에 로봇을 도입해 화장실 제조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스마트 '라이츠 아웃(Lights-out)' 공장은 5G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으로 효율을 크게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쑤전(宿貞), 주무(九牧)그룹 해외브랜드판매센터 총괄매니저] "주무그룹은 2010년부터 스마트 제조를 향한 산업 혁신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예로 이른바 '라이츠 아웃' 스마트 팩토리인 스마트 화장실 생산라인에 투자했습니다. 이는 비용을 절감하고 납품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무는 과학기술 혁신을 강조하며 미래 산업의 레이아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로봇 산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9월 푸젠성 취안저우(泉州)시에 60억 위안(약 1조1천100억원) 가까이 투자해 가정용 로봇 제조 기지를 설립했으며, 향후 약 300억 위안(5조5천500억원)의 생산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
미국인 교수 "中 민주제도, 윈윈 구조로 설계" (01분23초) 한 미국인 전문가가 중국의 민주제도는 모두가 국가 부흥과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윈윈 구조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조셉 그레고리 마호니 화둥(華東)사범대학 교수는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민주: 전 인류 공통의 가치' 국제포럼 부대행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조셉 그레고리 마호니, 화둥사범대학 교수] "중국의 (민주)제도는 국민을 통합하고 다양한 이익 집단과 계층을 하나로 묶어 모두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수입의 승패가 극명하게 양극화된 미국의 상황과는 다릅니다. 오히려 중국의 민주제도는 국가 부흥과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윈윈의 구조로 설계돼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성과는 주권과 안보를 다시 확립하고 이를 유지하며, 8억 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고 극빈층을 없애며, 또 중국식 현대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준을 마련한 것입니다. 제국주의, 패권, 대량학살, 노예제 등 서구의 관행에서 벗어났습니다. 이것이 중국의 고유한 특징이자 독특한 약속이라 생각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
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이 지난 19일 스위스 제네바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이 지난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전 세계 기후 행동에 본보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사울로 사무총장은 기후 행동에서 "중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WMO가 항상 지원하는 핵심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MO가 이날 공개한 '2023년 전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 온실가스 농도, 지표 온도, 해양 열용량 및 산성화, 해수면 상승, 남극 해빙 면적 및 빙하 융해 등 여러 기후변화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울로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기후 행동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이 기후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세계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지난해 WMO와 중국 관련 부서는 유엔(UN)이 구축한 기후 조기 경보시스템의 3자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원조 물자, 공동 행사 주최 등을 통해 최빈국과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지난해 11월 30일 산둥(山東)성 허쩌(菏澤)시 쥐예(巨野)현의 한 정보기술산업단지에서 직원이 디스플레이 칩의 품질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1일 반도체 산업이 고도로 글로벌화됐고 수십 년의 발전을 거쳐 이미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 산업구조가 형성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자원 보유량, 시장 규칙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그동안 범국가안보 개념을 앞세워 수출 통제 등 조치를 남용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체인을 인위적으로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은 자국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보조금과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심지어 일부 조항은 기업이 중국을 포기하고 미국을 선택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는 시장 규칙과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엄중히 위반할 뿐더러 글로벌 반도체 산업체인에도 왜곡을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열린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바이든 정부가 인텔·삼성·TSMC 등에 각각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과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고 이는 미국에서 생산을 늘리는
아르헨티나 학자 "中 민주주의, 국민에게 혜택" (49초) [이그나시오 빌라그란, 라틴아메리카 중국연구학회 회장] "국민 복지는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중국에는) 수많은 대학이 있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취직한 졸업생들이 있습니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 부 뿐만 아니라 문화적·교육적 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매우 구체적인 민주주의 발전 방식입니다.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죠. 중국을 여행하다 보면 여러 가지 면에서 삶의 조건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리더십의 형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진정한 방식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
(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중국 상장사들이 거액의 배당금 지급 계획을 잇달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9일 생산이 한창인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의 한 바이오제약회사. (사진/신화통신) 바이오제약 및 제제 연구개발∙생산∙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는 창춘가오신(長春高新)은 지난 19일 저녁 2023년 매출이 약 145억6천600만 위안(약 2조6천9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주 귀속 순익은 9.47% 늘어난 45억3천200만 위안(8천384억원)이었다. 이에 회사는 주주 전체에게 10주당 배당금 45위안(8천300원, 세금 포함)을 지급할 예정이다. 창춘가오신 외에도 대규모 배당금 지급 계획을 발표한 상장사가 적지 않다. 그중에는 업계 선두 기업이 상당수다.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는 최근 2023년 연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CATL은 총매출액 4천9억1천700만 위안(74조1천696억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4천억 위안(74조원)을 돌파했다. 덕분에 주주 귀속 순익도 전년보다 43.58% 늘었다. 이에 회사는 10주당 결산 배당금과 특별배당금을 포함한 50.28위안(9천300원, 세금 포함)을 지급할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의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인 저장 펑리(豐立∙FORE)스마트과학기술회사에서 지난달 29일 자동화 장비가 로봇 관절에 사용되는 하모닉 드라이브 감속기에 대해 수명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민간 자본 투자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쑤서(劉蘇社)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은 21일 열린 브리핑에서 민간 자본 참여 프로젝트 설명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민간 자본을 유치한 프로젝트가 총 1천612개로 집계됐고 총투자 규모는 2조여 위안(약 370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류 부주임은 지난해 이후 발개위가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17개 정책 조치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영 기업이 제기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부-사회 자본 협력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구축하며 중대 프로젝트를 공개해 민간 자본의 참여를 견인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련의 정책이 시행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수개월간 중국의 민간 투자가 점차 안정적으로 증가했다면서 올 1~2월 민간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중국 싼야=신화통신) 중국 육종 산업에도 스마트화 바람이 불고 있다. 육종 시즌을 맞은 하이난(海南)에서는 천혜의 태양광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선진 육종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싼야(三亞)시 야저우(崖州)구에는 중국국가난판(南繁)작물표현형 연구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수확한 벼·옥수수·목화 등을 하이난에 가져와 분석·선별을 통해 번식시키는 바이오산업을 뜻한다. 이곳에서는 고처리량 식물 표현형 플랫폼이 궤도를 따라 움직이며 레이저 레이더, 초분광 카메라, 각종 센서 등을 활용해 육종 소재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사한다. 이 과정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송출돼 연구진이 컴퓨터에서 바로 데이터 처리∙분석한다. 지난 18일 '2024 중국종자(난판(南繁)실리콘밸리)대회'에서 전시된 스마트 육종 관리시스템. (사진/신화통신)최근 수년간 중국은 종자업의 과학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이 '2024 중국종자(난판실리콘밸리)대회'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식물 신품종 보호 신청 건수는 지난해 1만4천 건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7년 연속 연맹 회원 중 1위를 차지했
(중국 창춘=신화통신) 21일 오전,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창춘(長春)궤도객차회사가 독자 개발한 중국 최초의 수소에너지 도시열차가 창춘에서 시험 운행을 진행했다. 열차는 시속 160㎞로 운행에 성공했으며 전반적인 시스템과 다양한 성능 검증을 거쳤다. 이는 수소에너지 궤도교통 분야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창춘(長春)궤도객차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중국 최초의 수소에너지 도시열차. (사진/신화통신)화석 연료로부터 전기를 얻어 구동하는 기존 열차와 달리 이번 첫 수소 도시열차는 수소 동력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차량 운행에 필요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동력원을 제공한다. 테스트에 따르면 운행 1㎞당 열차의 평균 에너지 소비량은 5㎾h(킬로와트시)로 차량 설계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했으며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 사용 효율과 에너지 공급의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켜 열차의 최대 주행 거리를 1천㎞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CRRC 창춘궤도객차회사가 독자 개발한 중국 최초의 수소에너지 도시열차. (사진/신화통신)CRRC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25~35도 사이 온도에서 수소 열차의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