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배대희)은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고령자를 대상으로 "유심칩을 개통하면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며 모집한 뒤, 피해자의 명의로 유심칩을 개통하고 고가의 단말기를 구입하여 판매한 혐의로 총책 A씨와 현금화 총책 B씨 등 11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유심칩 개통 후 최신 휴대폰을 할부로 구입하거나, 게임 아이템 결제, 인터넷 가입 등을 통해 범죄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수는 약 460명에 달하며, 범죄 수익은 총 36억 원에 이른다. 피해자들은 막대한 채무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가명을 사용해 신분을 위장하고 서산, 청주, 속초 등지에 하위 모집책을 두어 피해자 한 명당 10~15만 원의 수당을 지급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정부 지원금처럼 보조금을 송금하고, 주변에 소문을 퍼뜨리는 등의 치밀하고 조직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모집 총책과 현금화 총책 등 주요 범죄자들을 차례로 검거하고, 이들 중 3명을 구속했다. 은신처에서 7,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휴대전화 20여 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와 공범 추적을 이어가고 있으
이민식씨 가족(온양3동 거주)은 지난 15일 아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270포(2,700kg)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아산기초푸드뱅크, 긴급피난처,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에 전달되어 시설 이용자들의 안정적인 급식 제공 및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민식 씨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품고 따뜻한 새해를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꾸준한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주시는 이민식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식씨 가족은 2010년도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여 년 간 쌀 6천여 포대 이상 기증하며 자타가 인정하는 나눔 봉사왕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성동·봉명동·성정1동·성정2동)은 15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 더 밝은 천안시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복아영 의원은 발언에서 “지방자치법은 많은 토론과 진통을 거쳐 성장해왔으며, 지방자치 시대를 넘어 지방분권 시대에 접어든 지금, 우리 천안시의 현실은 어떠한지 돌아봐야 한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복 의원은 지난해 말 천안시가 추진한 대규모 조직 개편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시민 공감대 형성 없이 단기간에 이루어진 이번 개편은 행정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킬 우려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직 개편은 명확한 목적과 실질적인 필요성, 그리고 시민 의견 수렴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조직 개편이 정말 ‘시민을 위한’ 개편이었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복 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천안시의회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며 “시민들이 부여해주신 권리와 의무에 대해 본의원 역시 책임을 다했는지 깊이 돌아보게 된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5년을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는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해”라며 기업 투자 유치와 개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업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교육과 복지, 사회 인프라 확충에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2024년의 성과와 2025년의 중점 과제도 함께 논의되었다. 하남시는 올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유치하고, ㈜성원애드피아를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제1호 기업'으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5호선과 3호선의 운영비 적자 문제와 LH와의 소송 등 재정적 압박 요인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시민소통 시스템 강화, 교통안전 및 편의성 향상, 문화레저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며, “이동시장실을 통해 민원의 80.5%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교통 편의를 위한 계획으로는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용역 시행, 학암1교 신설,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 조성 등이 포함됐다. 문화예술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12월 28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은 과천의 '우림원예가든'에서 100여 명의 카페 회원들과 함께 '맨발 걷기 강연'과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하며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맨발 황톳길'을 통해 자연과의 접촉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박 회장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자연과의 접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맨발 걷기가 생리적 작용을 최적화하고 치유 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땅과의 접촉을 잃어가고 있다"며, "맨발로 걷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일상적인 실천을 공유하며 아침에 맨발로 서서 편지를 쓰고, 점심 후에 잠깐 맨발로 걷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러한 접지가 혈액을 맑게 하고 활성산소를 중화시킨다"고 덧붙이며, 맨발 걷기가 만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경순(56세) 씨의 사례도 소개되었다. 최 씨는 2023년 9월 유방암 1기 판정을 받은 후 남편의 추천으로 맨발 걷기를 시작했다. 건강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과 다양한 활동에 집중한 결과, 한 달 후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5일 오전, 서울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가 주최한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 시상식은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6회를 맞이하며, 노인취업 우수사업체와 기여자들에게 상을 수여하여 지역 사업체와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대한노인회장상이 수여되었고, 총 39개의 우수사업체와 취업왕이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자들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은 상패와 꽃다발을 받으며 자신의 공적을 기념했습니다. 이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2025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그는 “노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수상자들과 참석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12.3 계엄 선포 관련 간부 공직자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제작을 지시했습니다. 그는 “계엄선포, 전시, 장기 파업 등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 방안과 공무원 행동 강령을 포함한 세부 시나리오를 신속히 제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원시는 이번 주를 ‘안전 매뉴얼 집중점검 비상대응 주간’으로 선포하고, 안전 매뉴얼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재준 시장은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긴급회의를 소집했으며, 이날 새벽 SNS를 통해 “계엄령 선포는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의 원칙을 해치는 중대한 위헌 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수원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수원새빛돌봄 성장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44개 동 새빛돌보미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 덕분에 많은 이웃을 돌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새빛돌봄 활성화에 기여한 23명에게 유공표창이 수여되었습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지난 15일부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편파적 종교탄압에 항의하며 집회를 이어갔다. 이에 종교 지도자와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27일 경기도청 앞에 모여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이 경기도청 앞에 모인 이유는 지난달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의 대관이 경기관광공사의 통보로 취소된 것에 대한 항의였다. 이들은 대관 취소가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날 대회에는 개신교 목회자와 불교 주지 스님 등 20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공동 항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경기도청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공동 항의성명서에는 402개 국내외 단체와 758명의 종교 대표, 그리고 977명의 각계 인사 등 총 1,735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는 “지난달 30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된 ‘자유, 평화, 그리고 통일 염원을 위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이 취소된 데 대해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는 78개국에서 3만 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에서 평화와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