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성특례시 출범 앞두고 ‘행정 전문가’ vs ‘혁신 전문가’ 대결 구도 심화
[화성=양호선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내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화성시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후보들 간의 여론조사 지지율 싸움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발표된 ‘진석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규모 지지 선언은 단순한 세 과시를 넘어, 실제 여론 지형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지역 정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 후보적합도 조사 ‘오차범위 내 접전’… 진석범의 ‘추격세’ 무섭다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화성시장 후보적합도에서 상위권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진석범 예비후보의 지지율 상승 곡선이다. 청와대 행정관 근무로 인해 경쟁 후보들에 비해 출발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실천력’을 강조하며 빠르게 지지층을 흡수하고 있다. 특히 이번 100여 명의 각계각층 인사 및 시민 지지 선언은 여론조사 응답률이 높은 핵심 지지층의 결집력을 확인시켰다는 분석이다.
■ ‘권역별 지지율 격차’ 해소가 승부처
화성시는 동탄 중심의 동부권과 서남부권의 표심이 갈리는 특성이 있다. 여론조사 세부 지표를 분석해보면, 각 후보가 기반으로 하는 지역적 강세가 뚜렷하다.
진 후보 측은 "이재명 정부의 성장 전략 거점으로 화성특례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권역별 격차 해소를 바라는 서부권 민심까지 흔들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 “여론조사 숫자 뒤에 숨은 ‘진짜 민심’을 읽어야”
현장의 목소리는 통계 수치보다 훨씬 뜨거웠다. 화성시민은 이제는 막연한 지지보다는 '누가 내 삶을 바꿀 실력이 있는가'를 꼼꼼히 따지고 있다.
화성시장 선거는 여론조사 지지율이라는 프레임을 넘어 정책의 진정성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진석범 후보의 이번 지지 선언이 실제 경선 여론조사에서 ‘밴드왜건 효과(승자 편승 효과)’를 일으킬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