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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2동 어울림 센터’ 에 주민 발걸음

스터디 룸‧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 조성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남구 방림2동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 소통의 거점인 어울림 센터가 최근 문을 열면서 이곳 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주민을 위한 공동 이용시설이 확보되면서 셀프 집수리 교육 등 새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지역 공동체 중심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남구는 15일 “구도심 방림2동에 생활 인프라 보강 차원에서 진행한 어울림 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곳 센터는 방림2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거점으로, 도시재생사업비 37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민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센터 접근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지었으며, 센터 내 공동 이용시설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층별로 배치했다.

 

1층은 공용주차장 용도로 주차면 13개를 만들었고, 2층은 센터 운영을 위한 사무공간과 소통방으로 채워졌다.

 

3층은 주민 문화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스터디 룸과 소회의실이 들어섰다.

 

특히 스터디 룸 배치는 학교측 제안에 따른 것으로, 관내 방림초교와 숭의중, 숭의과학기술고, 동아여고까지 다수 학교가 있으나 청소년을 위한 공간은 부족한 점을 고려해 마련했다.

 

아울러 문화 프로그램실에서는 이미 건강 체험과 셀프 집수리 교육 등 주민들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4층은 역사문화 전시관과 마을 공동 작업장, 다목적 강당으로 꾸며졌다.

 

남구 관계자는 “이곳 센터는 ‘어울림’이라는 단어가 갖는 그 의미대로 다수의 주민이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면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 활용될 것이다”면서 “마을주민의 삶이 보다 더 윤택하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방림2동 일원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테마거리 및 안심골목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창업센터도 건립한 바 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