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26일 효자역 하부에 위치한 노인 복지공간 ‘호호당 1호점’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신곡권역 현장 티타임’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티타임은 지역의 일상 문제와 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권역별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안종성 송산‧신곡권역국장, 신곡권역(장암동, 신곡1동, 신곡2동, 자금동) 부서장, 자생단체장, 경로당협의회장이 참석해 ▲노인 복지 ▲생활 불편 ▲지역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주민 목소리를 청취했다.
‘호호당’은 노인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교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복지‧여가 복합 공간이다.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이용할 만큼 높은 만족도와 활용도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가능역 행복누리공원 내 ‘호호당 2호점’도 문을 열어 노인 복지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티타임에서는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의정부 메모리얼 파크 조성 ▲추동 숲정원 조성 ▲신곡권역 산책길 추가 조성 ▲장암동 실외정원 조성 등 권역 내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또한 의순2교~효자역을 연결하는 부용천 소단길 데크로드‧흙길 조성 ▲수락산 등산로 정비를 통해 마련된 기차바위 전망대와 상하부 쉼터 등 최근 완료된 지역 명소 조성 성과도 공유됐다.
신곡권역 자생단체장들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제초작업 추가 ▲북부청사 앞 황톳길 야간 조명 설치 등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제안을 전달했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뒤, 진행 상황을 건의자와 지역 주민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호호당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과 연결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생활 속 불편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실질적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