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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동행론’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설문, 참여자에 추첨 통해 경품 제공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저신용자 긴급생계비 대출 지원사업 ‘경남동행론’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시행한 경남동행론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문항은 ▲경남동행론 인지 경로 ▲대출 자금 용도 ▲대출 만족도 ▲제도 개선방안 등 총 14개 항목이다.

 

설문조사는 9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경남동행론 대출을 이용 중인 도민이라면 네이버폼을 통해 컴퓨터(PC)와 모바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경남동행론 대출 신청 시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도민에게는 문자로 설문 참여 방법 등 안내가 발송될 예정이다.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모바일 경남사랑상품권(1만 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남동행론’은 경남도, 시군,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기관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지역 맞춤형 서민 금융상품이다. 신용도가 낮아 일반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도민은 최대 15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도내 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8월 말 출시된 연체자, 무소득자 대상 2차 상품은 올해 재원 소진으로 현재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도는 높은 수요를 반영해 내년에는 대출 재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동행론은 신용 문제로 일반 금융권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정책”이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동행론 대출은 9월 12일 기준으로 총 3,375명이 신청해, 그중 1,445명이 약 18억 원의 대출을 지원받았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